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선택은 지금 이 순간의 관점에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대부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듯, 길게 보고 결정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중간보스
IP 121.♡.113.5
10-06
2022-10-06 16:37:55
·
- 현직 40대 미혼 -
gar201
IP 210.♡.10.129
10-06
2022-10-06 16:38:36
·
3년전 글이군요 결혼하셨으려나..
푸른미르
IP 218.♡.48.207
10-06
2022-10-06 16:38:57
·
게임이 재미없다니 이상하네요 게임 할 시간도 부족한데요
브리티쉬매력남
IP 175.♡.30.202
10-06
2022-10-06 16:50:19
·
@푸른미르님 그러게요. 전 너무 재밌어서 이거 때문에 다른 거 못하는게 더 아쉬울 정도에요ㅎㅎㅎ
IP 211.♡.116.100
10-06
2022-10-06 17:14:00
·
@푸른미르님 전 게임도 시들해졌습니다. 플랫폼에 게임이 쌓여 있는 채군요. ㅎㅎ
푸른미르
IP 218.♡.48.207
10-06
2022-10-06 17:16:00
·
@님 게임은 하는 것도 있지만, 모으는 재미도 있죠 ㄷㄷ
IP 121.♡.20.202
10-06
2022-10-06 16:39:11
·
저 분은 결혼을 했건 안했건 불행하게 사실것 같네요. 너무 비관적임
삭제 되었습니다.
IruJan
IP 39.♡.231.125
10-06
2022-10-06 16:39:20
·
진짜로 결혼 안해도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잘 파악해야한다고 봅니다. 안해도 되는 사람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뒤늦게서야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거나, 결혼 하면 안되었는데 기혼이 되어 괴로워져서야 깨닫는다거나... 하지만 이걸 미리 알았다면 인간이 아니겠죠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로키
IP 175.♡.92.12
10-06
2022-10-06 16:40:39
·
1. 친구 - 40대 중반 되면 1주일에 2~3번 볼 체력이 저도 안됩니다. 그냥 분기에 1번 정도면 그럭저럭 기어나옵니다. 2. 소개팅 - 이 나이면 그냥 맞선이지요. 그것도 자주는 안옵니다. 3. 연애 - 젊을때 열심히 하던 사람들은 그럭저럭 하고..못해본 사람은 젊어서도 못했는데 나이들어 하겠습니까 ? 4. 모임, 동호회 - 나이에 맞는 동호회 가세요.골프 등 5. 가족 - 40 중반되면 가족들도 포기합니다. 뭐 제 경우니까 모든 경우의 수를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PlayOnly
IP 106.♡.146.18
10-06
2022-10-06 16:46:48
·
본인이 혼자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아야 결혼해도 반려자와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가 더 쉬운것 같기도 하구요 ㅜ
헤에
IP 203.♡.8.208
10-06
2022-10-06 16:47:54
·
돈으로 해결 가능한 시기는 즐겁고 행복할 텐데, 그 시기가 지나면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되죠. 몸이 조금씩 고장나고 조금만 뭘해도 지칠 때 부터가 진짜입니다.
kmaster
IP 118.♡.25.45
10-06
2022-10-06 16:47:59
·
은퇴 이후면 모를까 일적인 것만으로도 외로움 따위는 사치라 느낍니다
IP 116.♡.50.137
10-06
2022-10-06 16:48:25
·
혼자노는거 못하는 분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10-06
2022-10-06 16:49:17
·
뭐 유부남이 외롭고 괴롭다는데 전 아이가 어릴땐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괴롭긴 했지만 외롭진 않았구요. 아이가 크니까 괴롭진 않지만 그동안 못했던 취미 하느라 외로울 틈이 없네요.
