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게 됐는데,,, 상황인식이 안타깝네요.
요약
1. 상황
- 월수입 : 450만 / 월소비 : 1,000만
- 주택 : 강서구 마곡 1채(21년 12.x억에 구입, 6억 임대 중)
남양주 1채(3억에 분양받아 곧 입주, 현 시세 5억대)
현재 반전세 거주 중
- 대출상황 : 7.7억(현 거주지 전세대출 포함)
- 5개월 아이있음.
- 다음달 부터 아내는 무급휴직이고 남편은 이직으로 마통연장이 안되서 10월말까지 상황해야함
- 아내는 물티슈 한장 아껴서 쓰고 있지만,, 막막함.
2. 전문가 조언
- 무조건 1채 팔아라,,, 하락 Risk가 큰 마곡 아파트를 팔아라
- 자동차대출상환이 월 200만? --> 자동차 팔아라.
- 보험료가 월 60만? -->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라
- 핸드폰요금이 월 13만 --> 이런거부터 줄여라
3. 상담자 인터뷰
- 인터뷰 첫마디가,,,, "집을 매도하라고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Vollago
/Vollago
예시상황은 미친정도네요. 영끌 수준이 아님.. 저건 집값이 올라도 못 버티는 수준입니다.
꼭지 중 꼭지에.. 이미 몇억 손실 확정이군요.
지금이라도 급급매로 빨리 처분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과연 저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을까요?
실수요자이면서 투기꾼이죠.
이젠 더이상 부동상 시장 참여자를 굳이 어떤 부류로 구분할 필요 조차 없는,,, 돈 놓고 돈 먹는 시장이고, 그런 것 다 알면서 참여하는 시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월수입 : 450만 / 월소비 : 1,000만
여기에 대출상황 : 7.7억.... 이것만으로도 일상생활 유지는 힘들어보입니다.
하락이 아니라 부동산 상승기에도 이건 무리수같아요.
그리고 저 반응은 당연한 것이에요. 이 방송이 영끌까지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지만, 이 채널도 결국 집을 사라고 부추겼다는 사실에서 벗어 날 수는 없습니다. 즉 사연자는 집을 팔지 말아야할 의견을 들을려고 사연을 저 채널에 보낸 것이지요. 그런데 공감해주고 버틸 힘을 줄거라 생각한 곳에서 자신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고 봐야지요.
솔직히 팔 생각을 하고 이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이었다면, 라이트 하우스에 사연을 보냈을 겁니다.
걱정안해도 될듯요. 팔것도 많네요
작은것부터보면? 핸드폰 월13 만원? 유투버?
차대출 200만원?. ㅅ차?
대출업 개꿀이네요..
이미 팔시기도 놓쳤지만. 앞으로는 더할텐데 지금이라도 남보다 싸게 놓고 팔리면. 다행이네요
소비 1,000만원 할 것 다하면서 살겠네요
월수 450만원에 지출 1000만원이면 현상황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은데 당장 다 정리해야할 것 같아요.
결론은 최악일때 팔고 서울 빌라로...(그 와중에도 중심지는 고수.)
다시는 아파트로 투자 안 한다고... 하다가 작년에 또 들어갔네요..
대출도 많이 들어간거 같던데.. ㅠㅠ
고점일때 사고 저점일때 파는게.... 너무 안타깝지만...
저보다 좋은 학벌에 좋은 대기업 다니면서 해박하신 분이라...
감히 겨우 변두리에 집한칸 있는 사람이 조언따위를 할 수가 없네요.
평소에도 본인 선택을 오히려 자랑? 강요? 하시는 타입이라...
그때마다 제가 깜냥이 안되서 그렇게 판을 못 키운다고 하는데...
최근 같이 고기 먹으러 갔는데... 고기값보고 주저주저 하시길래
오늘은 제가 쏘겠습니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