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처에 8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지역은 남동탄 입니다.
터널에서 나오는 내리막길 도로여서
차들이 조금 속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근방 1.5 키로 미터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어 30속도 제한 과속 카메라
단속이 됩니다.
8차선 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들은 30키로 단속 카메라
인지 후 급 브레이크 밟아 사고가 빈번히 발생 하네요.
골목길이나 일반 도로는 3050 적용이 맞지만
6차로. 8차로 대로까지 적용하는건 탁상행정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다만.. 시외.. 도시 간 연결도로 등까지 50~60으로 제한되는 건 심각하다 느껴지더군요..
근데 그나마도 스쿨존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죠.
항상 편의와 현실을 이야기 하면서 차량 통행만을 고려했어요. 그래서 차량 통행 조금 제한하면 아주 난리를 치죠. 근데 보행자는 횡단보도 위에서도 안전을 보장 받지 못 한다는 사실은 절대 이야기 안 합니다. 근본적으로 틀려 먹었어요.
오죽하면 차가 다녀야 하니까 사람 보고 알아서 피해가라고 육교를 만들겠어요? 사람이 지상으로 지나가고 차들이 알아서 비켜 가라고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죠? 모든 건 운전자 편의주의입니다. 이런 글러 먹은 생각부터 뜯어 고쳐야 합니다.
좀 안전과 현실성 고려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범칙금, 과태료, 처벌등 더 강력하게 적용해야죠.
잠깐 편한게 중요할까요?
엘리베이터도
왜 차량 운전자를 위해서 보행약자들이 이동제한을 받아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너무 차량 위주의 정책만 있습니다.
차가 다녀야 하니까 너네는 알아서 돌아가.....이게 맞는 걸까요? 대체 언제까지 보행자는 뒷전이어야 하는 건가요?
학교가 먼저 있었으면 거기에 도로계획한 공무원이 잘못
다 공무원 잘못이네요
현재와서 문제가 된 것일 뿐이지요.
이미 있는 학교와 도로가 있다면 학생들 안전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도로와 운전자가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선진국이지요.
아니면 위의 의견처럼 육교나 지하보도로 동선을 분리하든가 해야 합니다.
멀리서부터 서서히 속도를 줄여도 충분한 거리 같습니다.
카메라 없으면 그 속도로 과연 지났을까요?
8차선이 자동차전용이 아니고서야 보호되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속도제한은 저도 반대합니다.
정권 바뀔때마다 밑도 끝도 없이 일괄 적용하는건 양쪽 정치 집단 모두 맘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노들길 같이 전용도로였는데 탈락하면서 50 적용이 된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외엔 아주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도심 통행 시간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교통사고 치명률도 줄어들었다죠.
시내 도로는 50 제한 있지 않나요? 50에서 30줄이는건 큰 문제가 없을텐데요.
어린이들이 등하교시간 외에는 어린이 보호 구역 근처로 안다니는가 보군요? 학원도 가고 놀이터도 가고 아이스크림 사러도 다닐텐데요.
그래서 모두 다 지정할수 없으니 기준을 정해서 지정한 것입니다.
적어도 그 기준은 지키자는 것이죠.
50이여도 횡단보도 정지선에 못서는 차가 태반인데 더 높이는 건 반대합니다.
아니면 건널목에 무단횡당단못하게 차단기를 설치하던가요
그거 무시하고 건너다 죽으면 보행자가 100% 책임지는게 맞죠
최소한 왕복 4차로 정도까지는 30-50 적용하고... 왕복6차로 이상부터는 좀더 탄력적으로 적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