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니 이제 거의 이틀이 지나가고 있지만,
저 혼자 아직 감동이 다 가시지 않아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는 부모님을 집에 초대해 관람료 대신 저녁을 사달라고 하여 맛나게 먹고,
거실창문을 방충망까지 과감히 열어젖히고, 의자를 놓아 부모님께서 앉으시도록 하고
저와 아내는 서서 구경을 시작했더랍니다.
사실, 이제 이사한지 1년 6개월차이고 코로나로 불꽃축제가 없었어서 지금 사는 집에서 불꽃축제가 보일지 어떨지 모르는데..
그냥 보일것 같아서 잘 보인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오시라고 한거라 약간 쫄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훨씬 더 멋진 사진들, 영상들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또 다른 방향에서 본 광경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무려 14년된 기종인 D300, 부족한 사진실력, 순발력있게 초점을 잡기 어려운 환경의 삼박자 콜라보 덕에
좀 더 퀄리티 있는 사진을 제공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 구합니다.)
회원님들의 인생도 저 멋진 불꽃들 처럼 머지않아 화려하고 멋지게 퍼져나가길 소망합니다.
물론, 그 아름다움의 지속시간은 불꽃이 사그라들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마음의 잔상처럼 오래도록.
/samsung family out
/samsung family out
/samsung family out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