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청소님 처음부터 선조에게 원균 자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면 부산가서 왜놈 개박살낼수 있다고 장계를 올렸고, 그로 인해 선조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합니다. 그 이후에 왜 부산 안가냐고 원균에게 명령을 내리고요. 권율장군은 일부를 나눠서 부산앞바다에 순찰하라고 명령했는데, 원균이 말을 안들으니 데려다가 장형을 내렸고, 원균이 화가 나서 일부만 데려가야 하는데 모든 수군 병력을 부산앞바다로 끌고 갑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부산앞바다까지 전속력으로 가고 판옥선도 몇척 낙오되고 공격당하니 돌아오다가 육지에서 또 공격을 당하니 허겁지겁 칠천량에 머무른거죠. 근데 수비를 해야하는데 병사들은 너무 힘들어서 보초도 안서고 원균은 기생이랑 술이나 먹고 있으니 대패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전투인건 사실입니다.
('_')
IP 49.♡.128.240
10-04
2022-10-04 22: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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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청소님 등 떠밀려 억지로 나갔더라도 제대로 싸우다 대패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도망다니며 학살에 가까운 각개격파를 당했는데 쉴드가 가능합니까?
"역사저널 그날"과 한번 관련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 지인이 근무하는 기관은 다른 기관과 역사적 사실을 두고 첨예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의 어느 편에서 다른 기관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그대로 다루는 꼭지를 내보냈습니다. 지인에게 그 일을 듣고 이래저래 검색해 보니 그날 그 꼭지를 발제한 출연자가 이미 몇 년 전에 다른 곳 - 타 방송사 유튜브 채널 등 - 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그대로 발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다툼의 일 외에도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지인은 해당 방송 PD와 접촉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해당 방송 PD는 워낙 강경하게 "정정할 수 없다" 는 말만 반복했었습니다. PD와는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아서 기관 법무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해당 방송 CP와 대화를 했는데 오히려 CP는 대화가 잘 되는 편이어서 CP가 PD를 설득하는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 어떻게 해결했냐면요. "다시 보기에서 해당 꼭지를 삭제한다. 다만 KBS에서 모든 방송분을 보관하는 "아카이브"에는 해당 방송 원본을 보관한다." 이런 선에서 정리했습니다. 그 후로는 (사실 그 전에도 별로 좋아하는 방송은 아니었지만) 해당 방송을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제 선배(라고는 해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들이 꽤 출연하기는 하지만요.
추가) 앞에서 언급했던 출연자... 올 2월에야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본인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학자로 자칭하고 다닙니다. 물론 수년 전에 모 대학에서 교수가 됐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유튜브 채널이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채널 추천 안 함" 눌러줬습니다.
최태성 쌤은 저 논조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평소 행실과는 별개로 칠천량 해전은 등떠밀려서 억지로 나간 전투는 맞습니다. 근데 뭐 어차피 본인이 선조한테 찍히기 싫었고, 공 세워 보려는 욕심때문이기도 하죠.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부산앞바다까지 전속력으로 가고 판옥선도 몇척 낙오되고 공격당하니 돌아오다가 육지에서 또 공격을 당하니 허겁지겁 칠천량에 머무른거죠. 근데 수비를 해야하는데 병사들은 너무 힘들어서 보초도 안서고 원균은 기생이랑 술이나 먹고 있으니 대패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전투인건 사실입니다.
진짜 답도 없더군요.
국힘 이새끼이새끼이새끼들처럼
/Vollago
제 지인이 근무하는 기관은 다른 기관과 역사적 사실을 두고 첨예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의 어느 편에서 다른 기관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그대로 다루는 꼭지를 내보냈습니다.
지인에게 그 일을 듣고 이래저래 검색해 보니 그날 그 꼭지를 발제한 출연자가 이미 몇 년 전에 다른 곳 - 타 방송사 유튜브 채널 등 - 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그대로 발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다툼의 일 외에도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지인은 해당 방송 PD와 접촉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해당 방송 PD는 워낙 강경하게 "정정할 수 없다" 는 말만 반복했었습니다.
PD와는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아서 기관 법무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해당 방송 CP와 대화를 했는데
오히려 CP는 대화가 잘 되는 편이어서 CP가 PD를 설득하는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 어떻게 해결했냐면요.
"다시 보기에서 해당 꼭지를 삭제한다. 다만 KBS에서 모든 방송분을 보관하는 "아카이브"에는 해당 방송 원본을 보관한다."
이런 선에서 정리했습니다.
그 후로는 (사실 그 전에도 별로 좋아하는 방송은 아니었지만) 해당 방송을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제 선배(라고는 해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들이 꽤 출연하기는 하지만요.
추가)
앞에서 언급했던 출연자... 올 2월에야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본인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학자로 자칭하고 다닙니다.
물론 수년 전에 모 대학에서 교수가 됐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유튜브 채널이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채널 추천 안 함" 눌러줬습니다.
중간에 신사임당 오만원으로 간 보다가
본격적으로 빌런격인 원균 반응 보고
나중엔 이완용 까지 가지않니 싶습니다
🐕날로 간판 바꾸어야 할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