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자전거 관련 얘기 올렸다가 역시나 나오는 자동차 VS 자전거 구도 얘기, 그리고 다른 분께서 올린 자전거 관련 글에 "왜 자전거는 이렇게 미운 털이 박히느냐?" 하는 말씀도 있길래 그에 대한 생각을 다시 올려 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의 운행 대수 대비 문제 발생률은 조사도 불가능하고 알아 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자동차도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자동차가 일으키는 문제는 안전 관련해서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자동차도 위험하고 문제 많은 교통 수단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래서이기 때문에 자동차에는 여러 가지 법규에 따른 제약이 많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규제되고 있고, 사람들의 일반적 인식도 자동차가 보행자를 확실히 보호해야 옳다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고가 안 났다면 미친놈, 사고가 났다면 범법자가 됩니다.
게다가 자동차 운전자들은 스스로를 보행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운전자로서 마땅히 깔고 있어야 할 페널티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횡단보도를 가로지르거나 역주행을 한다거나 하는 미친 짓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런 미친 짓을 하는 자가 나타나면 얼마나 큰 비극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도 모두들 알고 있고요.
그런데 자전거는 사고 시 일으키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자동차에 비해 훨씬 적다 보니 규제도 약한 편이고, 자전거 운전자들의 마인드 또한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는 보행자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운전자들은 대개 보행자가 누릴 수 있는 배려와 편의는 거의 그대로 받고 싶고, 운송수단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규제와 마땅히 감수해야 할 책임에서는 자유롭고 싶어 하는 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즉 자동차가 자전거보다 더 문제가 많고 어떻고를 떠나서
자전거가 자동차와 보행자 양자 모두에게 미운 털이 박힌 이유는 그 양자 모두에게 거리낌없이 불편을 가하면서도 스스로 문제 의식을 전혀 갖지 못한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차도 주행할 때에는 교통수단의 하나로서 대접 받고 싶고, 속도가 느리고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배려 받아야 마땅하고,
인도 주행할 때에는 자전거가 다닐 길 마땅치 않으면 인도도 좀 달릴 수 있지 싶고 까짓것 횡단보도 가로지르는 정도야 내가 차도 아니고 하니 괜찮지 싶고,
그러다 자전거 전용 도로에 보행자나 자동차가 침범하면 대역죄인 보는 기분 들고,
자전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면 그건 나도 잘하고 싶은데 자전거 도로가 개판이라 그렇지 싶고.
그래서 미운 털 박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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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댓글을 읽고 첨언하자면,
왜 자전거 타는 분들은 자전거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악착같이 자동차를 끌고 와서 "자동차가 더 문제인데 왜 자전거에게 뭐라고 하느냐?"는 반응을 일관적으로 보이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문제 많습니다. 위험도도 높고, 운전 엉망으로 하는 분들 많아서 도로에 나가면 늘 조심스러운 데다가 대한민국 도로 자체가 약육강식의 생태계에 가깝기 때문에 항상 두렵습니다.
다 아는데요,
제 글의 요지는 자동차 얘기가 아니라 자전거가 문제가 많다는 얘기인데 왜 꼭 자전거 언급이 나오면 자동차 얘기가 나오면서 물타기 식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논리적 흐름이 이어져야 하는데 자전거 타는 분들 문제 많다는 얘기에 대해 왜 자동차 쪽으로 논점일탈을 습관적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동차가 문제가 많으니 자전거도 그런 식으로 타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자동차 운전 문화가 개선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자전거 문화도 개선되나요?
자전거 타는 분들 중에서
"자전거 문화에 문제가 많으니 우리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스스로 개선해서 자전거부터 먼저 교통문화를 바꿔보자!"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은 거의 한 분도 못 본 것 같습니다.
그저 자동차도 개판, 오토바이도 개판인데 왜 몇 되지도 않는 우리들에게 난리냐는 식의 반응이 절대 다수지요.
