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6살 애기들 키운다고 따로 운동할 시간은 안나고,
일주일에 두세번 회사까지 자출퇴를 합니다. (편도 19키로)
이렇게 자전거를 탄다고 하면 남들은 "와~그럼 엄청 운동되겠다!!살은 얼마나 빠졌어??"
하는데..오늘이 앞으로 남은 날들 중에 가장 가벼운 날이더라구요. -_-;;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면 어찌나 밥맛이 좋은지...
오늘도 회사에서 저녁으로 샌드위치만 먹고 퉁치려고 했는데
집에와서 이것저것 와구와구.......이성의 끈을 살짝 잡아보니 이러려면 내가 왜 자전거를 타나.....하는 현타가 오드라구요.
그래도...
어제 직접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참 맛있었어요.
앞다리살을 오래 끓이니 확실히 야들야들하게 맛나드라구요. ㅠ_ㅜ
주 50~100km는 타야 살이 빠집니다.
아니면 그냥 허벅지 튼실한 돼지가 됩니다. ㅎ
죄송한데 그건 그냥 산보에요...ㅜㅜ
장거리를 타시면 정말 많이 먹어도 몸이 살아남기 위해(아...이렇게 타는데 지방이 있으면 못 버틴다...)
저절로 살이 빠집니다.
물론 그게 싫으시면 무조건 식이요법이 답입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심박수 150~160이상 유지하면서 그 상태로 30분이상... 3개월동안 매일 타야 살 빠진다고 들었습니다.
심박수 100~130 정도로 1~2시간 타봐야... 그것도 마찬가지로 산보라고 하던데..
1~2시간이 아닌 3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계속 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주말에 5~6시간 정도 탑니다.)
이렇게 타면 먹는게 같아도 힘들어서 무조건 빠집니다.
아울러 자전거는 장거리 탈 때 주기적으로 뭔가를 안 먹으면 바로 "봉크(저혈당 쇼크)" 옵니다.
그 정도로 장거리 라이딩은 칼로리 소모가 많아요.
근데 자전거도 안타시면 폭주하는 몸무게를 보게 되실수도 있다는 걸로 위안을 삼는거죠.
운동은 건강할려고 하는 거죠.
의사가 저한테 이제는 운동해야한다고..ㅜㅜ
앞으로 살려면..이란 뒷말이 생략된듯한 느낌이었어요
몇달만에 5kg 이상 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자전거 탄 후에 안 먹어야 하는데 식욕이 폭발하죠.
자전거 탄 후에 다들 엄청 먹습니다. ㅎㅎ
제가 예전에 MTB동호회 갔다가 놀란게,
산하나 달랑 올라갔다 와서 파전에 동동주에 닭도리탕에......
음주 파티를 하더군요. ㅠㅠ
술도 잘 못해서 제가 먹는것 보다 내는게 돈이 더 많더라고요. 그냥 한두시간 타고 음료수 하나 먹고 오는게 맘 편합니다. ㅎㅎ
저는 가끔 함께 탑니다.
같이 타야 본인만의 습관(안일한 라이딩...등등)에 빠지지 않게 되더군요.
저번주말에도 여기 일본 본사 직원들(이라 쓰고 회사 굇수들 ㅎ)과 함께 탔었습니다.
밥 반공기로 줄이고 수육같은걸 더 드셔보셔도 좋고요.
차라리 운동안하고 탄수화물, 설탕, 과일, 액상과당 등만 줄이는게 더 나아요.
주말마다 250km씩 타니 진짜 뱃살이 싹 사라지더군요
서울에서 대전까지왔다갔다 하시나요? ㄷㄷㄷㄷ
코스가 어떻게 되길래 주말에 250km 씩 타시나요;; 엉덩이 꽤 아플텐데 말이죠;; 고관절 건강도 그렇고...
저단 놓고 타서 관절 무리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못타요
yo
예를들어 동부3고개정도? 평지에서 암만타봐야 건강해지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