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클래식한 닭이 먹고플 때가 있는데요
집앞에 매일 통닭트럭이 옵니다
오늘 모처럼 한 마리 사왔습니다
한 마리 9,000원이구요 치킨무도 줍니다
통닭트럭은 폐달 쓴다 이런 소문도 있는데
사이즈부터가 작은 영계고 먹어봐도 퍽퍽한 느낌 하나 없이 보들보들합니다
(트럭에도 하림 닭 스티커 붙어있기도 하고)
생닭 끼우는 걸 봐도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암튼 짭쪼름하고 양도 적당해서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안에 찰밥도 맛나구요
ps. 트럭 사진은 네이버 펌
예전에는 2마리 만원 이었는데요
학교 앞 병아리를 봄에 사서 제 생일인 9월 초에 잡은 넘들은 먹을 만한데, 동생 생일 (12월)에 잡은 넘들은 푹 삶지 않으면 백숙으로도 질기긴 하더군요.
그러나 저러나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 만원에 2마리였는데 많이 올랐네요...
제가 얹혀살아도 될까요?
https://m.blog.naver.com/choibongae/22244158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