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금태님 유럽 각 국 유명 관광지, 유명 도시에 자국어로 써 있어도 외국인 관광객들 알아서 잘 다니고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일본만 해도 화폐에 중앙은행 영문 표기를 Nippon Ginko 라고 하지 Bank of Japan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들 때문에 그렇다는 건 빈약한 핑계죠. 영어로 혹은 외국어로 써야 뭔가 되는 것처럼 느끼는 이상한 사대주의적 발생 때문에 그런 것 뿐입니다.
수협 SH, 농협 NH, 국민은행 KB.....외국인 이용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는 동부그룹과 결별하기는 했지만 DB, 한국통신 KT, 선경그룹 SK 이런 표기가 외국인들하고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Deutsche Bahn 이라고 쓴다고 외국인들 불편 겪지 않습니다. 알아서 배웁니다. 쓸 때 쓰더라도 일본어로 먼저 쓰고 괄호 안에 Yamanote-Sen 이라고 쓴다고 외국인들이 이용 못 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말 상호나 브랜드명을 못 바꿔서 안달이잖아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외국 가서 현지어로 된 간판 때문에 관광객 줄어들거나 관광 흥미가 줄거나 하나요? 전혀 아니잖아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외국어로만 써놔서 모르는 사람은 제대로 알아보기 조차 힘든 경우들도 생깁니다. 그냥 외국어로 바꾸면 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낮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 뿐이죠. 우리말 우선이 되어야 정상입니다.
M&M좋아
IP 203.♡.77.7
10-10
2022-10-10 12: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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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한국야쿠르트도 hy로 변했죠..
IP 220.♡.203.48
10-10
2022-10-10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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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좋아님 아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skylover
IP 110.♡.53.110
10-10
2022-10-10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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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가본나라가 몇나라 안되지만 동남아쪽에는 대부분 자국어 간판인데 한국은 유독 영어 간판이 많더군요. 좀 신기하다 싶었습니다.
IP 175.♡.107.225
10-10
2022-10-10 1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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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거 원조가 조흥은행이 원조였어요. 사명의 로마자 알파벳 첫글자로 네이밍하는거... 로마자가 들어가야 고급스럽다나 뭐래나..
딱 7080년대 사대주의에 쩌든 전형적인 결과물이죠 ㅎ
글로벌해 지고 싶고 (우리나라은행이?ㅋ) 그렇다고 한국어를 영어로 풀어쓰자니 길고 멋 없고 그래서 나온 네이밍 기법이라... 발상자체가 개인적으로 천박하면서도 똘똘하네 싶습니다.
IP 23.♡.64.49
10-10
2022-10-10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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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MG새마을금고의 MG도 마을 금고 앞글자라더군요
Dr스트레인지
IP 180.♡.198.225
10-10
2022-10-10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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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와! 이게 바로 제가 본문글을 보고 어렴풋이 생각했던건데 딱 짚어주셨네요.
IP 220.♡.203.48
10-10
2022-10-10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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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over님 순수 우리말로 브랜드 만들면, 우리말로 써놓으면 어디 큰일 나냐고 물어보고 싶어요.....우리가 안 쓰면 대체 누가 쓴답니까.....
IP 220.♡.203.48
10-10
2022-10-10 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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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아, 맞네요. MG도 있었죠.....ㅋㅋㅋ 정말 하.....
화악산
IP 114.♡.2.68
10-10
2022-10-10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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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kb는 해외진출히는 기업이잖아요. 농협은 개뻘짓이죠. 농협협동조합에 무슨 nh인지
blumi
IP 222.♡.86.112
10-10
2022-10-10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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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을금고가 제일 웃겼습니다 MG라길래 설마했는데 진짜였음요
쟘스
IP 175.♡.90.247
10-10
2022-10-10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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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금태님 외국인친구들이 많은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관광 온 친구들은 한국적인 걸 원합니다. 여기 사는 친구들은 어차피 적응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거라면 간판에 영문이름을 같이 쓰면 될 일입니다. 전국민에게 영어를 강요하는 건 외국인을 위하는게 아닙니다.
영어가 국가공용어도 아니고 어줍잖은 짓이에요.
눈웃음
IP 180.♡.205.80
10-10
2022-10-10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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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금태님 외국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동남아 관광 국가들 가봐도 은행이고 뭐고 죄다 자국어 간판들입니다. KB? MG? 한국야구르트를 HY?? 이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됐습니다
솔직한 감상을 말씀드리면... 한글 간판은 아름답기 보다는 진짜 좀 구려보입니다. 폰트 문제도 아니고 색 문제도 아니고, 영어로 표기하면 있어보이지만 저렇게 투박하고 큼직한 한글 표기는 없어보입니다. 죄송해요... 솔직한 감상입니다. 굳이 우리나라 물건, 우리나라 제품, 우리나라 기업의 멀쩡한 한글 이름을 놔두고 굳이 억지 영어로 바꾸는건 저도 싫지만,,,,, 애초에 영어로 되있는걸 굳이 한글로 바꿀 필요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샹제리제에는 세계 유일한 하얀 간판이 있었다네요.
인사동 스벅이 세계최초 맞아요. 다른 곳은 나중에 생긴 거고요
님도 문맥을 이해못하고 적으신거 같은데요?
