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본인피셜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고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추가 : 작성자 본인은 40대 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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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밀가루 귀신이었습니다. 면 종류 좋아하고 베이커리에 환장하고 과자도 몽쉘 같은류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밀가루를 안먹고 있습니다.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만 안먹고 따로 식단관리는 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우선 말씀드리면 1000% 만족중입니다.
밀가루 끊고 생긴 몸의 변화
- 소화가 잘됩니다.
평소에 과식하거나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더부룩 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증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 장 트러블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나면 위+장 쪽에서 부루룩 거리면서 트러블이 생겨 화장실로 가던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 주기적으로 한번씩 위산?이 역류하여 속이 쓰린 증상 없어졌습니다.
한번씩 위산?이 역류하면서 속이 쓰린 증상이 있었는데 밀가루 음식을 끊고 나서는 이러한 증상을 한번도 겪지 않았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 와이프가 장을 볼때 항상 제품의 성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불평불만이 좀 있습니다.
- 외식 또한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점을 가더라고 밀가루 음식이 없는 음식을 같이 파는곳을 골라야 하니 이것 또한 좀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단점에 비해서 장점이 워낙 크리티컬 하다보니 앞으로도 유지 할 생각입니다.
혹시 위와 같은 증상을 자주 겪는분이 있다면 3개월만 유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그 다이어트 후에 와이프는 본인이 빵순이 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한 2주에 한번 라면 먹으면 바로 ㅅ ㅅ 를 하죠..
그때마다 느끼네요 안맞는다는걸....
반드시 지키고 있는 부분 : 이스트는 밀가루의 1% 미만
발효시간 : 1,2차 포함 24시간 이상
아직은 속이 매우 편합니다.. 몇달 더 해보려고요 진짜 효과 있는지...
피부 트러블이 아예 없어지더라고요... 좁쌀 여드름 같은것도 아예 안나고...
애매하더라고요...잔치국수같은건 또 괜찮고...
저도 젊을때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40대 중반 넘어가면서 밀가루음식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기더라구요. 여러번 느꼈기에 확신이 들더라구요. 어른들이 밀가루 음식 먹고 소화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실때 어릴 때는 이해가 안되었어요...
밀가루 음식 지나치면 여러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적당히 즐기며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삶을 즐기는 편이
더 좋을듯 하다 생각합니다...뭐든 과하고 엄격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찾아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