지금 작업 중인 굉장히 중요한 데이터 분석용 파일이 있습니다.
갑자기 쓰던 노트북이 상태가 이상해서 일단 저장 버튼을 눌렀고 이후 다시 작업을 했는데
다시 작업한 걸 저장하려니 파일이 없다고 나오는 겁니다.
쓰고 있는 USB에서도 파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구요.
순간 진짜 머리 속이 하얘졌습니다. 이거 날아가면 저 진짜 끝이거든요.
백업용으로 쓰는 구글 드라이브까지 확인을 해 보는데 느닷없이 파일이 휴지통으로 이동해 있네요.
파일 복구해서 작업 중이던 USB에도 새로 저장해서 열어보는데 다행히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최종 작업한 부분까지는 저장이 된 상태로요.
최근들어 이렇게 쫄렸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도 팔다리가 후들거리네요.
백업을 위한 백업
그 백업을 위한 백업!! ㅎㅎ 입니다
자료 안날아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운 좋게 소중한 교훈을 얻으셨네요~
온몸에 교감신경 풀가동되고 식은땀이 좌락나는 그 기분 잘 알죠.
예를들자면 와이프한테 거짓말 들켰을때....
전 심할때는 4중백업까지 해봤네요
slc usb 메모리디스크 1개
다 따로저장 그리고 메인컴에 한번더 저장 ip타임에 물려둔 usb에 한번더 저장.
USB 플래시 메모리는 안정성이 매우 취약해서 언제 고장날지 모르고 연결이 끊겨서 파일이 깨질지도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백업은 모르겠지만 절대 자주 쓸 용도는 못됩니다
특히나 스토리지를 분리해서 사용중이더라도 원본은 D에 저장하고 작업용으론 C로 사본을 복사해서 작업하고 작업 끝나고는 꼭 D에 다시 저장하는 습관을 들여놔야 합니다
요즘 SSD 속도가 다들 빨라서 이런 작업이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여기까진 2중 백업이고 이후 오프라인백업과 클라우드 백업도 병행해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네요?? ^^;
건강 잘 챙기십시오!!
....... 아닌 것 같습니다만...뛰어쓰기며 단어 선택이며 유에스비를 정확하게 대문자로 쓰신 거며!!
멘탈 갑오브갑이십니다.
저장할때
abx-v1.doc... 라는 파일에 대해서 v가 vip 약자라는 둥.
정말 다행입니다. 시껍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시놀로지 파일버전? 기능 때문에 바로 전 버전으로 복구해서 나스값 뽑은적이 있었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