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무새들 공급 타령이 무색하게
공급 없이도 열심히 집값이 내려가는데
국책기관에선 2017년이 아니라
2015년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란 예측도 나오는데
이럴 경우 문득 생각난게
아직 삽도 푸지않은 3기 신도시 자체가
백지화되는거 아닌가란 생각도 드는군요.
백지화까진 아니더라도
무기한 연기된다던가요.
비슷한 사례로
리먼 사태 터진뒤 부동산 하락기로 전환했을때
2MB때랑 503때 인허가 되었던 수많은 물량들
사업인가 되지않고 상당기간 묵혀두고
빌라나 오피스텔 위주로 많이 공급되었죠....
워낙 고금리이고
집값이 너무 고점이란 시선도 강하고
앞으로 내려갈거란 심리 때문에
당분간 일반분양 시장은 죽쓸거같네요...
반대로 요즘
10년 공공임대 리츠 같은게 인기 있더군요...
1억 3천 내외 보증금으로 16~20만원대 월세로
10년 거주 가능하고 원하면 분양도 가능하니깐요.
이번주 김포한강 10년 공공임대 리츠
센x롤x루x힐 84형 어머니가 넣었는데
광탈하셨습니다 ㄷㄷㄷ
경쟁률 98대1ㄷㄷㄷㄷ
너무 구린건 사실...
공급이 많은곳이 확실히 집값이 무너지기는 하더라고요
사전청약 물량도 지금 삽도 안푸고 있거든요
분양가 매력적이였습니다 이제 lh 에서 만드는거 아니면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요 ...제친구가 받은곳은 그렇더라고요 한강도 보이고요
그리고 사전청약은 오히려 분양가 높다고
말많았습니다.
요즘은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가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본청약에서 분양가가
오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저도 분양가 더 오르겠지만 그래도 좋은곳들은 진행 안좋은곳들은 모르겠습니다
이게 예상가라서 본청약 가면 더 비싸질것으로
예측되기도 했구요.
게다가 요즘 같은 하락기엔
평당 1000이 넘어가면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당장 2기 신도시 끝물인 검단신도시가
평당 1000만원이니깐요
참고로 제가 분양받은 비슷한 취이에 일반 건설회사 는 19년도에 평당 1800만원이였구요
평당 1500 정도면 충분히 매리트 있다고 생각하고요 2기 신도시랑 다르게 3기는 확실히 자리가 좋은경우가 많으니가요 ... 사람마다 평당 얼마를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지는 의견이 다르지만
일반 건설사에 비하면 확실이 많이 lh 가 싸더라고요
따지고 보면 검단신도시도 서울 인접에
인천선도 들어올 예정인 지역이니깐요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꺼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공급이 많은지역 아파트가 더 박살나는것은 사실이니까 누구 입장에서는 막는것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작년에 과연 공급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맞는지부터 다시 검증해보자고 하면 바보취급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었습니다.
수요가 올라가니 공급이 부족해진거죠.
수요 상승기엔 공급을 얼마나 하든 부족하게
느껴지는 거니깐요
주거용으로만 접근하자면 공급의 절대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투기적 가수요를 부추기는 세력이 있었고 거기에 부화뇌동한 일부 국민들이 가해자(?)고 공범인셈입니다. 그 와중에 주거비용이 상승하여 고통받은 나머지 국민들은 피해자죠.
지금 정부가 어떤 정부인데 그런걸 신경쓸리가요
집값이 아니라 지지한 세력에게 집을 주기 위해서죠
진행은 여전히 요원해보이네요.
특히나 시흥광명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시장이 폭락하고 미분양이 나더라도
정부가 매입해서 공공임대로 쓸거다라고 언급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