이제는 인사동말고 다른데 한글간판 있는거 모르는 사람이 드물겁니다
유일이면 최초라는 의미를 포함한거죠
또한 위에 언급드렸듯 다른 곳들은 나중에 생긴거고요
농협 놔두고 굳이 nh
이딴짓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그냥 허접하고 뻘짓에 돈 아까워요.
유럽 각 국 유명 관광지, 유명 도시에 자국어로 써 있어도 외국인 관광객들 알아서 잘 다니고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일본만 해도 화폐에 중앙은행 영문 표기를 Nippon Ginko 라고 하지 Bank of Japan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들 때문에 그렇다는 건 빈약한 핑계죠. 영어로 혹은 외국어로 써야 뭔가 되는 것처럼 느끼는 이상한 사대주의적 발생 때문에 그런 것 뿐입니다.
수협 SH, 농협 NH, 국민은행 KB.....외국인 이용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는 동부그룹과 결별하기는 했지만 DB, 한국통신 KT, 선경그룹 SK 이런 표기가 외국인들하고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Deutsche Bahn 이라고 쓴다고 외국인들 불편 겪지 않습니다. 알아서 배웁니다. 쓸 때 쓰더라도 일본어로 먼저 쓰고 괄호 안에 Yamanote-Sen 이라고 쓴다고 외국인들이 이용 못 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말 상호나 브랜드명을 못 바꿔서 안달이잖아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외국 가서 현지어로 된 간판 때문에 관광객 줄어들거나 관광 흥미가 줄거나 하나요? 전혀 아니잖아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외국어로만 써놔서 모르는 사람은 제대로 알아보기 조차 힘든 경우들도 생깁니다. 그냥 외국어로 바꾸면 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낮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 뿐이죠. 우리말 우선이 되어야 정상입니다.
아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가본나라가 몇나라 안되지만 동남아쪽에는 대부분 자국어 간판인데 한국은 유독 영어 간판이 많더군요.
좀 신기하다 싶었습니다.
딱 7080년대 사대주의에 쩌든 전형적인 결과물이죠 ㅎ
글로벌해 지고 싶고 (우리나라은행이?ㅋ) 그렇다고 한국어를 영어로 풀어쓰자니 길고 멋 없고 그래서 나온 네이밍 기법이라... 발상자체가 개인적으로 천박하면서도 똘똘하네 싶습니다.
와! 이게 바로 제가 본문글을 보고 어렴풋이 생각했던건데 딱 짚어주셨네요.
순수 우리말로 브랜드 만들면, 우리말로 써놓으면 어디 큰일 나냐고 물어보고 싶어요.....우리가 안 쓰면 대체 누가 쓴답니까.....
마을금고가 제일 웃겼습니다
MG라길래 설마했는데 진짜였음요
외국인친구들이 많은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관광 온 친구들은 한국적인 걸 원합니다.
여기 사는 친구들은 어차피 적응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거라면 간판에 영문이름을 같이 쓰면 될 일입니다.
전국민에게 영어를 강요하는 건 외국인을 위하는게 아닙니다.
영어가 국가공용어도 아니고 어줍잖은 짓이에요.
KB? MG? 한국야구르트를 HY??
이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됐습니다
에이 그래도 sulwhasoo, osulloc만 할라구요 ㅎㅎ
/Vollago
뷰 클레임 디테일 등등 너무 많아유
한글 간판 강제, 그거 효과 별로 입니다.
이미 한번 시도했고, 지금의 간판 문화는 부메랑 효과도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브랜드 작명시 외국어 선호는 더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리법이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레시피라고..
주방장이 언젠가부터 세프. 라고.
태도가 언젠가 부터 에디튜트. 라고.
물건, 용품등이 오브제. 라고.
외래어인지 영어이지를 쓰면 뭔가 고상해 보인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문제인듯 싶네요.
http://www.sptoday.com/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56468&sca=%C1%A4%C3%A5%2F%C7%E0%C1%A4%2F%C1%A6%B5%B5&sop=and&page=3&p=1
그말이 틀린말은 아닌데요
간판같이 순간 눈에 들어와서 남아야하는 디자인은
한글이 훨씬 시인성이 좋다는겁니다
저렇게 심플하게만 해도 예쁘고요
영문간판은 폰트가 어쩌느니 해도 배경디자인중 일부로 느껴져서 기억에도 안남아요
영어 사대주의는 좀 바보같습니다.
그런다고 피부색이나 인종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요.
우리말을 사랑해야죠.
한글 간판은 아름답기 보다는 진짜 좀 구려보입니다.
폰트 문제도 아니고 색 문제도 아니고, 영어로 표기하면 있어보이지만
저렇게 투박하고 큼직한 한글 표기는 없어보입니다.
죄송해요... 솔직한 감상입니다.
굳이 우리나라 물건, 우리나라 제품, 우리나라 기업의 멀쩡한 한글 이름을 놔두고 굳이 억지 영어로 바꾸는건 저도 싫지만,,,,,
애초에 영어로 되있는걸 굳이 한글로 바꿀 필요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글 디자인폰트 개발이 시급합니다
더 많이 사용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