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취미들을 보면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는 안전장비 꼭 하라고
회장,운영진,고수들이 말버릇처럼 잔소리하죠.
말 안듣는 어설픈 초심자가 규칙안지키다가 사고를 당하구요.
근데 해루질 커뮤니티들은 반대에요.
구명조끼 쓰는사람이 거의 없네요.
오히려 초심자들이 불안해서 구명조끼 사려고 물어보면
고수들이 사지말라고 만류를 합니다.
물에 들어갈거 아니고 워킹만 하면 없어도 된다
물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로 나오면 괜찮다
현장 가보면 아무도 구명조끼 안한다,
더워서 못할거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라고 까지하면서
만류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더우면 팽창식 구명조끼도 있고
팽창식이 비싸거나 필요없을때 부풀어서 곤란하면
입으로 바람 불어넣는 구명조끼도 있고
하다못해 다이소 튜브라도 하나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목숨살릴수 있을텐데
다들 안하고 다니는게 참 신기하네요.
매년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무섭지도 않나봐요.
장마철 계곡물보다 더 무서운게 조류인데 말이죠.
물 올라오면 당연히 가슴장화 벗어야합니다.
그리고 구명조끼가 있으면 벗을수 있습니다. 장화에 물 다 들어온 상태에서도 벗을수 있습니다.
간조시간 지키는건 당연한거죠.
해무로 방향 잃으면요?
물골에 빠지면요?
뻘에 갇히면요?
너무 멀리나와서 중간에 물이 가로막으면요?
과속안하고 브레이크 잘 밟으면
안전벨트 필요없다는 말과 똑같이 들리는데요?
해외에서 한국인강사에게 라이센스를 땄는데, 기본만 지키면 안전한 레져다 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하더라구요. 그런 줄 알았죠. 햐와에서는 늘 가이드도 여러 명 따라오고요.
나중에 한국 강사분들을 알게될수록, 많은 것들을 듣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사 한 해에 레져다이빙 중 사망자가 두자리수 정도 나온다고 (10 - 20명) 한 강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좀 찾아보니 실제로 그렇고요.
원인은 해루질하고 비슷합니다. 먹거리 다이빙 욕심에 공기가 소모되는 것도 모르고 다이빙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고요. 그 외에 짝다이빙 원칙도 안지키고, 공기 80 bar남으면 상승 시작해야 하는데, 0bar로 출수하기 내기하고...
한국바다는 볼게 없으니 헌팅이라도 해야겠다 는 몰상식이 만들어낸 참사지요. 심지어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채집은 원칙적으로 불법입니다. 연안어업법에 명확하게 불법이라고 적혀있어요. 어업인만 가능하고, 어촌계 등 바다 주인에게 (돈 내고)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구명조끼 입고 허리벨트 제대로 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