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이신분들….
결혼하신거… 만족하시나요?
1. 정말 만족한다.
2. 솔직히 말해서 불만족한다.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여긴 안전합니다 ㄷㄷㄷ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ㅋ
내 가족없는 삶은 그려지지도 않네요. 마치 본래부터 있던것 처럼
결혼전으로 돌아가도 결혼할 꺼 같아요.
포기하는 것도 많지만 얻는게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살았다면 이 모든 고민들이 해결되진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성관계에 대해 신경을 안쓰게 된 것도 큰 장점입니다.
굉장히 만족하지만
가끔 혼자인 삶이 궁굼하기도 합니다.
근데 혼자있는 자유시간을 갖게되면
생각보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지는 못하는거같아요. 금방 가족의 품이 생각납니다.
그 채울수 없는 공허함은
가족만이 채울 수 있는 듯 하네요.
맞아요. 가끔 그런 자유시간을 갖게되면
너무 꿀맛이지만
계~~~~속 그렇게 놀라고하면
급 공허함이...
다시 하라면 심각하게 고민하겠다 정도,,,
이뿐 내 새끼 다시 봐야지요.
인생은 언제나 변하는 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더 실제와 가까운 물리엔진을 가지게 되는 반면
완성되어 변하지 않는 상태를 가지기를 바라는 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하면 오류가 많다고 봅니다.
설문조사의 오류가 발생하기 딱 좋습니다.
혼자 살았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나이먹으면 친구들이 멀어져요.
가족이 친구가 됩니다....
와이프 / 아이 없는 삶은 상상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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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저녁먹고 산책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고
둘째가 떡볶이 해달라고 하고 메뉴판 그려서 역할놀이하고 물에 씻은 떡볶이 후하후하하면서 먹고 있는 걸 보는 것도 좋고
첫째가 별 일 아닌걸로 장난치고 혼자 낄낄거리는 거 보고 있어도 좋고…
그냥 집에 있으면 좋습니다. 같이 놀러가도 좋구요.
좋은 분 만나서 결혼 강추 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육아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만한 행복이 있을까 싶어요.
힘들긴 한데,,
힘든만큼 더 행복해지긴 합니다..
자식 생기면 진짜 가족이 생긴 느낌이 들고,,
가족이란 말이 참 좋아집니다.
아들이 엄마, 아빠, 우리가족 할때 너무 좋아요
이렇게 살려고 결혼했지요 ㅎ
단연 1번입니다.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돈많은 백수로 다 같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게 아쉬울뿐이네요
(여보 아주 만족하고 있어 ㅎㅎ)
만난지 20년 지났는데도 와이프가 너무 이뻐요 ㅎㅎ
(아내+딸=초5 은 만족하니 기쁩니다...)
혼자 고시원나가서 살고싶어요...
내년5학년인데 제 자유는 ...
만족스러운 윤ㅆㅇ같은 세상...
그래도 좋아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