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왜 지 새끼가 잘못한걸, 왜 내가 혼낸다고 그만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악역은 남한테 떠 넘기고, 본인은 끝까지 천사로 남겠다는건지...
michael120
IP 119.♡.186.118
10-10
2022-10-10 1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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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ro님 옛날에는 그랬죠. 옛날에는 처음보는 어른이 꾸짖어도 부모가 사과하고 아이를 타이르고, 아이도 혼나고 사과하며 배우는게 있었습니다. 그런 커먼센스가 있었죠.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ekyll
IP 117.♡.28.131
10-10
2022-10-10 2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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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ro님 저는 밖에서도 아니고 집 안에서 같은 소리 듣습니다. 애들에게 기본적인 예의와 생활습관(?) 등은 좀 엄하게 하는 편인데.. 애들한테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항상 잔소리 듣는 반면... 본인(부인, 양가 어른들 포함)께서 못 견디는 어떤 상황이 오면 너 아빠한테 혼난다... 를 시전하시더군요. ㅠㅠ
에효..
" ??? : 어쩌구저쩌구 "
에 대한 용례를 좀 알아보고 나서 말씀하세요
큰소리로 이놈 치셨어야한다 라는 댓글에, 정말하면 "저런 말을 할만한 누군가가 이렇게 반응할 것이다" 라고 말한 것이고요. 그 반응에 동의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저런 식의 용례 (혹은 meme) 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짝은 왜때리신거죠?🤔
"머지!? 저사람 어이없네!" 이럴겁니다 ㅋㅋㅋㅋㅋ
자기잘못을 정말 깨닫기 어렵죠
이 행동은 죄송할일이라는걸 아이에게 교육 시키지 않은 상대 엄마는 심각하게 문제있고
이걸 등짝때린 아내분...너무해요.ㅠㅡㅠ
전 만약 다른집 애가 제 신랑 발로 치면 제가 바로 이놈아줌마로 변신하고
제아이가 장난치다 다른사람치면 바로 애부터 잡고 사과합니다.....ㄷㄷ
이렇게해야한다고 배웠구요.
등짝은 좀 아프시겠어요^^;;
와이프 분이 왜 등짝을 때린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어린이에게는 낮모를 누군가가 무서운 상대이고 익숙한 엄마보다 무서운 누군가가 꾸짖는 것에 대한 공포.
너 말 안들으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딱 이정도의 옛날 언어 습관이죠
요즘 젊은 엄마들이 옛날의 언어를 쓰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정색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그 언어에는 옛날 방식이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둘러서 하는 사과도 내포되어 있거든요.
시대가 다르니 언어의 표현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바도 달라서 그게 사과가 아니라고 할 수는 있지만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욕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바로 위의 댓글에도 미친X 운운하는 욕설을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사람을 상대로 타인의 증명되지 않는 글 몇줄로 내뱉어버리니 말이예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유모차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봐요~~~
아주 잘~~~ 하셨습니다.
잘하셨어요. 그정도나이면 부모가 잘못한거죠.
애 교육은 부모가 시켜야지 다른 아저씨보고 "이놈한다"이거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
그 엄마라는 여자는 쌍심지 ㅋ 어쩌라고요
그러니 맘충소릴 듣잖아요 ㅠ ㅠ
"누구야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해야지"하면서
자기는 인사 안하던 작은엄마 생각나네요.
결국은 애도 엄마도 그렇게 매번 인사하지 않았죠. ㅎㅎ
디지게혼내야된다생각하는데 부모마음들은 다른지 아직 애가안태어나모흐겠지만 저러진말아야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