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지히트님 전 잘 뛰어야 하프 뛰는 러닝초보잔데요, 달리기 하다 보면 고통스럽다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고요. 그 느낌이 좋아서 계속 뛰게 되네요. (러너스하이라는데, 기분이 좋진 않아요)
돼지국밥_
IP 112.♡.123.238
10-11
2022-10-11 19: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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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지히트님 전 걷기와 달리기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 걷기와 달리기 비슷해보이지만 제 기준에서는 효능(?)이 전혀 달라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땐 걷기를 하고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땐 달리기를 하게되더라구요. 아마도 고통도 있지만 달리기를 할 때는 자세와 심박등 내 몸의 변화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조금 익숙해졌다고 다른 생각 잠시하면 금새 숨이 가빠지고 리듬도 잃게되더라구요.
marqueurs
IP 175.♡.49.129
10-11
2022-10-11 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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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지히트님 런데이 어플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1분씩 5번 달리기 시작해서 8주 후에는 30분 달릴 수 있는 플랜입니다. 중간중간 달리기에 유용한 정보도 알려줘서 지루하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저는 8주 완성해서 지금은 5km 달리기 하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oaeC
IP 220.♡.173.117
10-11
2022-10-11 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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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지히트님 달리기 해서 초반에 천천히 달리면서 호흡 조절과 자세에 집중 하면서 달리면 좀 지나서 아무생각없이 달리는 포인트가 옵니다. 그때부터는 주우욱 가는거죠.
squarelog
IP 116.♡.209.174
10-11
2022-10-11 15: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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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해서 무릎이 좋아진다가 아니라 1000회 뛸때까지 건강한 무릎의 소유자라고 느껴지는데용.. 무릎 안좋은 사람은 10km 1회도 못하니깐요.
bradner
IP 110.♡.18.216
10-11
2022-10-11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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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log님// 그러게요 흔히들 말하는 축복받은 유전자 아닐까 싶은데요 /Vollago
IP 220.♡.59.153
10-11
2022-10-11 20:34:14
·
@squarelog님 저요! 걷기운동 좀 하다가 체력이 좋아지는거 같아서 아주 약간 뛰기 병행했더니... 바로 무릎에 무리와서... 걷기도 때려쳤습니다...ㅜㅜ
G - 1
IP 219.♡.224.91
10-11
2022-10-11 21:17:33
·
@squarelog님 인터뷰에도 달리는 사람 날씬하다고 하는데.... 보통 원래 날씬해서 달리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속 달리죠
글루민
IP 49.♡.123.20
10-11
2022-10-11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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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분이 대단히 특별한 분이라고 봅니다 저정도가 목표라면 대부분은 부상으로 나가떨어지죠 한강에서 러너들만봐도 안뛰는게 나을정도로 자세가 불량한 분들이 많습니다
전 조깅을 6개월 정도 매일하다가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가서 MRI 를 찍고 무릎 슬개골 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았고 10년째 계단 오르내림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 병에 대해 잘 아시는분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ㅜ
남삼정
IP 39.♡.28.71
10-11
2022-10-11 16:31:56
·
@신림동내고향님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며 조깅을 해야 문제가 없어요
꼬순내
IP 211.♡.99.17
10-11
2022-10-11 17:32:58
·
@남삼정님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쿼트 하면 될까요 ?