솔직한 생각으로 그런 분들께서 다수를 점하는 집단이 자전거를 타시니 자전거로 인한 문제가 이렇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게다가 더 어이 없는 것은 보행자의 입장에서 자전거를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자동차 운전자의 횡포로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만 이용하시는 분들 중 다수도 자전거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는 분들 많던데요.
자동차와 자전거 갈라치기라는 말까지 나오는 거 보면 갈라치기라는 것에 얼마나 민감한 세태인가를 알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갈라치기는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제 글은 어떤 근본 목적성을 띈 게 아니라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문제가 많다는 단순 주장을 하기 위함입니다.
자동차 운전자 분들 중 다수는 우리나라 도로 운전 문화가 문제 많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시잖아요. 그래서 조심히 운행해야 하고, 법규 등을 익혀서 조심해야 하고,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같은 미친 자들이 나타나면 다같이 분노하면서 욕하잖아요.
그런데 왜 자전거 운전자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 인정한다기 보다는 악착같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듯 자동차를 물고 늘어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보행자들은 자동차와 자전거 모두에게 위협을 느끼고 싫어할 때가 많아요. 현실에서 자동차만 나쁜 운송수단인 게 아니라 자전거도 문제 많은 운송수단이라는 얘기인데 그게 도저히 인정하기 힘든 얘기인가요?
지전거에 대한 비판이 나올 때 "우리보다 훨씬 더 문제 심각한 자동차 운전자들이 쪽수로 우리를 억누르면서 비난한다."라는 식의 핍박 받는 순교자와 같은 피해 의식이 나오는 사고구조가 솔직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문화에 부족함이 많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회 문제이고, 그에 대한 캠페인이나 여러 노력들도 진행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자전거 타는 분들에게 문제가 많다는 글인데 소수로 일반화하지 말라느니, 자동차가 더 문제 많다느니 하는 얘기는 그다지 바람직한 반응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교회 문제 많다고 하면, 신자분들이 "일부 사례로 일반화하지 말라, 해악을 끼치기로는 사이비 종교가 더 문제다."라고 하시죠.
비슷한 걸 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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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덧,
갈라치기 글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갈라쳐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의도가 있다면 자전거 라이더 분들 스스로 자신들이 좋아하고 이용하는 운송수단이 어떤 문제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인지하고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적었듯 저는 운전자로서 자전거를 만나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집이 회사 근처라 차로 5분 거리이고, 차도에서 자전거는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합니다. 보여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사실 운전자 입장에서 자전거로 인해 화가 났던 적은 거의 기억에 없습니다. 주로 다른 차량이나 오토바이, 그리고 특히나 택시 때문에 짜증나는 적은 많이 있었지만요.
제가 자전거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이유는 보행자로서의 경험 때문입니다. 회사 근처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식사를 위해서 혹은 잠시 뭘 사러 나갈 때 반드시 자전거 도로 근처를 지날 수밖에 없고, 굉장히 불쾌하고 위험한 순간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 한강공원에 자주 가는데, 그곳에서 마주치는 자전거 행렬들 볼 때마다 상당히 자주 그냥 망나니 집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주말에 운동 끝나고 같은 체육관 분들과 함께 한강공원을 나갔다가 킥보드 타고 가는 어린 여자아이를 윽박지르는 대여섯 명의 쫄쫄이 라이더 집단을 보고 그때까지 누적되어 왔던 자전거에 대한 개인적 분노가 터졌던 것 같습니다.
지들 빨리 가는데 방해된다고 어린 여자아이에게 고함치고 윽박지르던 인간들이 저와 체육관 분들이 함께 가서 여자아이를 달래면서 항의하자
투기종목 트레이닝복 입은 건장한 남자 셋을 보고는 단 한마디 입도 뻥긋 못하고 핸들에 고개 떨군 채 눈도 못 마주치면서도, 끝까지 여자아이에게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은 채로 피해서 쌩 달려가는 걸 보면서 저게 사람 종자들인가 싶었습니다.
