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거나 작은 지출 모두 합쳐서 어지간한건 다 타협하고 만족하는편입니다.
불편 속에서도 나름의 장점도 찾고 뭐..
그런데 베개는 아직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닿는거는 좋은것을 써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왔지만.. 실제로 매장가서 숏타임으로 누워보는게 체험의 전부라그런지
막상 사오고 하룻밤 자면 바로 후회하곤 합니다..
목 건강이 그리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운동이 최고의 처방인것은 알고는 있으나 그래도 하루의 1/3 정도 차지하는 수면에서
베개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지출만 늘어나네요. 비싼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한테 맞는걸 못찾고 있어요..
뭘 구입할때 이렇게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ㅠㅠ
다들 베개는 안녕하신지요
전 베게가 목건강 및 바른자세를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없는게 나으셨나보네요.
전 목이 젖혀진다랄까? 그래서 없이는 못잘거같아요
이번엔 어디를 도전중이십니까 ㅠㅠ
모던하우스 메모리폼 베개인데 메모리폼은 첨 써 봐여
제 몸이 문제인건지. 열감이 은근 잘 느껴지더라구요 몸에 느껴지는건 괜찮은데 유독 머리는 ㅠㅠ
템퍼 타퍼를 정말 잘 쓰고있어서 깔맞춤겸 하나 했는데 그건 안맞더라구요 에르고를 사봐야하나 싶네요 ㅠ
저도 타퍼도 쓰는데.. 베게는 XS 아니면 S 정도 써요.. M만 되도 넘나 힘들어서.. 높은건 이제 못 쓰겠... ;;
작은사이즈 아마존 한 번 노려봐야겠네요.
환율 ㅠㅠㅠ
높은것 보단 확실히 나은것 같습니다.
맞아요 워치 수면분석 보니 제가 뒤척임이 좀 있던데 정자세랑 옆으로 누울 때랑 높이가 달라야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불편한거같아요
처음 들아봤는데 가격이 좀 나가네요?! 한 번 누워볼 수 있음 좋을텐데.. 정착 축하드립니다
구경을 해 보니 클래식이 저한테 맞아보이긴하네요.
그나저나 저런 경추부분 지지하는 몰드? 는 괜찮으셨나요?
다른 베개에서는 저거 떄문에 목부분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힘들었었거든요,.
10여년 전 가누다 경추베게(?) 사고서 목 디스크도 없어지고 잘 자고 있습니다.
밤새 게임하느라 거북목 되어도 자고 일어나면 목이 편안합니다.
가누다가 그나마 누울만 했었습니다. 단지 돌아눕는 잠버릇 때문인지 형태가 갖춰진것 떄문에 중간중간 베개 모양에 자세를 맞춘다고 꺠더라구요 ㅠ
베개가 맞지 않아 자고 일어나서의 고통을 잘 알기에 베개 찾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 수많은 베개찿아 삼만리 중 결국 샤오미베개로 정착했어요.
샤오미는 안파는게 없네요..ㄸ 확실히 가격보다 몸에 맞는게 최고이긴 합니다.
그냥 상황에 따라 바꿔쓰는데 요즘 제일 자주 쓰는게 템퍼S네요.
템퍼 작은 사이즈가 자주 보이네요! xs도 있는것 같은데, 핫딜 한 번 뜨면 도전해봐야겠어요.
목 부분이 엄청 솟아있네요? 혈행엔 문제가 없으셨나요?
과거에는 바닥에 두꺼운 요를 깔고 자다보니 작고 단단한 베개를 선호 했었던거 같은데
침대 생활을 시작하고 부터는 몸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상황이 생겨서 높은 베개는 목이 꺽기더군요
그래서 오리털 베개를 시작 했는데 그냥 저냥 쓰다 침대 매트가 오래되서 탄성이 떨어졌는지
메모리폼 매트를 깔고 부터는 낮은 베개 조차도 높게 느껴져서 늘 불편하네요 그렇다고 베개를 치우니 이상하고...
답이 없습니다 ㅋㅋ
삶의 1/3을 완성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시행착오를 계속 겪을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제품 특성상 반품이 어렵다는게 문제죠.
게다가 '기능성'만 붙으면 고가가 되구요.
요즘 웬만한 베개는 10만원을 껑충 넘쟈나요.
저도 엄청 고생한터라 1년 전 부터 관련 글 많이 썼어요.
참고로 전 닥터파베 씁니다.
체험한 번 해보고싶은 욕구가!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전 라텍스나 메모리폼 베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게 탄탄하게 받춰주는 맛은 있지만 목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도 정형화된 모형에 맞춰주다 보니
약간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도 장시간 쓰면 불편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베개들이 좌우로 좁죠.
저같이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에겐 돌아누울 때마다 사이즈가 안맞는 것도 문제고
가누다 처럼 가운데는 폭 들어가고 좌우로 날개가 달린 것 역시 불편하긴 매한가지라
전 이런 류의 베개가 안맞더군요.
지금까지 8~10년간 템퍼만 3번 써왔으니 충분히 체험도 했구요.
선호하는 건 호텔베개에요.
그런데 이 경우 내부의 구스깃털 합량을 맞추기가 진짜 힘들고
막상 좋다는 거를 베 보면 푹 꺼지는 걸 경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호텔 구스 베개로 너무 많은 실패를 해서 지금은 죄다 침대 위 쿠션용으로 전락 ㅠ.ㅠ
그러다 알게된게 닥터파베이고...
이 역시 클량 회원님한테 추천받아서 8개월 이상 노려보기만 하다가 결국 구매했어요.
넘 비싸고 체험할 데가 없어서요.
그러다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그 사이 가격이 너무 올랐...ㅠ.ㅠ)
옆으로 누워자는 습성 땜에 첨엔 프리미엄 베개를 주문했으나
리뷰와는 달리 의외로 높아서 부담되더군요. (리뷰는 생각보다 낮다는 말들만 잔뜩....)
그 다음 클래식으로 바꿔서 잘 쓰고 있습니다.
클래식이 현재의 제 상태에 딱이더군요.
클래식은 목을 받춰주는 부분이 딱딱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있는데
첨엔 딱딱한 부분을 쓰다가 (받춰주는 느낌이 좋아서)
요즘은 부드러운 부분 쓰고 있는데
90% 정도는 만족합니다.
여전히 목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더 이상의 유랑은 끝내고 이쯤에서 만족하려구요. ㅎㅎ
목 아픈 사람들은 무조건 낮은 베개 써야 하는데
그러면서 옆으로 누웠을 때 쓸 수 있는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찾는다는게 쉽지 않죠.
저도 상품페이지 구경해보니 클래식이 맞을것 같아서 좀 보는데
13.1만에 정착만 가능하다면야 더할나위없겠죠 어짜피 템퍼사도 그돈이고.. 가누다는 두 배는 더 비싸서 ㅠㅠ
수요일 도착할테니 체험 한 번 해보겠습니다
요즘은 13.1만인가요?
전 더 비싸게 주고 샀....ㅠ.ㅠ
전 가끔 잘못자면 근육 뭉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낮은 베개로 바꾸니 좋더라구요
라텍스가 좋은거라 생각하고 썼었는데 메모리폼이 더 잘 맞아서 몇년전 샀던 베개를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베개가 베고 자서 꺼지면 툭툭 치면 다시 쑤욱 올라오면서 처음 상태로 돌아갑니다. 머리 목 어깨쪽까지 싹 감싸주면서 바로 잠듭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