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초반, 이런 곳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저희 부부 중 남편(=저)이, ‘여의도가 그리 붐빈다니, 그럼 강 건너 이촌 쯤에서 한강 변으로 가까이 가면 좀 멀어도 <<한적하고 여유있게>> 볼 수 있겠네?’라는, ‘아주 영특한’ 생각을 하고는 아내를 부추겨 늦은 오후에 집을 나섰더랬죠……
지하철 내리는 순간 이촌역 밖으로 나가는 데에 몇 십 분이 걸렸고… (이하 생략)
자판기녹차
IP 112.♡.133.43
10-03
2022-10-03 1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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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 팁은 노량진 고시촌 중에도 좀 높은 고지에서 잘 보여요. 주변 아파트에서도 잘 보입니다.
하늘에 불꽃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 아까운 세금 애먼 곳에 쓰이는 구나 생각합니다...
영끌들 모여서 문재인 욕하겠죠.
/Vollago
지금은 안전때문에 통제하더군요
그 기간에 여유롭게 다닐라면 진짜 한화회장이나 국회의장아니면 안될것 같긴하네요 ㅎㅎㅎㅎ
지하철 내리는 순간 이촌역 밖으로 나가는 데에 몇 십 분이 걸렸고… (이하 생략)
노량진 고시촌 중에도 좀 높은 고지에서 잘 보여요.
주변 아파트에서도 잘 보입니다.
돈받고 베란다 대여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애들이 그때 몇번 보고나서는 질려서
이제는 아무도 보러가자고 안해서 편합니다.
이젠 그자리도 미어터지겠지만요..
예전에 친구들이랑 한강 가서 빡시게 구경하고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걸어가서 회에 술 한잔 하고 간 기억이 있네요.
전화가 안터져서 지인이랑 연락도 못하고 꽝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