이 사건이 제게는 개인적으로 자전거에 대해 지녔던 부정적 감정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저런 자전거 관련 글을 올리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대여섯 명의 쫄쫄이들이야 당연히 일부지요. 일부 중에서도 심한 일부일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분야에서든 일부가 너무 자주 보이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요즘입니다.
와... 이런 말 정말 하기 좀 그렇지만 극혐이네요..
신호등보다 수신호가 우선한다지만…이건 뭔가 잘못된거 같군요; 법의 잣대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의 행동이네요
위 행동이 위법이면 좋겠습니다
신호등 보다 우선인 수신호는 경찰공무원, 전의경, 모범운전자, 헌병만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저리 떼로 몰려 다녀야 하는지. 그리고, 브레이크 장식인가요? 그리 달리기 원하면 트랙을 달리던가.
따릉이로 출퇴근 할 때 보면 브레이크 안 잡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앞 지르기 할 때도 꼭 칼치기로 하고. 인성이 문제인 건지. 몰상식인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정말 심한 욕하고 싶어요.
옆에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도
차선하나를 아예 점령을하고 가더라구요;;;
yo
다른사례비교는 좀 그렇고요
자전거용도로가 있으면 거기로가야하는데
차로를 가면.보호받지도못하고 위반같습니다
자전거 이야기 하는데 자동차로 물타기 하지 마세요.
불법주차도 불법이고, 자전거 도로 있는데 차로 점거 하고 다니는 것도 불법입니다.
자전거 도로 있어도 자전거가 일반 차도로 주행하는거 불법 아닙니다.
자전거는 인도에서도 차도에서도 자유롭지 못함이란거요
어린애 아닌이상 인도에서 디립다?못달립니다
근대 보행자로서 경험해본걸 애기했는대 안타봤냐고 물어보는건 무슨 저의인가요???
그리고 어린애가 타면 그건 자전거 타는 사람이 아닌거에요???
당연한건데요.
차도 도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켜야 할 규범과 규칙이 있습니다
달립니다.
출퇴근때도 자주봅니다.
저도자출족인데
심하다싶은케이스가
한둘이어야말이죠.
소수가 하면 멀쩡하고 정상적인 것들도 머릿수가 늘면 비상식적이 돼 버리고 애초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죠.
산악회, 자전거모임, 운동 동호회 등등 많죠.
물론 모든 자전거 운행자가 다 나쁜 건 당연히 아니고요.
그럼 비난이란 것도 찔리는 사람 잘못한 사람만 받으면
되는 거니까 이런 건 편가르기도 아니고 집단에 대한
비하 그런 것도 아닙니다.
지킬거 지키는 라이더들은 그냥 갈길 가고 드라이버들이나 보행자들도 지켜가며 갈길 가는 라이더 뒤통수에 뭐라하는 건 아니니까요.
자동차든 바이크든 킷보드든
교통수단에 대한 룰을 정하고 교육하고 계도하고 처벌하고 해야 하는데
어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으미 이모양 이꼴이죠
댓글 적는 인성을 보니 오프라인 생활이 어떨지 짐작이 가네요. -_-;;
적극 동의합니다
독일처럼 자전거 인프라 확충하고, 면허 시험 빡세게하고, 그리고 주행 중 위법 사항에 대해 제대로 잡아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전하고 제대로 된 라이더들이 눈총 안받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내리막길은 아무래도 속도가 많이 나니 저전거 주행 금지로 되어 있더라구요.
전 내리막길 끝날 때쯤에 아이와 같이 산책을 하는데 내리막길에서 미친 듯이 내려오면서 빵빵 거리더라구요.
그것도 초딩 정도의 나이 때인데 빵빵 거리는데 왜 안 비키냐고 소리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크게 여긴 자전거 금지 구역인데 왜 자전거를 타냐고 하니 찍 소리 못하더라구요.
뒤에 그 아이 엄마도 오던데 참 자식 교육을 어떻게 하길래..
진짜 역대급으로 싸가지 없는 아이를 본 거 같아요.
쫄쫄이 입고 다니는 라이더....
