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다닌건 두번인데 두번다 남자는 저(또는 한명 더)뿐이었습니다. 여자 수강생은 20~30명이고요. 아줌마 절반, 아가씨 절반이에요. 어차피 하다보면 힘들어서 신경도 안쓰입니다. 당장 내가 죽겠는데 아가씨고 할머니고.. 그보다 기존 (여자)수강생들이 불편해해서 눈치보이니까 나가기 힘든게 더 컸습니다. 정작 저는 신경도 안쓰는데 ;;
buteur
IP 61.♡.10.200
10-06
2022-10-06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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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것도 신경쓰여서 제일 사람 없는 시간 찾아 보고 있어요.
산유국
IP 61.♡.75.247
10-06
2022-10-06 13:54:15
·
강사분들도 남자들 많더라구요
중간보스
IP 121.♡.113.5
10-06
2022-10-06 1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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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님
헌스
IP 220.♡.181.167
10-06
2022-10-06 1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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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어서 남자가 있는지…. 여자가 있는지 몇명이었는지 신경도 안씁니다….
OdengLee
IP 1.♡.220.254
10-06
2022-10-06 13: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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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했었는데 불편허긴 합니다 탈의실이나 이런거요 글고 항상 맨 앞에 앉았습니다
IP 58.♡.147.117
10-06
2022-10-06 13:56:00
·
@OdengLee님 +1 이겁니다. 늘 차에서 옷갈아 입고 들어갔고 맨앞에서 (마치 열등생처럼) 수업해야했습니다.
@Davinchi님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1인 5만원, 2인 6만원 (1회 기준)이예요(체인점 같은 학원이라 비싼 편인거 같습니다. 다른 데는 나을 수도 있어요) 개인레슨은 비용때문에 자주가기 어려운 단점이 있긴해요ㅠ
buteur
IP 61.♡.10.200
10-06
2022-10-06 14:17:55
·
@불과얼음의춤님 우왕. 가격이 싸네요. 제가 알아본 곳은 일반 레슨인데 주 3회 한달 비용이 18만원레요.
불과얼음의춤
IP 59.♡.108.50
10-06
2022-10-06 15:51:56
·
@Davinchi님 앗 1회 5만원이요;; 남편과 아들은 주1회 다니기때문에 큰 부담은 아니지만 운동하려면 주2~3회는 하는게 좋으니 일반레슨이 낫긴 하죠. 그런데 일반레슨 주3회가 한달에 18만원이면 꽤 비싸네요. 저는 일반레슨 받는데 매일가도 한달에 11~12만원 정도거든요. 요가 준비물은 요가타월(요가매트 위에 까는 용도)만 있으면 됩니다~ 화이팅이어요!
minimalife
IP 125.♡.176.18
10-06
2022-10-06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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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안좋은 분이시면 요가 비추합니다
IP 222.♡.75.186
10-06
2022-10-06 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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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건 강추+아무 문제 없구요.
요가선생님도 잘 만나야합니다.
시퀀스위주로 쭉쭉 뽑으며 쉴틈 안주는게 맞는가 하면
한동작 길게하며 호흡까지 신경쓰는게 맞는 경우도 있고
근력도 같이하는 요가가 맞는 경우도 있어요.
제경우는 한동작 천천히 하고, 여러 호흡법을 30분이상 수련시켜주는 선생님(남자)한테 1년넘게 배웠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buteur
IP 61.♡.10.200
10-06
2022-10-06 14:10:08
·
@님 남자 요가 강사님 저도 찾고 있는데 정말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abraham
IP 210.♡.108.130
10-06
2022-10-06 14:12:53
·
20년 넘어 요가를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꼬박꼬박 나갑니다. 사내 요가반이 있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저혼자 남자였습니다만...지금은 몇몇 늘었습니다. 운동하다보면 남의자세 볼 시간도, 여력도 없습니다. 땀이 흘러서 땀닦기 바쁩니다...
별헤는아이
IP 110.♡.57.162
10-06
2022-10-06 14:15:02
·
헬스장에서 요가 필라테스 연계되어있는곳으로 가입하셔서 그 시간대에 가면 남자 한두명은 있어요. 요가 전문은 좀 뻘쭘하시겠지만 헬스장 연계는 낫더라고요
IP 223.♡.242.13
10-06
2022-10-06 1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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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요가로 빼는게 아닙니다 ㄷ ㄷ ㄷ 근데 필라테스나 요가가 남자한테 더 좋은 운동이라고 하니 화이팅입니다
남의 눈 신경 쓸 형편이 안됩니다 ㅠㅠㅠㅠ 자세잡기도 빡세요
여러뭐로 좋았습니다 -_-
저는 말한마디 안하고 운동만 하고 와요. 수다 안 떨어도 됩니다.
헬스장과 같이 있는 피트니스 센터(요가,무슨 댄스 같은 것을 요일별인가 시간별인가 나눠서 하는거요)를 보면 남자들도 많더군요.
아줌마 절반, 아가씨 절반이에요. 어차피 하다보면 힘들어서 신경도 안쓰입니다. 당장 내가 죽겠는데 아가씨고 할머니고..