남삼정
IP 39.♡.28.221
10-11
2022-10-11 17:38:46
·
@꼬순내님 일단 재활을 위한 스쿼트 동작이 있는걸로 아는데 진단이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꼬순내
IP 211.♡.99.17
10-12
2022-10-12 09:07:49
·
@남삼정님
아 저는 현재는 무릎이 이제부터 운동을 해볼려고 합니다. 근데 체중도 많이 나가고 해서 허벅지 근육부터 강화애야 될거 같아서 혹시 아시나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랑달빛
IP 210.♡.20.46
10-11
2022-10-11 16:29:27
·
생각없이 빠른 걷기를 하면서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였고 그 원인을 생각하다가 무릎을 안쪽으로 모으고 발바닥은 안쪽(뒷굼치에서 엄지발가락을 잇는 선)이 우선적으로 땅에 닿도록 걸으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무심히 걷다보면 '안짱다리' 걸음이 되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절도 기계와 같이 꺽임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니 바른 자세가 부담을 적게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보면서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달리기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러닝화 가격 오르니깐 제발 유행하지마라'라고 농담식으로 말하곤 합니다. 실상 달리기로 흔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연골이 아니라 근육과 뼈 부상입니다. 부상도 대부분은 오버트레이닝 때문이고 적절한 휴식과 병행하면 아마추어 수준에선 부상이 별로 없죠.
서울사는사람
IP 175.♡.54.103
10-11
2022-10-11 19:12:40
·
마라톤 많이 해도 무릎이 멀쩡하다면 달리기 운동 안할 핑계가 없는거잖아요? ㅠㅜ
흑범고래
IP 223.♡.200.161
10-11
2022-10-11 19:16:45
·
선천적으로 강한 몸을 타고 나서 마라톤을 천회이상 뛰었을수도 있음 무릎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사람이 일찍 노화가 온다고 알려져 있고 실재로도 그럼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인듯 무릎 얘기만 빼곤 다 맞는듯
원펀치옥수수
IP 59.♡.95.65
10-11
2022-10-11 19:21:35
·
갑자기 궁금 하네요 박지성 선수는 왜 연골이 없는거죠?
_semi
IP 118.♡.11.82
10-11
2022-10-11 20:04:52
·
@원펀치옥수수님 몸에 이상신호가 오면 쉬면 됩니다. 서장훈도 관절이 좋지 않죠. 뇌피셜로 서장훈이나 박지성이나 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더라도 5분만 더, 1분만 더 하면서 가혹하게 몸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을 한 몸과 본문의 사례는 다른 것 같다. 라는 뇌피셜 닙니다.
제시된 논문확인했는데 달리기와 관절염통증의 상관관계는 없다는 내용인것같아요. 약2600명 대상으로 mri랑 통증정도 달리기패턴(일정량 이상 뛴것)와 bmi등 기준으로 통계낸 내용인것같은데 달리기보다 bmi가 무릎통증과 관련있다는 내용이군요 자발적달리기는 영향을주지않는답니다
축구선수를 자꾸언급하시는데 다양한 포물선으로 공을 발로 차고 반대발로 버티고 스프린트하고 점프하는 운동을 마라톤과 비교하시면...
MA징가
IP 124.♡.73.226
10-11
2022-10-11 20:06:17
·
저희 작은아버님.. 마라톤을 참 좋아하셨죠. 그러다 마라톤 중에 쓰러지셨는데... ;;
tues10
IP 114.♡.23.233
10-11
2022-10-11 20:11:42
·
50대후반입니다. 자신의 무릎상태가 궁금하면 정형외과 가서 X-ray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마라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풀이나 하프대신 10키로만 매주 뜁니다. 작년에 무릎연골 사진찍었는데 아직 90프로 남아 있습니다. 풀고스를 뛰면 체력소모가 너무 많아 힘이들지 무릎은 달리기 전후로 스트레칭만 잘하면 이상없더라구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silvaweld
IP 218.♡.69.48
10-11
2022-10-11 2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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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pk님// 축구선수는 방향전환을 많이 하는데 저절로 십자인대가 파열되기도하고 태클당할때 반월상연골 손상도 많습니다.