특히나 무리 지어다니는 동호회는 극협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존재하는 구간에서 공도주행과 없는 구간에서의 공도주행의 법적 차이점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차이를 안다고해도 실제 주행에서 그 차이가 의미가 있는지 여부도 의문이죠 그래서 저는 로드도 타지만 공도는 거의 타지않습니다.
한강 가보면 보행자나 자전거나 안전의식 없기는 마찬가지죠 어차피 의식이 부족한 부류가 자동차 운전자가되고 보행자도 되고 라이더도 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건데 아무런 기준과 페널티 없이 알아서 지켜라? 그래서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강 자도는 그대로입니다.
결국 시스템 없이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도로만 깔았지 이용에 대한 교육이나 법적 제도는 그에 미치지 못했죠 자전거를 타는 특정 부류만의 문제로 치부하는건 혐오를 조장하는 비난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언제부터 자전거 도로가 생기고
동호회가 생기고
무리지어 다니면서
그때부터 소위 자신들이 자전거의 법이요 진리라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미지가 떨어졌다 봅니다
그렇지만 일부 무개념 라이더 때문에 자전거 전체를 싸잡아 비판해서도 안될 일이라 봅니다.
저도 자전거 타면서 자린이, 자라니 등 비판하는 게시글 많이 봐왔고 자전거당에서도 각종 법규를 잘 지키자고 자성의 소리도 빈번합니다.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보이는 자전거 라이더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은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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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흠 없는게 없지요.
얼마전에 게시판에 자전거 타는 사람 중에 법규 안지키는 사람 많다며 본인과 가족은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다 지킨다는 글 읽으면서 .. '퍽이나... 본인이 남보면 안지키는거 보이 듯에 남이 본인 보면 안지키는거 보인다' 싶었네요.(이지점에서 이지점은 등에 지고 이동하나 ...)
하지만 따릉이들은 자도로 안다니고,
그냥 보행자 섹터를 광폭 질주하며, 무한 fun riding을...
이거 잘하면 치이겠다 싶더라구요..
어디서는 강자로 군림하면 좋은법이쥬....
근데 자전거가 못마땅해서 클락션 울리고, 위협운전하는 사례도 엄청 많습니다.
이런 편가르기 안했으면 합니다.
라이딩하면 하루에도 위협운전하는 차량들 블박으로 찍어놓은거 신고하고 싶은 맘이 들다가도 많이 참습니다. 근데 신고한 경우는 사실 한번도 없어요. 왜 그 무거운걸 달고 다니나 싶긴 하지만 만약을 위해서고. 한편으로 이해는 되니깐요. 불안하고 불편하죠. 그 불안과 불편을 잘못된 방법으로 풀지않길 바랍니다.
무슨 편을 가르나요.... 헛짓거리들 하는 자전거 운전자들 이야기하는게 뭐 그리 큰 문제인지... 전 더 강하게 규제해서 인도에서 절대 못타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등록 번호판 만들어서 언제든 신고 가능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도로로 나오면 자동차들의 횡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대다수 자전거 이용자는 인도로 다니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왜이럴까요?
추가로...
아. 그라고 헛짓거리하는 운전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위협운전하는 그런것들요.
앞으로 착실히 블박으로 신고하겠습니다.
거기서 자동차랑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알아서들 풀어내야지 왜 보행자 있는 인도에 와서 행패인가요?
자전거 등록제 해서 번호판 다 달고 모두 신고 가능하게 되길 바랍니다.
오히려 인도에사 폐가 되기때문에 차도로 나서는거구요. 그리고 인도에서 행패부리는 그런 사람들을 옹호하는게 아니구요. 차도에서 자동차 운전자에게 횡포를 멈춰주길 바라는 겁니다.
제 댓글의 서두에 분명 밝혔습니다.
님말씀이 인도에서 자전거가 횡포를 부리니깐 자덩차 운전자가 횡포를 부랴도 된다는건 아니죠,?
