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에 구매했으니 이제 만 2년 지났네요..
실내에 있을땐 밝기 20% 정도로 어둡게 쓰는 편이고, 실외에서는 폰 자체를 잘 보지 않습니다.
상시 띄워놔야하는 내비같은 용도로도 거의 쓰지않구요..
기본 메뉴부터 시작해서 다크모드가 있는 앱은 무조건 다크모드만 써왔습니다.
OLED 폰을 갤2 이후 첨써봐서 좀 어둡게 쓰더라도 할 수있는 최대한 아껴(?) 썼다 생각했는데..
1년 지날쯤 부터 약간 이상해지더니 최근 1~2달간은 상태가 급격하게 안좋아지네요.
특정한 형태의 자국은 없는걸로보아 번인이 심하게 온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색감이 다 이상합니다.
카메라 펀치홀 주변이 밝아지는걸 시작으로,
이젠 액정 테두리 전체가 녹색으로 빛나기 시작했고 화면 상하단 색감도 다르네요..
보시다시피 윗부분으로 갈수록 녹색빛이 돌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붉은빛이 돕니다.
그리고 어떤 화면을 띄우느냐에 따라 가운데 줄도 생기고.. (플립인줄..)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까진 밝기 10% 미만의 어두운 환경에서만 이렇다는거고,
그이상 밝게 해서 쓰면 눈에 잘 안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밝기도 점점 확장되고 있으니 조만간이겠군요.
OLED 들은 디스플레이가 소모품이라는 말이 확실하게 체감 됐습니다..
이젠 LCD 폰은 거의 찾아볼수도 없으니 다음 폰도 OLED 사게 될텐데
새폰때의 그 색감은 대략 1년 내외만 간다 생각하고 써야겠군요..
조만간 이리 될듯
액정 교체해도 동일 증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제 노트8도 동일한 증상이 있어서 PWM free 이라는 어플을(플레이 스토어가 아니고 아래 링크 페이지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사용중입니다.
https://beerbear527.tistory.com/m/128
참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