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0916195401348
[오마이뉴스]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국민대 형설관 연구실에서 오승환 교수를 직접 만났다. 오 교수는 최근 표절 논란 한복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당사자다. 학계 국민검증단이 나머지 4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연락두절' 대상자로 꼽은 인사다.
이날 [오마이뉴스] 취재진은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연구실을 찾았다.
오승환 교수:
"약속된 취재가 아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 논문에 심사위원 성함을 직접 (손으로) 쓰셨나요?"
오승환 교수:
"답변할 가치가 없네요."
기자:
"그 논문에 찍은 도장은 본인 것인가요?"
오승환 교수:
"답변을 할 가치가 없네요."
기자:
"논문은 직접 읽어보신 게 맞는지요?"
오승환 교수:
"답변을 할 가치가 없네요."
기자:
"그 논문에 점집이나 '해피캠퍼스'에서 긁어온 내용도 있는데"
오승환 교수:
"노코멘트인데요. 예. 시끄럽고요. 저는 관심 없고요. 강의만 열심히 할 뿐이에요."
"질문의 퀄리티(수준)가 맞으면 답변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하다"
(답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답변은 기자에게 사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2021년) 교육부 조사를 받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답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오 교수가 이날 언급한 교육부의 국민대 조사 세부 내용을 이미 국정감사 자료로 요구해놓은 상태)
"(기자가) 저한테 묻는 게 이상하네요. 이 모든 어떤 시발점은 더 문제이신 분이 있잖아요. 그 분한테 (질문)하셔야..."
(김 여사의 박사논문 지도교수인 전승규 교수를 지칭한 것으로 추정. 전 교수는 김 여사와 함께 이른바 'member Yuji'(멤버 유지) 논문을 공동 집필한 인물. 이날 전 교수도 수업이 있었지만 휴강한 상태.)
(최근의 김 여사 표절 논란으로 생긴 국민대와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대해)
"(내가) 정치적으로 당하고 있는 것"
"(오마이뉴스) 기자는 처음 왔지만 (다른 기자) 수백 명이 왔다. 왜 내가 교수로서 이런 말도 못할 갖은 핍박을 받아야 하느냐. 내가 잘못한 게 뭐가 있는데 왜 이렇게 (수모를) 당해야 되냐"
...
아 네.
해당 강의에 수강생이 있다는 것도 코미디입니다ㅎㅎ
숙대는 여전히 조용하네요
모두가 행복하고 클량에 유익한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Vollago
허구헌날 압수수색 당하고 언레기는 하루종일 방송했겠죠ㅋ
근데 당사자가 누구다?비선실세 실권이니 쉬쉬하는 거죠ㅋㅋㅋ
그냥 다 한통속이네요 ㅋㅋㅋㅋㅋ
질문 수준이라...
지 수준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x통 대학교 주제에...
교수 가오가있지
무려 교수씩이나 되어서 저런걸 논문이라고
대답할 가치가 없네요 = 내 가치가 이정돕니다
로 해석되네요 ㅋ
ㅠ.ㅠ
돈앞에 장사없지요,
교육인이 아닌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네요.
내허락없이 도장을 도용했다…
라고하진 못하니.
본인이 그 논문을 뭘로보고
도장찍었으며 도장의 의미가 뭔지
제자들도 다 알텐데…
요즘 주변에 강의나 세미나오시는
국민대교수님들 볼때마다
의견묻고싶어 근질근질합니다.
한국의 대학교수라는 자의 수준이 이 정도라니...
" 어이가 없군요. 네. 제가 썻습니다. 학자의 자존심을 걸고 올바른 논문이며 제가 보장합니다."
이렇게 가야지..
뭐 어쩌라는거야?
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이러니 학생들이 교단에서 선생님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 나라 교육계는 총체적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아이들 뭐라 하지 마세요.
다 당신들이 몽둥이 휘두르고, 촌지받는 등 당신들이 뿌려놓은 결과물일 뿐입니다.
부끄러움이 없으니 일조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