그보다 기존 (여자)수강생들이 불편해해서 눈치보이니까 나가기 힘든게 더 컸습니다. 정작 저는 신경도 안쓰는데 ;;
탈의실이나 이런거요 글고 항상 맨 앞에 앉았습니다
늘 차에서 옷갈아 입고 들어갔고 맨앞에서 (마치 열등생처럼) 수업해야했습니다.
남자들도 의외로 제법 있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헬스장과 요가 같이 하는곳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그런곳은 분명히 남자들도 많이합니다
다만 다른 여성 회원들 불편하지 않게 맨앞 사이드에 자리를 잡습니다.
운동할땐 남의 뭐 이런거 볼거 없이 내가 죽겠다 해서 볼 여유없어요
요가 준비물은 요가타월(요가매트 위에 까는 용도)만 있으면 됩니다~ 화이팅이어요!
요가선생님도 잘 만나야합니다.
시퀀스위주로 쭉쭉 뽑으며 쉴틈 안주는게 맞는가 하면
한동작 길게하며 호흡까지 신경쓰는게 맞는 경우도 있고
근력도 같이하는 요가가 맞는 경우도 있어요.
제경우는 한동작 천천히 하고, 여러 호흡법을 30분이상 수련시켜주는 선생님(남자)한테 1년넘게 배웠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사내 요가반이 있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저혼자 남자였습니다만...지금은 몇몇 늘었습니다.
운동하다보면 남의자세 볼 시간도, 여력도 없습니다.
땀이 흘러서 땀닦기 바쁩니다...
에이 다 아시잖아요 다이어트는 안먹... 덜먹어야... 뱃살도 화이팅하셔요!!
전 복장과 동작때문에 여강사+여자수강생으로만 된 반에만 등록하긴 해요ㅠㅠ
요가도 종류가 여러개 있어서요
몰아치는거 안되는 컨디션 상태라면 종류를 한 번 알아보시고 학원 찾으시는게 도움될 것 같네요
그렇죠. 빈야샤나 특히 아쉬탕가는 좀 빡셉니다. 힐링요가나 매트필라테스 같은 건 수월한 편이고요.
체험해 보시고 본인에 맞는 운동강도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5년 정도 다니는 동안 남자분들도 한두분 씩 봤구요. 보통 맨뒤에서 하시는데 차라리 맨 앞에서 하시는게 여자들 입장에서는 신경이 덜 쓰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제대로 운동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는 보이지도 않죠.
다리찢기는 다들 자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니까 고민 안 하셔도 되는데 허리나 목이 안 좋으시다면 쟁기자세. 코브라자세처럼 목과 허리를 많이 꺾는 운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리하기 쉬운 운동이라 다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십견이 오고나서는 필라테스로 바꾸었는데 강도는 요가가 좀 더 힘든 것 같지만 다칠 확률은 줄어든 것 같아요. 기구로 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어요.
탈의실이 여성밖에 없는 곳도 있으나 제가 다니던 곳은 남성탈의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요가원 필라테스원 두루 돌아보시고 몇번 시험으로 체험해 보신 다음에 결정하세요
근데 만약 많이 아프신 경우라면 재활운동치료를 하는 재활치료센터를 알아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PT해주는 휘트니스 중에 재활운동 해주시는 곳도 있구요. 아플 때는 운동하면 안 됩니다.
요가나 필라테스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아프거나 나에게 무리한 동작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멈추고 쉬는 겁니다. 제대로 된 선생님들은 아프다면 대체 동작을 알려주니 강사에게 본인의 몸상태를 얘기하고 하면 좋습니다.
목디스크셨군요. 목을 돌리거나 아래로 당기는 운동과 쟁기자세처럼 목으로 버티는 자세는 하지 마세요. 쉬거나 대체 자세를 알려달라고 해서 대신 하시면 됩니다.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매우 좋으니 정선근교수 동영상 보시구요.
코브라자세는 허리 디스크에는 안 좋은데 목디스크에는 매우 좋습니다. 허리를 많이 꺾는게 아니라 쇄골을 내미는 느낌으로 양어깨를 넓게 펴는게 포인트이고요. 저는 코브라자세하면 목덜미가 시원해 져서 좋더라구요.
목디스크에는 베개 바꾸는 것도 효과가 좋아요. 뒤통수는 바닥에 대고 목만 받치는 지름 10센티 정도의 경추 베개 많이 팝니다. 베개 바꾸고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평소 자세를 고치는 거고요. 모니터 높이를 올리고 키보드는 최대한 가슴쪽으로 당겨서 바짝 앉아서 컴퓨터를 합니다.
팔꿈치가 책상위에 있으면 언 돼요. 팔꿈치를 몸통에 붙이면 웅크리는 자세가 좀 펴집니다. 핸드폰은 얼굴높이로 들어서 하는게 좋은데 이게 제일 어렵네요.
몸풀기 2인1조로 할 때 나 때문에 벌칙 아닌 벌칙 받았던 분들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냥 볼수 있어요.
요가 경험으로는... 같은자세도 대충 편하게 할수도 있고,
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빡세게도 할 수 있어서 조절은 됩니다.
땀도 줄줄나긴 해서...
식사량 조절하면 살은빠질수도 있긴 할거 같습니다.
남자 선생님이나 남자 원장님이신 곳으로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운동 꼭 하셔서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아쉬탕가 요가 추천합니다. 빡쎄서 서로 한눈팔 새가 엄슴미다...
요가 진짜 재밌지만 힘들어죽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