토토롱
IP 39.♡.54.17
10-11
2022-10-11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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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때 지옥같은 요격과 대공포화를 뚫고 귀환한 전투기들은 죄다 날개와 몸통이 벌집이 되고 조종석과 엔진은 멀쩡했다고 하죠, 그러니 날개와 엔진에 떡장을 바르면 무적의 전투기가 되는걸까요? 아니면 엔진에 한두발 맞으면 예외없이 불귀의 객이 되었을까요
경도인지장애
IP 39.♡.28.181
10-11
2022-10-11 20:37:49
·
@토토롱님 천회 뛴 사람만 보고 그런결론을 내렸다면 해당되는 내용이겠지만 본문에 충분히 많은 대조군으로 연구한 결과도 있는데요..
lastdino
IP 182.♡.26.88
10-11
2022-10-11 20:32:05
·
달리기 하면 잘다친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말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자신감 붙어서 무리하면 바로 다치게 되죠. 잘뛰는건 타고나야되지만, 꾸준히 뛰는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천천히 계속 뛰어주면 안맞던 곳도 맞아지더군요. 십자인대 나가고 햄스트링 늘어나면서 배운겁니다. ㅋㅋㅋㅋ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프 뛰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5키로만 매일 뛰고 있습니다.
꼬룸
IP 121.♡.72.75
10-11
2022-10-11 20:49:11
·
이 프로그램 도움이 많이 됐던지라 영상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 찾아왔습니다.
천천히 뛰는게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모두에게 맞는 운동과 적당량이 있겠지만 마라톤을 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야외운동의 최대 복병인 추위가 오는게 걱정이네요.
사연객
IP 182.♡.9.27
10-11
2022-10-11 21:50:28
·
오... 의외군요 연골은 투수 어께처럼 소모품 개념인줄 알았는데... 근데 나이들어서 운동 시작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용 TvT
씨펄
IP 118.♡.10.98
10-11
2022-10-11 2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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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객님 잘못쓰면 망가집니다
쵲어
IP 106.♡.49.202
10-11
2022-10-11 22:04:12
·
@사연객님 운동선수와 일반인은 구분되어야 하죠. 어깨를 단련할 수록 강해진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투수가 공을 140~150km/h로 계속 던지는 것은 어깨를 단련하는 행위가 아닌 것이죠.
운동을 시작하는데 나이는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중에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와 강도를 선택해야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와타나베
IP 100.♡.189.208
10-11
2022-10-11 21:51:00
·
장거리 달리기하면, 신체에서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씨펄
IP 118.♡.10.98
10-11
2022-10-11 2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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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달린다면 일단 허리부터 아작나겠네여
담석
IP 183.♡.35.18
10-11
2022-10-11 22:19:46
·
내몸을 잘알고 적정수준으로 달리는게 좋죠 달리기는 체중과 자세, 신발, 코스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처음 달리는데 갑자기 5km이상을 뛰면 바로 부상옵니다 그것도 매일뛰면 반드시옵니다 2일에서 3일간격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점진적으로 늘려야 해요
솔직히 여기 10키로 안 쉬고 완주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무릎 걱정을... 그렇게 무릎 연골 걱정되면 살부터 빼야죠ㅜ
남삼정
IP 61.♡.50.243
10-11
2022-10-11 2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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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실님 전 지난주에 처음으로 성공했긴 한데 보니 10km 40분대도 흔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너무나 힘이 많이 들기에 지금은 5km만 뛰려고요.
김나실
IP 121.♡.57.156
10-11
2022-10-11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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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정님 저도 달리기 취미로 한지 좀 되었고, 10키로 40분대 끊습니다. 제가 처음 한 운동이 줄넘기었는데 3개 하고 숨차서 기절할 뻔 했습니다. 안 그런 운동이 없겠지만 원래 운동이란것이 안하다 하면 죽을 것 같고 온 몸이 아프고 어지럽고 숨차고 무릎 아프고 다리 아프고 그렇죠. 그런데 거기서 힘들다고 멈추면 그냥 딱 거기까지 입니다. 운동 잘 하는 사람들 중에 타고난 사람들 많지도 않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죽을 것 같은 힘듦을 넘기고 꾸준히 해온 사람들이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윗 댓글 보니 타고났다 뭐다 하는데 진짜 타고난 사람들은 풀코스 2시간 초반대 끊는 그런 사람들이구요. 일반적으로 불편한 곳 없는 사람들은 노력하면 일정 수준까진 다 합니다.
