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만해도 인사들 안하셨거든요?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가뜩이나 지나가는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 보고 살피시기 바쁘고
살필것도 많은 분들이니깐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90도 인사는 기본이고
경례까지 하시더라고요...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20살은 많이 뵈는 연배인데
저는 받으면서도 매우 불편했어요
간단한 목례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운전중에도 꾸벅 인사하는데
그것도 여간 불편하고....
저는 경비원분들이 인사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경비분들이 수백가구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을 어떻게 일일히 알고 인사할거며
왜 그런 비효율적인 일은 하는지 모르겠어요..
백방 주민 중 몇몇이 민원 넣거나 관리소에서 압력준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는 사람에 따라 경례를 좋아할 수도 있는데, 누군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라면 저도 반대입니다.
갑질처럼 느껴져서 저도 반대합니다만 안하면 또다른 형태로 괴롭힐게 뻔해서
같은 강도로 차창 열고 같이합니다.
노비제도의 감성적 유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나가다 경비원분들 뵈면 저는 제가 먼저 인사합니다
그걸 시키거나 요구하는 사람들은 관리비에 대접이라는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할것 같은데 그건 정말 촌스러운것 같습니다.
정말 천박해요. 그걸 강요하다니...
주민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켜 주시고 살펴주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도와주시고
저는 경비원 어르신 뵈면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드립니다.
근데 진짜 글쓴분처럼 나이 많으신 분이 그렇게 인사하면 더 불편하던데..
그런 인사 받고 뿌듯해 하시는 사람도 있나 봐요..좀 그렇네요..
그 이상 넘어가면 그건 문화도 아니고 그냥 갑질 이라고 봅니다.
아주 천박한거죠.
본인이 잘 살고 책임을 지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면
원하지 않아도 인사 받을 수 있습니다
명품 고급 아파트는 인사를 강요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에게 감사를 하는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한 동이면 옛날 시골 마을 한동네인데 그 동 그 마을 살펴주시는 어른께 인사 강요하면 xxx 없다는 소리 듣습니다
어딜가든 경비원분과는 금방 친해져서 같이 노가리도 까고, 맛있는것도 나눠먹고, 동네 소문도 주워듣고 하거든요.
당연히 뭐 눈 마주치면 인사할 수 있고 입주민이 먼저 인사해서 답례 받는건 좋은데
그분들 보고 먼저 인사하라는건
대충 1000세대만 해도 3천명인데
고문 아닐까 싶네요.
자기네 손님에 대한 직원의 마음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실제와 상관없이요)
좋은 해결방법은 인사받으면 똑같이 인사드리는 겁니다.
높은 지위에 올라갈수록 겸손만이 학생(우리)의 어려운(따뜻한)마음을 지키는 길 이라 생각합니다
오는게 있으면 그만큼 가면 좋죠
인사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인사냐가 문제죠.
하인에게 주인이 받는 인사냐, 서로 관계를 이어주는 인사냐
전자란게 문제죠.
안녕하세요~ 정도야 서로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원해서 한다면야 누가 뭐라가 그렇겠지요.
중요한건 서로 대등하게 주고 받는 모습이겠지요.
다른때는 가능한한 제가 먼저 인사하려고 합니다
차타고 아파트에서 진출입시 거수경례 하시는 경비원분들 보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우리 아버지도 저러실거구나.. 생각되니까유
나이도 많고 본인 몸도 불편한데 휴.. 그놈의 돈때문에 너무 가슴아프네요.
입구에서 차량을 향해 경례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참참못하여 아파트 카페에 조금 강하게 건의했더니 (쌍팔년도냐 등등)
동대표 분들이 바로 조치해서 없어졌어요
주민들 대부분 동의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네요
아마도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을 거라고 보는데
없어져야죠 아니면 내려서 서로 같이 인시 나누던가요
인사도 뭐 저는 딱히 생각 없이 그냥 아는 아저씨처럼 생각하고 뵈면 바로 인사하고 경비아저씨도 인사해주시고 그랬는데…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하면 되는건데
갑질에 맛들인 또라이들이 요즘 너무 많아서 이런저런 사고도 많고 그런 것 같아요.
뻘쭘할때가 많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