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는 다른 얘기이긴 한데 군대에서 정훈교육이란걸 하는데 정치적으로 편협하게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촛불시위도 간첩이 선동한다는 늬앙스로 교육한다고 하더군요.. 20대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만 유난히 보수화 되는 수가 많은걸 보면 어느정도 맞는거 같단 의심이 듭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거 아닐까요?
wheelnut
IP 92.♡.194.156
10-02
2022-10-02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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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뽀님 그건 정훈 장교마다 영향이 크긴 한데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은 있긴 하지만 이것 까지는 건강한(?)보수긴 한데
문제는 정훈장교나 다른 장교들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포장 되는게 노골적인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정훈장교는 사실 주요 꿀보직중 하나라 사실 대부분 적당히 군생활 하고 가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극성적인 경우는 드믄데 중,소대장 장교들은 개인적인 포장을 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어요.
진짜 공감이 많이가네요.. 수원에있는 특공대다보니 국군의날 경기 도민의날 어린이날등..온갖 크고작은 행사에 동원되었죠. 특공무술 시범보이려면 두달전부터 준비합니다. 진짜 하기싫었습니다 다치는건 일상다반사고 동작안맞는다고 반복하다보면 고참들 빡쳐서 분위기 안좋아지고 내리갈굼에 집합에 구타까지... 공수훈련 다음으로 싫어했습니다.
safesa
IP 118.♡.45.191
10-02
2022-10-02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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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병 깨기가 강한군대와 뭔 상관일까요 액주병 격파가 총알보다 빠르길 하나요 아님 더 강력한 궁극의 무기길하나요?
그냥바람
IP 222.♡.67.55
10-02
2022-10-02 1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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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쌍따봉을 날린걸까요. 지 주먹으로 뭔가 땀나는것을 해봤을지도 의문
kblee85
IP 221.♡.34.9
10-02
2022-10-02 18: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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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요? 건군 60주년 할때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땅콩버러
IP 221.♡.244.213
10-02
2022-10-02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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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국방부를 괴멸시킬 작정인가요
문마담
IP 27.♡.172.85
10-02
2022-10-02 1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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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에서 상대방을 육안으로 피아 구별이 가능한 상태라면 이미 그 전투는 끝났고 정리상태이겠지요. 방어선에서 적이 보이면 방어선은 무너진 것이고, 공격군이 적의 모습이 보이면 점령이 끝난 상태이고 포로.부상병 정리단계라고 하겠지요.
문마담
IP 27.♡.172.85
10-02
2022-10-02 1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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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니면 이라크전.아프카니스탄 전쟁에서라도... 발차기나 박치기로 적을 제압했다는 소식이나 보도를 본 적이 있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중데렐라
IP 118.♡.4.153
10-02
2022-10-02 1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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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기동중대 나왔는데, 전역한지 이십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가끔 발목이 시큰거립니다. 저놈의 특공뭐깽이때문에요. 툭하면 부상자 발생해서 정작 중요한 전술훈련때는 결원 생기구요. 군대 시연용 특공무술이 차력쇼지 무슨 무술입니까. 아니 단체 무용이라고 봐야 하려나요.
문마담
IP 27.♡.172.85
10-02
2022-10-02 1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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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데렐라님 옙. 1980년도인가 1981년인가?... 제가 26사단에 근무할 때 장기오 사단장이 부임해 오면서 '특공무술'이란 것을 최초로 군대에 도입했었지요. 그 땐 검술.봉술(90센티 개인봉을 조달 한다고 일대의 인삼밭이 작살이 났습니다)도 있었는데... 잊고 살았네요. 어제 잠시 본 것은 차력쇼에 가깝더군요. 여하튼 군인들이 차려사 비슷한 짓을 하는 곳은 대한민국 국군과 이북의 인민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전에서 특정인의 암살이 아니라면 근접전이란게 존재하지 않지요.
이 나라 군 통수권자인지, 왜 나라 군 통수권자인지... yo~
통수권 자 가아니라 통수 권자…인듯하네요
저는 약하고 비실해서 시범하지 않았지만 다른 인원들
특공무술 준비로 힘들어 했었어요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군인만 갈궈봤자 반자이 돌격 할거 아니면 전투력 상승은 한계가 있죠
개인장구를 개선해야지.. 답답하네요
요즘 전쟁하면서 맨손 백병전할 일이 있을까요?
