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뻘글을 남깁니다. 저는 베베꼬인 가식적인 중립입니다.
저는 사고방식이 우파, 보수의 가깝습니다.
부끄럽지만 투표를 처음 시작한건 박근혜가 대선에 나왔을 때였습니다.
투표에 가치를 알고 투표를 시작하고는 문재인, 문재인, 이재명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저는 문재인과 조국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현실적이지 않고 뜬구름 잡는 것 같습니다.
이데올로기 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구름을 잡으려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것은 제가 경험한 세상,
제가 믿고있는 사고방식이 보수쪽의 가까워서 일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세상은
외계인이 있다고 해도 그곳에는 능력에 따라 지도자가 있을 것이고,
외계인도 빈부격차가 존재할 것이고,
이것은 동물, 짐승만 가지고 있는 약육강식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이라고 세상을 이해합니다.
대학교, 군대, 개그맨 사례만 봐도 없애도 다시 부활하는게 똥군기 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시스템을 잘! 만들어도 안 지키면 그만이고 안 들키면 그만이죠.
윤씨만 봐도 뻔뻔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아등바등 해서 만들어 놔도 결국 윤이 다 망쳐놓는거 보면 제가 다 허탈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나오면 그들에게 표를 던져 왔고 던질 것 같습니다.;
무모한것과 용감함은 다르다고, 그들의 행동이 매우 용감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무너질 모래성 같아서 이해할 수 없지만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세상을 잘 못 이해했길 바라며 표를 던지고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ps.
제가 이해한 정치는
나라 살림 잘 챙기고, 잘 먹고 잘사는 목적은 같으나 방향성이 달라서 우파, 진보로 나뉜다고 보는데..
대체! 한국에서의 우파는 나라 살림이 아니라 지들 살림에만 보탬이 되려고 하니 꼴 뵈기가 싫네요.
뻘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우파는 민주당이 훨씬 가깝습니다..
우파의 의미가 변질되서 그들이 쓰는거죠..
하지만 그러기엔 또 민주당이 너무 PC적으로 가거나 결과의 평등을 만들어 버린 착오는 불편하더라구요.
아이러니 하게도 국민의짐 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지만요...
이상하게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기대치가 높은 것 같기도 하네요.
양당제라는 제도가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봅니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비열하게 행동하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이롭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뜬구름이라고 하셨는데, 되도않는 낙수효과 같은게 뜬구름이죠.
문재인케어, 전기요금인하, 재난지원금 지급 같은 실제적인 서민층을 위한 지원책이 이제 우리나라엔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글의 요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노무현, 문재인, 조국, 이재명은 결코 뜬구름을 잡는 이상주의자 따위가 아닙니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보수 지도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는 카테고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는 없지만 느낌적으로 전달 드리면 '보수'는 세금을 낮추고 경쟁을 유발하고 성장이 주 목적이지만 '진보'는 세금을 높이고 경쟁보다는 씨앗을 수확하는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바와 같이 문재인케어 등등 같은 것은 매우 공감합니다. 경제적으로 선방했다는 것도 공감하구요.
제가 말한 뜬구름 잡는 다는 것은
모든것을 다 안고 가려는 것이 이상주의자 처럼 보였습니다. 경제도 민생도.. 좋은 것은 다 가지려고 했던게 저는 썩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샘이 난거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특히 검찰개혁 부분에서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모하고 이상주의자 처럼 보였습니다.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꽤나 조국 옹호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켠으로는 너무나 예상하듯이 흘러가서 안타까웠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돌이켜 보니 이 부분 때문에 제가 이상주의자, 뜬구름 잡는다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박힌 것 같습니다.
글 재주가 없고 생각정리가 안되서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보를 봐도 경제를 봐도 외교를 봐도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죠..
/Vollago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같은 정당은 세계에 그런 종류의 정당은 없습니다.
그건 그냥 협잡집단이지요. 우리나라에 진보정당은 없습니다. 진정한 보수 민주당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수라고 새누리지지하는자들은 매국노집단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진정한 보수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한다.
사전적 정의는 무너진지 오래고, 상식과 비상식만 남아있는데 미디어와 법기술자들을 앞세운 기득권의 비호 덕분에 비상식적인 집단의 패악질이 끊이지 않는데도 그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현실은 제대로 현실적인 정치인들이었습니다.
사회의 룰대로 하는게 뜬구름이면 뜬구름일 수는 있지만
부동산과 인사만 봐도 대놓고 언론이 속이는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다는거겠죠
버스가 부족해서 타기 힘들면 후진국이고,
버스가 많아서 타기 편하면 중진국 입니다
사람들이 요금을 더 내서라도
장애인도 탑승하는 버스를 늘리면
그게 선진국이겠죠
한 사회가 선진국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인간이 본능이 아닌,
이성과 약자에 대한 배려로 행동하게 만들도록
교육하고,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이 보수정당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어떤 나라에서 보수가...자기들 나라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지배했떤 나르에 충성맹세를 하겠어요
국짐이 그렇죠 ㅎㅎ
.
제 기준은 그렇습니다.
이상이 높기도 하고 책임감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잘 다듬지 못하는... 공감합니다.
국짐당은 애초에 검증된 본인들 주머니 수익성만 따지니 꼴뵈기 싫구요.
젖어버리네요 ㅠㅠ
이것은 퍼밀님과 제가 세상을 이해하는 전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빈부격차를 인위적으로 형평에 맞춰 개입하는 것 이라고 봅니다.
그 인위적인 행동이 필요하기에 지지를 하는 것도 있구요.
