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박 2일동안 타지에 있는 건 아니구요.
광주 근교를 떠나 가까운 곳에서 여행삼아 유치원 선생님 인솔하에 친구들과 놀이동산이 있는 곳에서 놀다가
다시 유치원으로 가서 (실내)텐트에서 하룻밤 자고 오는 그런 여행 입니다.
파자마 파티도 하고.... 미니 운동회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한다고 일정엔 적어 있더군요
지금 일정대로라면 저녁 먹고 레크레이션과 댄스 타임을 즐기고 있을건데...
엄마 기분전환 시켜주려고 추는 엉덩이 춤을 추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ㅎ.... 더 보고 싶네요.ㅠㅠ..
간간히 담임이 아이 사진을 보내주고 있어서 안심은 되는데...
저 코로나 격리 할 때 빼곤 단 한번도 저랑 떨어져 잔적 없는 아이라.... 엄마 보고 싶다고 울지나 않는지...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낳은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커서 엄마랑 떨어져 같은 친구들끼리 여행도 갈 줄 알고...
내년부터 학부형이 된다는게... 믿겨지지 않으면서도 아이가 적응 잘하고 다닐지가 사실 걱정이네요..
남편은 아직 퇴근 전이고... 혼자 집에 있으니... 너무나 조용한게.... 아이의 빈자리가 크네요..ㅎ
그냥 적막해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
대소변 다 가리고 알아서 먹고 놀고 시작하니 좀 편하다 싶었는데.... 헉교 보낼 때가 되니... 걱정이 태산 입니다...
보내고나면 유치원 다닐 때가 또 그립겠지요...ㅎ
많은 걱정을 한 엄마, 아빠와는 달리 아이는 절대로 집 생각은 나지도 않았다고 하며,
심지어 '날밤을 샜어~'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흥분해서 저에게 즐거운 하루밤을 설명하더라고요..
지금은.. 아빠랑은 잘 얘기도 안 해요.. 자기 방에서 나가래요..
이 때를 즐기십시오.. 애들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
천운이 닿아 제가 바빠서 처가 여행에 못간 경우가 한2번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적막하고 힘든데 나중에 지나고 나서 왜 못놀았나 자책만 들게됩니다. ㅎㅎ
아쉽지 않게 즐겨서 내일 오는 아이에게 더 힘을 내어주세요 ^^
정말 아이랑 떨어져 본적이 단 한번도 없던터라... 아이도 엄마 껌딱지고... 그런 아이가 엄마 보고 싶다고 선생님 힘들게하면 어쩌지...하며 상시 대기중에 있는데.... 말씀처럼 기우이길 바랍니다..ㅎ
말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