소개팅- 이나이먹고 나이먹은사람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 제 주변 보면 그런 사람 못봤고 대부분... '상대방 남자분이 나이차 별로 안나는 여자는 여자로 취급을 안하더라...' 라고 하시는 분은 많이 봤습니다 저도 옛날에 한번 소개팅했는데 남자분이 저보다 나이 네살 많으셨는데 면전에서 '그정도 나이가 되실때까지 왜 남자없으시냐, 왜 결혼못했다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댁이 면접관이냐며... 그날 제가 식사는 결제하고 (주선자에게 면 세워주려고요) 쫑났습니다만.. 여자분들이 그런 소리 들은적이 많아서 비슷한 나이또래 남자분 만나는거 주저해요.
hidnbox
IP 211.♡.68.216
10-06
2022-10-06 16:58:59
·
@SIM_Lady님 아이나 늙은이나 젊은 여성을 좋아 하니까 그렇겠지만 입밖에 내는 건 심하네요. 어쩌다 보니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것인데...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아니였길...
늙고 죽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언제부턴가 젊음을 유지 하지 못하는 걸 '관리 안했다'고 폄하하는 것도 좀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 경쟁의 말로 같달까요.
@SIM_Lady님 맞습니다. 중년 이상의 남자들 파트너로 대놓고 젊은 여자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진짜 같이 나이먹어 놓고서...
SIM_Lady
IP 125.♡.110.247
10-06
2022-10-06 22:57:16
·
@hidnbox님 의 댓글을 보며 당시의 저는 큰 위로가 되네요. 정말 무례했었는데 그자리에서 늦은 나이에 사람 만나도록 주선해 준 분 생각에 화도 못냈었어요 ㅠㅠ
macman
IP 211.♡.163.247
10-06
2022-10-06 16:49:48
·
주말부부가 가장좋을듯요
hidnbox
IP 211.♡.68.64
10-06
2022-10-06 16:50:24
·
사는 게 참 어렵더군요. 혼자 사는 게 싫어서 결혼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40대도 갈만한 동호회가 등산, 독서 정도려나요?
저는 대안 가족이 어렵다면 대안 공동체라도 꾸려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한달에 한번 동네 카페에 월회비 내고 모여 간식 먹으며 잡담이라도 하는...
그룹지지 않고서는 나약한 호모 사피엔스 이기에 말이죠.
끼융끼융~
IP 222.♡.246.58
10-06
2022-10-06 16:52:23
·
계속 이성과 교류하고 사람들 만나고 자기관리 잘하시는 분들은 솔로로도 잘 지내시는 것 같고, 40대 넘어서 일과 술담배에 쩔어 있고 자기관리 못하시는 분들은 기혼자보다 더 외로워보이고 그런거죠. 모든 기혼자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은 가족이 생기면 자기 관리도 좀 하게되고, 술담배도 줄이고, 건강 더 생각하고 그러니까요.
결혼 하고 싶은 싱글 남녀중 상위 10%의 부자인 리치 싱글들은 남자도 여자도 일반 싱글에 비해서 결혼을 희망하는 사람의 비중이 더 늘었습니다. 1인 가구들의 1인생활 지속 예상기간도 짧아졌는데 이는 결혼을 염두하는 사람이 늘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10년 이상 싱글을 유지할거라고 이야기하는 40대 이상의 비중이 56.9%에서 43.4%로 13.5%로 크게 줄어들은걸 보면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다른 세대에 비해서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10년이상 장기적으로 1인 생활을 할거라고 이야기 하는 의견은 줄어들고 중기나 단기적으로 1인 생활을 할거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늘어났습니다.
활동적인 2030을 지나게 되면 40이후엔 결혼으로 인한 새로운 이벤트들에 더 목마르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40이후에도 바쁘게 즐기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낄 것 같고요.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좀 더 원하게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런 이벤트 없이 평화로운것도 좋긴한데 좌충우돌하며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타이거밥
IP 61.♡.208.209
10-06
2022-10-06 17:07:29
·
기본적으로 저 글쓴사람처럼 징징대고 부정적인 사람들은 뭘해도 저럴겁니다... ㅋㅋㅋ
독도-강치
IP 106.♡.128.144
10-06
2022-10-06 17:20:35
·
니들은 결혼 하지마라 는 밈 아니었나요? 진심이었던건가?
