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해외 NFT 프로젝트통해서
제가 판매중인 에셋 디자인 저작권 털려서.. 크게 힘들었었는데.
오늘 사용자중에 한분이 알려줘서.. 새로나온 에셋중에 제 에셋과 비슷한걸 발견했는데..
...
처음에는.. 그냥 유사하게 생겼고, 구조도 거의 비슷해서.. 그냥 참조했나.. 이랬는데
다른 사용자께서 한번 구매해서 보니 제 에셋 소스코드 그대로 쓴것 같다고해서
저도 구매해서 확인해봤는데..
지금..
제가 손이 부들 부들 떨려서 타자가 잘 안쳐집니다..
제가 만들어논 내부 코드나 구조를.. 엄청 참조하거나 일부 코드는 거의 똑같이 써서.. 에셋을 만들었네요.
심지어 한국 개발자던데..
무슨 생각일까요.
그리고 이걸 떡하니 팔고 있는 유니티 에셋스토어는 또 무슨 생각일까요..
일단 내일 자료 정리해서 화요일에 자문 변호사님이랑, 유니티 에셋팀, 법무팀에 보내긴할껀데
어질 어질질합니다.
학생들이나 아마추어분들 사용하시라고 비 상업적 무료버젼을 공유해놨는데..
그걸 활용해서 코드 수정 및 구조 변경후 디자인도 새로 만들어서 패키지해서 에셋으로 판매하는것 같네요..
저야 제작자니까 구조나 펑션 등등 딱 보이는데..
이거.. 유사성 및 문제도 제가 직접 증명해야겠죠?
2022년에도.. 중국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이런일이 있네요..
....
// 일단 문제의 판매중인 에셋은 링크 정보를 삭제 했습니다.
// 변호사님에게 상담 받고 다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이게 문제를 겪으면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해서..
휴.. 이걸 어디서부터 문제를 풀어야 하나...
충격먹었습니다.
꼭 보상 받으세요.
금융 치료가 답 입니다.
심지어 정부 과제에 투자 까지 잘 받더라구요.
저도 자문이나 심사도 갈때가있어서 그런경우를 본적이있는데..
심지어 작년에는 제가 심사위원으로 간 모 공모전에서.. 제가 오픈소스로 올려놓은 코드로 디자인만 바꿔서 제출한 학생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픈소스활용 개념에 큰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또 당하네요.
작년엔 그냥 뭐 공모전이고 학생들이고, 해당 소스코드는 제가 학생들 쓰라고 하고 출처만 밝히면 상업적 용도로 써도 된다고 했던건데 ( 물론 출처는 안 밝혔지만.. )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건 ㅋㅋ 떡하니 유니티 어셋스토어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충격적이군요.
코드 보는중인데.. 분명 자기가 고친 부분도 있긴한데
이걸.. 참 어떻게 유니티가 해석할런지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아프네요.
코드의 유사성, 구조 이런거 제가 증명해야할텐데 어휴 참..
그런데 asset은 "애셋"으로 표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셋은 확실히 올바른 영문 표기법은 아닌가 봅니다. 오피셜은 에셋인듯.
덧분에 하나 잘못쓰던거 고쳤네요. 감사합니다.
국립국어원도 "애셋"이 맞다고 하네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08915
옹 그렇군요, 근데 유니티 코리아에서 에셋으로 표기를 해놨고, 저의 경우는 보편적인 경우의 asset 이 아니고 unity asset 이니 에셋이 맞는걸까요? 검색해보니, 구체적으로 정해놓지 않은 것은 관용적으로 쓰는 것을 존중한다라고 나와있는데, "존중" 이 과연 무슨 의미일지..
일단, asset 자체만 쓰면 애셋이 맞는 표현, 유니티의 경우는 홈페이지에서 "에셋" 으로 표기하고있으니 에셋, 그래서 뭐 애셋이나 에셋이나 별 문제 없는 범주이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요
뭐.. 자기 나름대로는 다 똑같이 만들진 않았고 구조도 일부 바꿨고, 코드도 다 똑같진 않으니. .상관 없다고 생각한걸까요? 이런 사례는 어떻게 될지 ... 알아봐야겠군요..
머리가 아픕니다.
"키워서 먹어라.." 라고 조언 하시더라고요.
문제가 명백하면 알아서 세일즈 하게하고 한참뒤에~~ 크게 소송을 해서 합의금 얻어내세요.. 하시던데
전 그냥 원칙적인걸 좋아해서
얼렁 내리게 해야죠.
다른 사용자들이 무슨 피해겠어요..
에휴.. 별일이 다있네요
깃헙 깃헙거리면서 제 쏘스코드 어디 꼼쳐논거 있나
하면서 들쑤시던데, 요즘 대학생들 마인드중 일부가
그런거같아요. 나는 노력들이긴 싫고 남에꺼 찍먹 해서
내껄로 잘 포장하자!!
법적으로 태클걸기전까진 우기면 된다!!! 이런식인듯해요
뭔가.. 오픈소스 공유 및 사용 원칙이 너무 잘못 알려져 있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중국, 대기업 상관없이 일어나는 모양이예요.
힘드셨을텐데 위로의 말씀전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판매 스토어에서 검증 절 차 및 리뷰를 하는데 과연 어떤 연유로 판매를 허락 해줬는지 , 상호 계약상에 위반은 없는지 귀책사유는 어디에 있는지 좀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저 진짜 너무 충격 먹어서..
또 반전인 내용이..
휴..
후기가 금방 나오긴했는데 씁쓸하네요
이제 제손을 넘어간 문제라서..
충격이 상당히 큽니다.
벌써 금년반 다른 컨텐츠쪽도 해서 4번째 사건이에요.
요즘 라이센스 위반이 많네요..
휴..
그냥 그런것보다는 서로 잘 선 지키고 살면 좋을 것 같은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