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에 대한 납부금이 14억에 이른다는 기사를 보면서
먼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망보험위주로 가입되어 본인이 화를 낼만하다고 생각하며,
안타깝고 이래서는 안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점은 명확히 합니다.
다만, 왜 실손 보험얘기가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100억대 자산가가(아마 그 이상이겠지요?) 실손 보험을 왜 가입합니까?
실손보험 가입하신 분들 지금까지 보험금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천만원? 2천만원?
돈많은 부자는 실손보험 가입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100억 부자면 연 이자만 3억입니다. (이자율 3% 잡고요)
실손보험은 저나 여러분 같은 큰 병원비 부담가는 사람들이 가입하는 것입니다.
자산가인데 실손보험 가입해서 유지중이라면 아마 주변에 보험**가 있는 것일테지요.
이것도 갱신구조라 60세 넘으면 유지가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14억 납부금이 사망보험금 납입금이라고 합니다만 박수홍씨 본인이 사인을 했을텐데, 내용을 전혀 몰랐다는 것은 의아한 일입니다.
아마 친형을 많이 믿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서류는 잘 보고 사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자산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자산가들은 사망보험금 많이 준비합니다. 100억짜리 보험도 준비합니다.
우리가 자산가가 아니다 보니 그런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큰 자산가들에게는 이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수홍씨는 이런 내용을 모르고 큰 돈이 나갔으니 분노하시는게 맞아요.
하지만, 우리가 (ㅠ.ㅠ) 분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 저는 보험일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보험 수익자가 형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법인인 사례도 있고, 보험 계약자가 형의 법인인 경우도 있다보니 사실 좋은 의도라고 보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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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수홍이 가입할 때 생명보험이라는 말은 못 들었고 (친형 회사) 법인 구성원 치료비 보험 정도로 알았다"며 "8개 중 4개는 해지를 했고 나머지는 계약자가 친형 회사로 되어 있어 해지를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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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이렇다네요
누구 좋으라고요...
불의의 사고시에 받을 수 있는 것에 치중한 것 같죠?
혼자 사는 자산가가 저런 식으로 가입할 이유가 없죠
요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 짐승들.
욕망만 쫓다보면 누굴찍어도 된다는 부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철학과 가치관이 부재한 천민자본주의
기본 가입 자체가 에러지만요
본인 사인이 아니고 형이 대신 사인한것도 있고 ..
나도 모르는 사망보험이 수두룩한거 보면 나 죽을때만 기다리는것같아 소름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