뜬구름은 너무 높은 이상과 모든걸 다 포용하려는 아무것도 놓치려고 하지 않는, 나쁜사람이 되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보였던 것이 뜬구름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부족한 능력에 나쁜사람이 되기도 하는데, 모든걸 다 하려고 하는걸 보니 시샘이 낫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이해하는 세상은
외계인이 있다고 해도 그곳에는 능력에 따라 지도자가 있을 것이고,
외계인도 빈부격차가 존재할 것이고,
이것은 동물, 짐승만 가지고 있는 약육강식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이라고 세상을 이해합니다."
댓글중에 어느분이 말한대로 결과론적인 평등 지향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댈이 쓴 공정하다는 착각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도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각 개인별 능력, 노력과 그로 인한 보상을 받는 체계가 정말 공정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경쟁사회에서 낙오된 사람은 그럴만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자체적인 불평등과 자신의 선택이 아닌 선천적으로 그 시작점이 다른것이 현실이므로 낙오된 사람을 낙오자로 낙인 찍을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 구성원으로 보고 그들에게도 다른 시작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견에 동의하고 그러므로 저는 저쪽 뻘건당의 스탠스를 저는 지지 못하는 것 이구요.
언급해 주신 책 읽어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출발선이 다르겠죠. 아직 사회가 덜 성숙된건지.. 제가 덜 성숙된건지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으나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기준으로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인지...
이 부분에서 항상 불편한 것 같습니다. '공평한 것, 균등한 것이 존재할까?' 라고 자꾸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시행착오도 필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니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행정가로서는 이재명에 비해서 매력이 없었네요.
(물론 그알의 선동에 당해서 당시 이재명을 손절했지만요)
반면 조국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아무런 느낌도 없었고
클량에서 매번 올려치기 할 때마다 좀 이해가 안갔는데요...
그건 김경수 도지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제가 바라는 지도자적 매력은 안느껴져서요.
다만 조국은 이만한 사람이 사회지도자층에 극히 드물다고 생각들고 (재판을 통해서 더더욱 느껴짐)
그 위치에서 나름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다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현재 조국 가족이 처한 상황엔 매우 분노합니다.
반드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빚진 느낌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행정가로써 매력이 없다. 모든 내용이 공감입니다.
조국을 옹호 했던건, 일진들과 무모한 싸움에 들어가는 모범생에 뭉클했다랄까요.
빚진 느낌.. 그렇네요..
말씀하신 부분 공감이 갑니다.
그 분들이 너무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갈 길이 아직 먼데 본인들의 뒤가 없을 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서두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투표를 하고 있고요, 정상화가 될 때까지는 계속 이런 식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개념의 보수와 한국당의 보수를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경제적으로 선방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적은 없었는데요...
그리고 민주당이 경제가 약하지 않다는걸 어필하고 싶으셨는지 제가 어떻게 경제는 보수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뻘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방식이라기 보다요.
예를들어 5살에 부동산을 가졌다거나 , 배당금 나오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거나 , 시장에 영향력을 주는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책이나 음악에서 나오는 지속적인 수입이 있거나, 현 언론.검찰처럼 권력을 쥐고 놓으려 하지 않거나요.
(헨리조지가 1879년 쓴 진보와 빈곤에서 , 부가가치중 임대료을 지불하고 나머지를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다투게 된다는 표현은 현재까지 유효하죠.
많은 피고용인의 권리가 진보로 이뤄졌지만요.
그점에서 부동산과 건물 임대료 수익을 가진 포지션은 우파 보수라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파는 현 경제나 권력등 해게모니를 가진 시스템의 상위 포지션이지 사고방식이 아니라 봅니다.
다만 사회 지배이데올로기의 영향은 받아 그렇게 되고자 노력과 지향 할 수 있겠죠.
(유한계급론 처럼요)
진보와 보수는 사고방식이라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대부분 인간은 보수적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가만히 있어도 되기때문이죠.
리스크있는 행위에서 얻는 기쁨보다 두려움이 3배더 강하게 작용하는 뇌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우파 헤게모니와 보수 사고방식이라면, 가진걸 뺏기는것만 막으면 현 포지션에서 잘 살기에 변화를 바라지는 않을겁니다.
(브르주아는 혁명전에는 진보 였지만 시나브로 자본 권력이 왕권과 신권을 넘어 자리잡고 우파 보수 포지션이 되죠)
물론 우파 보수의 역사적 영향과 지켜온 가치도 고유하게 존중되야 생각합니다.
과학과 사회제도가 발전해 나가도 종교와 정치가 맞물린 중동의 몇 나라들도 그런 경우죠.
반대로 진보는 경제성장기에 주로 자라나서 변화를 주도하고 뿌리내리는 저항을 이겨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피의 월요일같이 배고픈 민중의 혁명등 에너지와 피가 저항하는 기존 질서를 깨왔죠.
미국처럼 영토를 확보해 건국하며 이루거나요.
공권력이나 먹고사는 부조리 압력이 생존을 위협하거나 , 경제가 발전해 변화 에너지가 쌓일 때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수 마인드가 우위를 점하죠.
가진것 없는 좌파를 대변하던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서 권력을 가지며 우파가 되며 변심하는 것도, 일제식민지 시절 친일 완장을 차고 행패를 부리는것도 인간 본성을 잘 보여준다에 생각합니다.
그와 반대로 권력을 대리 권한으로 인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분들은 자제력, 메타인지 지능이 대단히 강하하다고 봅니다.
한국 우파는 부일매국 영향이 남아있어서 , 한국을 위한 우파가 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
현 정부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