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비쌀 것이다, 번거로울 것이다 생각하면서고려하지 않았었는데,
맥미니를 들이면서 한번 써볼까? 한게 시작입니다.
조금 찾아보니 가성비 좋은 제품은 심지어 1만원대까지 있더군요. 사용자도 많고 평도 좋은 걸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설치하면서 케이블 홀더까지 달려있는 것 보고 또 충격을;;;) 기왕 정리하는 것 잘하고 싶어서 맥미니 스탠드도 찾아보니 이쪽도 좋은 제품이 많네요. 가성비만 좋은게 아니라 실제로 잘 만들어서 또 충격받았습니다. 거기에 많이들 쓰시는 정리박스도 신박하구요.
아이맥 한 대의 포스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4K 모니터까지 아주 잘 쓰게 됐습니다. 역시 기술의 발전과 규모의 경제란...
앞으로 누가 물어보면 모니터암은 적극 추천해야겠네요.
각자 상황이 다릅니다.
싼 제품이 모든걸 해결해주면 누가 멍청하게 비싼걸 사겠어요.
물론 비싼 암이 싼것보다 좋은점이 많겠지요.
비싼 암 쓰는분들을 비난하려고 쓴 댓글이 아닙니다.
제 글로인해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사무실에 두고 쓰고 싶네요. 노안이 와서 모니터를 점점 가까이.....ㅠ...책상 공간이 부족하네요.
/Vollago
비싼것들은 확실히 비싼값을 하긴하는데요.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각도로 고정시키는 것이 진짜 힘안들이고 움직이면서도 놓은 자리에서는 탁 고정되는게 신비롭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자비가 없기에...
전 그냥 가성비제품 고정 잘되게 육각렌치 꽉꽉조이고 힘으로 움직이네요 ㅋㅋ
이게 어떤 상황이 되냐 하면 모니터 무게에 맞게 모니터 암 장력을 설정해야 하는데, 찔금 돌렸는데 장력이 약해서 쳐지고 찔끔 돌렸는데 장력 쌔져서 안내려가는 그런 상황이 생기죠.
이게 무게와 장력 밸런스가 맞으면 크게 흔들리지도 않고 부드럽게 조작 가능한데 이 난이도가 미친듯이 상승하죠.
또 모니터의 수직, 수평이 미세하게 틀어진것을 맞춰야는데 부드럽게 안돌아가니 팍팍 움직여서 맞출수가 없게 되기도 하고요.
어떤경우는 고정 장치 특성 때문에 옆에서 보면 모니터가 1자로 유지가 안되기도 하고요.
이런 문제들이 저가형에서는 왕왕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