글쓴이분도 심박 보니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있으신 거 같아요. 그리고 40분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50분대 뛰셔도 잘 뛰시는 거에요. 파이팅!
안드로나
IP 218.♡.164.79
10-12
2022-10-12 15: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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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정님 10키로 40분대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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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진행되지만, 근육이 잘 받쳐줘서 수술 할 일도 없고 건강하다고 하더군요
원래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들이니까요.
직장생활하면서 20대 초반때 몸무게보다 20kg이나 더 찐 상태로 10년 이상을 방치했더니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장에서 운동 시작했거든요.
대단한 것도 아니고 헬스장에 있는 트레드밀 좀 걷고 트레이너가 가르쳐주는거 좀 하고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매일 했는데요. 딱 보름만에 정강이에 실금 갔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추천한게 걷기, 자전거, 수영이였고요.
다치고 나서 몇년을 또 대충 살다가 건강 수치 나빠져서 안되겠다 싶어 걷기부터 운동하고 어느정도 몸 올려서 자전거 타니깐 딱 1년만에 20kg 다 뺐습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이라 조금 있다보니 10대 후반때만큼은 안되고 bmi 지수로 23을 왔다갔다 하는 정도입니다.
자전거를 한달에 800-1000km씩 꾸준히 타는 편이라 관절 보호 차원에서 뛰는건 여전히 자제하지만 걷는것도 10km씩 걸어도 무릎에 큰 무리는 안가요.
걷기와 달리기 비슷해보이지만 제 기준에서는 효능(?)이 전혀 달라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땐 걷기를 하고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땐 달리기를 하게되더라구요.
아마도 고통도 있지만 달리기를 할 때는 자세와 심박등 내 몸의 변화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조금 익숙해졌다고 다른 생각 잠시하면 금새 숨이 가빠지고 리듬도 잃게되더라구요.
저는 8주 완성해서 지금은 5km 달리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흔히들 말하는 축복받은 유전자 아닐까 싶은데요
/Vollago
특히 헬스 같은 건 몸에 별 도움이 안되죠.
건강은 타고난 게 가장 큽니다.
연골은 지우게 같아서 쓰다보면 닳을 수 있다. 그렇기에 근육을 키워서 연골을 보호해줘야 덜 닳게 된다.
MRI 를 찍고 무릎 슬개골 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았고 10년째 계단 오르내림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 병에 대해 잘 아시는분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ㅜ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쿼트 하면 될까요 ?
아 저는 현재는 무릎이 이제부터 운동을 해볼려고 합니다.
근데 체중도 많이 나가고 해서 허벅지 근육부터 강화애야 될거 같아서 혹시 아시나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원인을 생각하다가
무릎을 안쪽으로 모으고 발바닥은 안쪽(뒷굼치에서 엄지발가락을 잇는 선)이 우선적으로 땅에 닿도록 걸으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무심히 걷다보면 '안짱다리' 걸음이 되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절도 기계와 같이 꺽임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니
바른 자세가 부담을 적게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지나치게 뛰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의 예로 들기에 마라톤 1000회 완주한 사람은 너~무 특별한 경우임.
원래부터 보통 튼튼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뛸 수조차 없음.
달리기 안하는 or 못하는 일반인과 비교할 게 아니라 같은 사람 내에서 (또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비교해야 하는데
저 분들이 풀코스를 뛰지 않고 10km 정도만 계속 뛰었다면 무릎 상태가 지금보다 훨씬 나을 수도 있음.
3. 달리기 하는 사람 vs. 달리기 안하는 사람 의 비교
-> 원인과 결과의 혼동 가능성 있음.
달리기 해서 안 아픈 건지 안 아프기 때문에 달릴 수 있는 건지 구별 안 됨.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튼튼한 사람은 마라톤을 1000회를 할 수 있다 라고 봐야할듯해요.