저도 횡단보도 속도낮추고 건너는데 모닝같은것들 횡단보도 안멈추고 무조건
자전거 사람 치겠다는 식으로 달려드는 인간들 대쉬캠 영상으로 다찍어놓고 신고를 안하고있습니다..
가족들 타고있길레 왜 신고해야 하나 싶은데 솔직히 냉정하게 생각하면
ㅈ같이 운전하는 인간들 전부 다 신고했습니다. 괜히 사소한거 아닌가싶어서
걸고넘어지기 싫어서 그렇네요.
보행자로 차, 오토바이보면 방향지시등 안켜고 좌 우 회전 ,신호위반 , 불법주차 ,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 등등 매일 목격하는데 왜 이런건 조용하죠?
같은 잣대 자체가 무리입니다
저 운전하다가 앞에서 교통규칙 안지키면 왠만하면 다 신고에 벌금 먹입니다만 자전거 킥보드는 방법없으니 자기들도 배째라지요
선동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이루어 지고 사회적 혐오 또한 이런 식으로 일어나죠.
어떤 부정적인 사례든지 그 부정적인 사례로 전체를 부정적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게 만들려면 저의 견해로는 적어도 그 통계가 40프로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문제중 제일 큰 건 전체 국토 대비 자전거를 잘 안 탐 (수도인 서울이 언덕지형), 그래서 제도가 정비가 안 되는 게 제일 큰 거 같네요. (수도에서 타기가 힘든 지형이니 평지 지형도 다 개판이구여)
자전거는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주차공간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 자동차에 비하면 자전거vs자전거, 자전거vs사람일 때 안전한 등.. (골목에서 30키로 밟는 차와 조우하느니, 자전거는 작으니 피하기라도 하죠..)여러 장점을 가진 교통 수단인데..
우리나라처럼 도로에서 자전거가 보이네 깔아뭉게고 싶다며 논의조차 안 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자전거는 문제라며, 고작 근거리의 마트 간다고 출근, 등교한다고.. 사람 한두명만 태워서 차를 무조건 타야하는 게 국가적인 낭비인 것 같아요.
같이 비교선상에 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우월의식부터 없어져야 합니다. 멀쩡히 우측으로 잘 가고 있어도 시비거는 차량이 얼마나 많은데요.
에너지 및 교통정책상 시간이 갈수록 네 바퀴의 입지는 좁아질겁니다. 인식을 달리해야합니다. 물론 인프라와 법제도도 같이 개선해야하구요.
(덧, 저는 1년 평균 2.5만키로 운전도 합니다.)
음주운전,뺑소니 불법주차 등등이요
매너없는 자라니가 "소수"라고 치부하긴 너무 많습니다.
너댓시간 타다보면 너댓건씩 매너없이 "지나갑니다~~~~"라고 악을쓰면서 <B>위험하게</B> 앞질러가기도 하고 음악 <B>너무크게</B> 틀고 다니고, 단체로 타면서 길막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소수"라고 하기엔 너무 매너가 없습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퀵보드 잘 생각해보세요
최소 두배비율은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 문제는 상당수의 자동차 운전자 분들이
자전거를 같은 도로교통법상 차마가 아니라 차도 끝에서 걸어다니는 보행자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차보다 속도도 느리고 차량 흐름도 방해하는 것들이 왜 차도로 들어오냐고 분노하는 분들이 많죠
같은 차조차 조금이라도 내 운전 방해되면 욕이 나오는데 자기 앞이나 옆에 다니는 자전거를 곱게 봐줄까요
차도 끝에 색칠한 자전거 도로는 차량 운전 방해, 인도 위에 색칠한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 위협으로 취급되죠
그 산책로 좁은 커브길에서 갑자기 자전거 타고 나타나 제가 끄는 유모차와 부딪힐뻔 한 적도 있지만 한번도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전 그길을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것들은 버러지로 봅니다.
보행자 가지고 오시마시고요
보행자 입장에서 자전거를 더 자주 만날까요? 차를 더 자주 만날까요?
