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님 모 다국적 통신사 인도 기술팀이랑 전화회의 하다가 열받아서 everything is problem lar~ 하면서 엄청 화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2009년 여름이네요 . 그당시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영국, 스페인, 미국, 인도 심지어 중국(북경, 상하이)팀들이랑 해보았지만 스트레스 지수를 최대치 올려주신 인도팀에 감사(?)를... 아 상하이 팀은 제가 전화회의 하다가 열받아서 너 기달려 내가 직접간다 하고 다음날 비행기 타고 상하이 진마오 타워? 습격했었네요.. 설마 올줄 몰랐다고 ㅋㅋㅋ
뉴델리 새벽에 떨어져서 호텔가는동안 기사한데 돈 더내라고 협박받았습니다. 인도 첫인상부터..
마 쁘렌~
호주사는 처제가
"간디도 진상이었을것이다. 확실하다"
라고 했습니다.
가끔 목말라도...참고 기다리다가....서빙하는 타이밍때... 아님....승무원 지나갈때 부탁하는데
그런 글 모공에 한번 적었더니....아무때나 해도 된다고.....리플 본듯요
인도 최고 재벌 집
(영화관, 헬기장 다 갖춘 도심 한복판 30층 넘는 빌딩)
과 배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3~4살 어린 아기.. ㅜㅜ
지옥입니다
진상력 폭증 구간인듯 합니다
그 이하 시기에는 극소수 부자외엔
아얘 평생 자기 살던 마을 밖엔 나갈 수가 없는 시기이고
그 이상은 슬슬 해외여행이 익숙해지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매너를 찾기 시작하는 시기이고요
우리 8090년대가 그랬고
중국이 최근까지 그러하고
인도가 이제 이 구간 진입하고 있고요.
밧데리 별로 없어서 마중나온 지인 못 만날까봐yo
매니저급 승무원께 사정 얘기하고 부탁했더니 본인거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ㅡ
이미그레이션에서 한국 아줌마 아저씨 줄 서 있다가 새치기, 외국인들도 눈쌀 찌푸리는데, 인도 거주하시는 분들이 인도는 줄 서는거 아니야 라며 그런짓을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나니, 인도사람들이 더 친절, 좋게 느껴지는건 뭘까요. 건물 들어갈때마다 트렁크까지 검문, 가방검문,
톨게이트도 사람들이 서서 돈받고, 줄도 없는데요.
한국마트 있는데까지 우버타고 갔는데요, 택시운전사도 나쁘지 않았어요.
중국 상해 북경 심양 등등 같이 일 많이 했는데 그냥 성향이 다 있는 것 같아요.
계층 어설픈것듯이 갑질하고 예의가 없어요
외항사 였는데, 스튜어디스가 배지 밀 예약 된거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무거나 달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