마라톤을 1000회를 해도 무릎이 튼튼하거나 이상이 없다라는 게 아니라요...
이런 인과관계의 오류는 학술분야 논문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a->b 를 b->a로 혼동한다던가,
a->b, a->c 인데, a는 생각하지 않고, b <--> c 만을 본다던가...
특히, 공학이나 자연과학이 아니라 인문사회학 쪽에서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이...
그냥 뭘 해도 건강한 사람 케이스가 아닌지...란 생각이 드는군요.
인간에게 제일 좋은 운동은 가벼운 산책(평지)이라고 병원에서 이야기해줘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추운날 10킬로 한번 참가했다가 무릎아파 죽을뻔ㅠ
그 분들을 근거로 담배를 계속 피워도 오래 사는데 별 영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결론은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죽고, 그렇게 피워도 암이 생기지 않는 사람만 살아남아있더라는...
이게 저 방송이 하고 싶은 말이겠죠.
저도 아프니까 못뛰는거지 안아프면 잘뛰어요.
아무렇게나 하다 무릎 부상 당하죠.
모 종편에 소개된 내용이라 유튜브 링크보단 소개 기사가 좋을 듯해서 공유합니다.
https://www.mindg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786
유튜브에서는 '건강 알고리즐 몸 망치는 러닝' ...
무릎이 아작나서 뛰지는 못하고 뛰는 사람들이라도 본다고 마라톤대회에 나와 계시더라구요 너무 뛰고 싶은데 병원에서 또 뛰면 못 걷는다고 마라톤 금지령을 내리셨다고;;;;
달리기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러닝화 가격 오르니깐 제발 유행하지마라'라고 농담식으로 말하곤 합니다.
실상 달리기로 흔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연골이 아니라 근육과 뼈 부상입니다. 부상도 대부분은 오버트레이닝 때문이고 적절한 휴식과 병행하면 아마추어 수준에선 부상이 별로 없죠.
무릎 얘기만 빼곤 다 맞는듯
서장훈도 관절이 좋지 않죠. 뇌피셜로 서장훈이나 박지성이나 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더라도 5분만 더, 1분만 더 하면서 가혹하게 몸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을 한 몸과 본문의 사례는 다른 것 같다. 라는 뇌피셜 닙니다.
축구선수를 자꾸언급하시는데 다양한 포물선으로 공을 발로 차고 반대발로 버티고 스프린트하고 점프하는 운동을 마라톤과 비교하시면...
그러다 마라톤 중에 쓰러지셨는데... ;;
풀고스를 뛰면 체력소모가 너무 많아 힘이들지 무릎은 달리기 전후로 스트레칭만 잘하면 이상없더라구요..
조금만 자신감 붙어서 무리하면 바로 다치게 되죠.
잘뛰는건 타고나야되지만, 꾸준히 뛰는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천천히 계속 뛰어주면 안맞던 곳도 맞아지더군요. 십자인대 나가고 햄스트링 늘어나면서 배운겁니다. ㅋㅋㅋㅋ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프 뛰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5키로만 매일 뛰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도움이 많이 됐던지라 영상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 찾아왔습니다.
천천히 뛰는게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모두에게 맞는 운동과 적당량이 있겠지만 마라톤을 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야외운동의 최대 복병인 추위가 오는게 걱정이네요.
연골은 투수 어께처럼 소모품 개념인줄 알았는데...
근데 나이들어서 운동 시작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용 TvT
잘못쓰면 망가집니다
운동을 시작하는데 나이는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중에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와 강도를 선택해야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는데 무릎이 아픈 이유는
과체중, 근력 부족, 감당하기에 높은 강도(속도/페이스) 입니다. 바른자세로 빠르게 걷기 (땀이 날 정도)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Runday 앱 추천합니다.
운동선수(엘리트)들이 연골이 없는 이유는 훈련 강도와 빈도가 일반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분도 심박 보니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있으신 거 같아요. 그리고 40분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50분대 뛰셔도 잘 뛰시는 거에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