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모들 중에 장남한테 모든걸 몰빵하는 그런 부모들이 있죠. 장남만이 자신의 모든 것을 계승할 적자이고, 다른 자식들은 그를 위한 들러리가 되어야 하는 식의... 그러다보니 다른 자녀들은 장남을 위해 희생하는게 당연하죠. 이런 집안에서는 - 장남이 다른 형제에게 서운해한다 -> 왜 형/오빠가 이렇게 서운할 일을 만들어서 집안을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냐 - 다른 형제가 장남에게 서운해한다 -> 니가 참거나 잘 얘기해서 풀든지 해야지 왜 그런걸 가지고 집안을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냐. - 다른 형제끼리 서운한 일이 생긴다 -> 별거 아닌걸로 집안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알아서 해결해라. 이런 사고회로이기 때문에 다른 자녀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건 그냥 위계를 거슬러서 집안을 시끄럽게 만드는 죄가 될 뿐이죠. 장남이 그동안 차남 돈을 얼마를 해먹었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심지어 부모 입장에서는 차남이 벌어오는 돈에 대한 욕심은 전혀 본질이 아니예요. 차남이 억울함을 호소한답시고 집안의 위계를 거슬러서 사태를 키운 것이 진정한 문제인거죠. 그런 부모 입장에서 차남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은 차남이 장남에게 사과하든 뭘 하든 장남이 차남을 "용서"하고 다시 장남이 모든 상황에 만족해하는 "화목"한 가족관계로 돌아가는 것 뿐이죠.
친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거냐? -> 당연히 친자식 맞죠. 먹여주고 입혀주고 키워주고 공부하라고 지원해주고 어디가서 맞고 오면 속상하고 그런 친자식 맞습니다. 다만 장남과의 관계에 있어서만은 절대 장남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고, 장남을 위해 희생해야하는 숙명을 타고난 2등 자식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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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죠
진짜 대단하네요.
아들 죽인 흉악범 나오기 전에 격리 조치해야할 듯...
박수홍이 우려한 상황이 결국 벌어지고...
무서워서 방검복을 입고 갔다는데(이건 진실인지는 확인이 필요할듯해요)
이건 가해자 측에게 떡검이 떡값 받았다는거 말고는 설명 안됩니다.
저정도면 나를 무시하냐면서 검사가 발끈해야 정상아닌가...
저래도 가해자편 ㄷ
그리고 전관의 썩은 똥 냄새가 너무 많이 진동하네요...
검찰개혁에 미온적인 사람들도 이걸 보고 느끼는 게 있어야 할텐데요...
이래서 호의 권리가 무서운겁니다..
애초부터 호의라 생각 안했겠지만...
- 장남이 다른 형제에게 서운해한다 -> 왜 형/오빠가 이렇게 서운할 일을 만들어서 집안을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냐
- 다른 형제가 장남에게 서운해한다 -> 니가 참거나 잘 얘기해서 풀든지 해야지 왜 그런걸 가지고 집안을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냐.
- 다른 형제끼리 서운한 일이 생긴다 -> 별거 아닌걸로 집안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알아서 해결해라.
이런 사고회로이기 때문에 다른 자녀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건 그냥 위계를 거슬러서 집안을 시끄럽게 만드는 죄가 될 뿐이죠.
장남이 그동안 차남 돈을 얼마를 해먹었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심지어 부모 입장에서는 차남이 벌어오는 돈에 대한 욕심은 전혀 본질이 아니예요. 차남이 억울함을 호소한답시고 집안의 위계를 거슬러서 사태를 키운 것이 진정한 문제인거죠. 그런 부모 입장에서 차남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은 차남이 장남에게 사과하든 뭘 하든 장남이 차남을 "용서"하고 다시 장남이 모든 상황에 만족해하는 "화목"한 가족관계로 돌아가는 것 뿐이죠.
친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거냐? -> 당연히 친자식 맞죠. 먹여주고 입혀주고 키워주고 공부하라고 지원해주고 어디가서 맞고 오면 속상하고 그런 친자식 맞습니다. 다만 장남과의 관계에 있어서만은 절대 장남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고, 장남을 위해 희생해야하는 숙명을 타고난 2등 자식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