심지어 추가로 난생처음 서커스에서나 하던 큰 링에 불붙여 낙법으로 뛰어들기도했다는..ㅜ.ㅜ
군대에서 정훈교육이란걸 하는데 정치적으로 편협하게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촛불시위도 간첩이 선동한다는 늬앙스로 교육한다고 하더군요..
20대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만 유난히 보수화 되는 수가 많은걸 보면
어느정도 맞는거 같단 의심이 듭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거 아닐까요?
문제는 정훈장교나 다른 장교들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포장 되는게 노골적인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정훈장교는 사실 주요 꿀보직중 하나라 사실 대부분 적당히 군생활 하고 가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극성적인 경우는 드믄데
중,소대장 장교들은 개인적인 포장을 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어요.
요즘은 모르겟네요
민주정권일 때 방치하고 있는다는게 신기할 정도죠..
2014~15년 쯤 예비군 갔더니 천안함 생존자랍시고 강연을 한다네요
해봤자 20대 후반이나 됐을텐데
걔가 하는 말이 천안함은 북한 폭침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더군요
그 근거는 간부님들이 그렇다고 했다고 ㅋㅋㅋㅋ
그 전 동원에도 민주당을 종북이라고 하는 늙은 놈도 있었고
더러운 것들 천지에요 군대는
2030남자들취미인 축구 커뮤니티같은데를 일베들이 침투해 장악한게 크다고봅니다.
웃게보다가 자연스레 보수화되는거 무시못해요
참고로 그 시기는 1990년대 말입니다.
군인들을 평소보다 더 뺑이 돌리는 날이죠.
진짜 쌍팔년도 스타일로 후집니다.
군수권자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아야지
무슨 손구락….
수원에있는 특공대다보니 국군의날 경기 도민의날 어린이날등..온갖 크고작은 행사에 동원되었죠.
특공무술 시범보이려면 두달전부터 준비합니다.
진짜 하기싫었습니다 다치는건 일상다반사고
동작안맞는다고 반복하다보면 고참들 빡쳐서 분위기 안좋아지고 내리갈굼에 집합에 구타까지...
공수훈련 다음으로 싫어했습니다.
방어선에서 적이 보이면 방어선은 무너진 것이고, 공격군이 적의 모습이 보이면 점령이 끝난 상태이고 포로.부상병 정리단계라고 하겠지요.
전역한지 이십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가끔 발목이 시큰거립니다. 저놈의 특공뭐깽이때문에요.
툭하면 부상자 발생해서 정작 중요한 전술훈련때는
결원 생기구요. 군대 시연용 특공무술이
차력쇼지 무슨 무술입니까. 아니 단체 무용이라고
봐야 하려나요.
그 땐 검술.봉술(90센티 개인봉을 조달 한다고 일대의 인삼밭이 작살이 났습니다)도 있었는데... 잊고 살았네요.
어제 잠시 본 것은 차력쇼에 가깝더군요.
여하튼 군인들이 차려사 비슷한 짓을 하는 곳은 대한민국 국군과 이북의 인민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전에서 특정인의 암살이 아니라면 근접전이란게 존재하지 않지요.
누가 머리로 기왓장 부시고 침투하랫나;;
막상 우리나라에서 저런걸 할줄은 몰랐습니다.
작년하고 비교하면... 아, 비교가 불가능하구요....
문득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나네요...
칼들고 마구 설치니 한숨한번 푹 쉬고 총으로 탕...그리고 가던 길 총총....
시대가 바뀌었는데 언제까지 소득도 없는 일에 군인들 고생을 시킬건지....
열중쉬어도 모르는 대통령을 보고 부끄럽더군요...
심지어 같은 미필인 MB도 했고 여자인 503도 했는데...
점.점.점.......찍히는 유툽 보고 어이상실했습니다...
머릿속이 정말 70년대에서 멈춘건지... 도데체 누구인가요?
저따위로 기획한 인간이.......
남자 많은 장소는 꼭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