IP 223.♡.30.153
10-06
2022-10-06 17:30:46
·
안녕하세요 40대 미혼입니다. 1부터 5까지는 물론이고 그 아래의 추가 넋두리까지 해당되는 게 하나도 읎읍니다. 공감은 할 수 있겠지만 왠지 저분은 결혼 했어도 그리 행복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더 잘사는 기혼 부부들과 계속 자신을 비교할 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45.187
10-06
2022-10-06 19:02:33
·
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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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대부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듯, 길게 보고 결정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게임 할 시간도 부족한데요
게임은 하는 것도 있지만, 모으는 재미도 있죠 ㄷㄷ
안해도 되는 사람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뒤늦게서야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거나, 결혼 하면 안되었는데 기혼이 되어 괴로워져서야 깨닫는다거나...
하지만 이걸 미리 알았다면 인간이 아니겠죠ㅋㅋㅋ
2. 소개팅 - 이 나이면 그냥 맞선이지요. 그것도 자주는 안옵니다.
3. 연애 - 젊을때 열심히 하던 사람들은 그럭저럭 하고..못해본 사람은 젊어서도 못했는데 나이들어 하겠습니까 ?
4. 모임, 동호회 - 나이에 맞는 동호회 가세요.골프 등
5. 가족 - 40 중반되면 가족들도 포기합니다.
뭐 제 경우니까 모든 경우의 수를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몸이 조금씩 고장나고 조금만 뭘해도 지칠 때 부터가 진짜입니다.
전 아이가 어릴땐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괴롭긴 했지만 외롭진 않았구요.
아이가 크니까 괴롭진 않지만 그동안 못했던 취미 하느라 외로울 틈이 없네요.
제 성향상 결혼 안했으면 아마 본문과 같았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상대방 남자분이 나이차 별로 안나는 여자는 여자로 취급을 안하더라...' 라고 하시는 분은 많이 봤습니다
저도 옛날에 한번 소개팅했는데
남자분이 저보다 나이 네살 많으셨는데
면전에서 '그정도 나이가 되실때까지 왜 남자없으시냐, 왜 결혼못했다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댁이 면접관이냐며...
그날 제가 식사는 결제하고 (주선자에게 면 세워주려고요) 쫑났습니다만..
여자분들이 그런 소리 들은적이 많아서 비슷한 나이또래 남자분 만나는거 주저해요.
아이나 늙은이나 젊은 여성을 좋아 하니까 그렇겠지만 입밖에 내는 건 심하네요. 어쩌다 보니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것인데...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아니였길...
늙고 죽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언제부턴가
젊음을 유지 하지 못하는 걸 '관리 안했다'고 폄하하는 것도 좀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 경쟁의 말로 같달까요.
늦은 나이에 사람 만나도록 주선해 준 분 생각에 화도 못냈었어요 ㅠㅠ
40대도 갈만한 동호회가 등산, 독서 정도려나요?
저는 대안 가족이 어렵다면
대안 공동체라도 꾸려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한달에 한번 동네 카페에 월회비 내고 모여
간식 먹으며 잡담이라도 하는...
그룹지지 않고서는 나약한 호모 사피엔스 이기에 말이죠.
1인 가구들의 1인생활 지속 예상기간도 짧아졌는데 이는 결혼을 염두하는 사람이 늘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10년 이상 싱글을 유지할거라고 이야기하는 40대 이상의 비중이 56.9%에서 43.4%로 13.5%로 크게 줄어들은걸 보면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다른 세대에 비해서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2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10년이상 장기적으로 1인 생활을 할거라고 이야기 하는 의견은 줄어들고 중기나 단기적으로 1인 생활을 할거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늘어났습니다.
활동적인 2030을 지나게 되면 40이후엔 결혼으로 인한 새로운 이벤트들에 더 목마르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40이후에도 바쁘게 즐기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낄 것 같고요.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좀 더 원하게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런 이벤트 없이 평화로운것도 좋긴한데 좌충우돌하며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1부터 5까지는 물론이고 그 아래의 추가 넋두리까지 해당되는 게 하나도 읎읍니다.
공감은 할 수 있겠지만 왠지 저분은 결혼 했어도 그리 행복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더 잘사는 기혼 부부들과 계속 자신을 비교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