교통섬 건너갈때 우회전 운전자가 얼마나 멈춰 줄까요?
법이요? 법규요? 변경되도 건너간다는 표시를 해도 멈추는 사람보다 속도를 올리는 차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갈라치기 글하나 던지고 나타나지 않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퇴근 거리가 짧고 차로 이동하는 일이 적어서 막상 운전 중 도로에서 자전거를 만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도로에서 가장 짜증나는 일은 다른 자동차나 이륜차에 의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자전거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생각은 차도에서 겪은 사례들은 거의 없고 보행자로서 걸어다니다가 겪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고 자동차 운전을 한다고 해서 제가 자전거에 대해 품은 부정적 생각이 지극히 운전자 입장이라고 누가 말한다면 그걸 저는 그냥 억지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갈라치기 갈라치기 하는데 갈라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글을 올리겠습니까?
솔직히 문제가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스스로 절대 인정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자동차와의 대립구도를 만들거나 혹은 갈라치기니 뭐니 하면서 자신들은 문제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게 짜증나서 위와 같은 글도 올린 겁니다.
자동차니 오토바이니 다른 걸로 물타기 하지 마시고,
자전거 타는 분들 문제 많은 거 사실이에요. 인정 좀 하셨으면 합니다.
자전거 운전자 전부는 개념 없다 나와야죠
성인남자 자전거 타는 인원은 거의 대다수가 운전면허가 있고 운전하는 사람들이에요 자전거 운전자들 대다수는 무개념하고 제 멋대로니까 자동차 운전자 대다수는 무개념하고 위험하게 운전하는건가요
본인이 속해있거나 본인이 그 집단에 속하지 않는다고
그 집단이 군대도 아니고 통솔로 전부 동일하게 움직이나요
100명이 있으면 100명의 스펙트럼이 있는건데 그걸 집단화 시켜서 비하하다니요
페미왈 유영철이고 강호순처럼
연쇄살인마들은 다 한국남자들이다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이런 논리랑 똑같은거 아닙니까?
집단에서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건 그 개인의 잘못이지않나요 맘충 흡연충 딸배 자라니 그 집단에서 잘못하는 인원이 있다고 그것이 왜 집단에 전체에 대한 혐오로 커지는건지
더 위험한 교통수단이 매일 같이 내 목숨 위협하는게 일상입니다. 집앞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우회전 차량 열에 일곱은 감속없이 그냥 지나갑니다. 법이 바뀌었다고 해도 보행자가 눈치봐야하고 차가 멈춰 주기라도 하면 은인 만난 기분이에요. 저번엔 횡단보도 연석을 밟고 인도로 진입해 보행자사이로 자동차가 태연하게 20m가까이 가더군요. 뭐하는가 봤더니 상가앞에 주차하려고 가는 차량이였어요. 전 황당해 하며 쳐다봤는데 운전자나 주변 사람들은 일상인듯 아무도 신경 안쓰더군요. 일반 차량 운전자도 법 잘지키고 보행자 배려하는 사람 ,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듯이 자전거나 다른 교통수단도 같다고 봅니다. 님 입장에서 불쾌한 경험이 많다고 해서 자전거 타는 사람 전체가 미운털이니 나쁘다는 인상을 주는 글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요. 화가 났다면 화나게 한 대상을 가리켜 화를 내고 전체가 그런듯 일반화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댓글 쓰시는것 보면 자전거 운전자가 더 문제 많다고 자꾸 쓰시는데 먼저 누가 더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있는지 부터 인정하고 그런말 쓰세요. 그걸 모르겠으면 당장 문열고 동네 한번 걸어보세요. 인도나 보행자가 걸어야 할길에 불법 주차가 얼마나 많은지 그것때문에 보행자가 돌아가거나 도로로 걷지는 않는지, 배달오토바이가 얼마나 위협하면서 달리고 있는지
저는 바퀴 달린것 전체가 법 더 잘지키고 보행자 배려해주고 경찰도 더 엄격하게 단속해서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