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꼰대 늙은이 입니다.
각종 매체로 젊은 여성들의 영상이나 사진들을 접하면요...
하나같이... 얼굴만 하얗게 분으로 떡칠을 하는데..
턱바로 밑부터 목은 화장을 안하니..
이거 뭐 투톤칼라 가부끼 인형도 아니고..
너무나 극명한 색상차가 느껴지는데요..
분칠을 하려면 목부분까지 하던지..
아니면 적당하게 그라데이션을 주던지..
얼굴 상판쪽만 하얗고.. 턱부터 목까지는 노랗고..
너무 과하게 화장한 티가 나서 볼때마다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과연 이런 화장법이 좋다고 느끼는 것인지.
꼰대 늙은이 입장에서만 그렇게 보기 싫게 보이는 건지..
남이사 화장을 하던 떡칠을 하던 내비 두셔요..
MZ는 나이든이더러 꼰대라고 하고 싶은말 하고 살잔아요.
MZ무서워할 이유있나요.
화장대도 밝아야 되는데 보통 집은 조명을 화장대까지는 안 하고요.그럼 화장 할 당시에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뭐 근데 이런거 유심히 봐본적이없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잘모르겠네요 ㅎㅎ
적당히 신경 끄는 것이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이죠.
싸잡아 비하하고 있는데 별거 아닌거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Vollago
8~90년대 자료 보면 지금보다 더 했어요.
뭐 화장이야 개인 취향이니 뭐라 해봐야 의미 없지만요
이마의 머리선 쪽도 선 그은것 처럼 차이나는 거 보고 피식햇네요
얼마나 이뻐보이고 싶었음 저럴까 하며 마는 거죠 뭐
이건 꼰대 늙은이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뭐 술자리나 자기들끼리 있을 때 그러는건 상관 안하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지나가던 제가 들을 정도로 본인들 취향을 떠들고 그 친구들을 평가하던 그들이 정말 꼴보기 싫어서 언덕을 뛰어 올라갔었네요.
저도 짙은 화장은 좋아하지 않기에 작성자님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취향에 대한 논의는 자칫 오해로 번질 수 있으므로 표현에 신중함을 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하지 말고 그냥 넘겨버리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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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댓글에 ' 제 정서에 영향을 줍니다' 란 대댓글 보니 할말이 없네요.
구삼이로님도 남들이 보기에 보기 싫지 않게 잘 입고 잘 꾸미고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곳 나가면 신경 쓰지요. 굳이 사람들 정서 보호 하겠다고 목부분에 파운데이션 묻히기 싫네요.
보기 싫으시면 매일매일 빨래 대신 해주시던가요.
아 블라우스는 손상이 쉽게 가니 드라이 맡기시고요 린넨은 섬유유연제 쓰지 말고 매번 다림질 하세요.
진짜 별게 다 보기 싫으시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화장하는게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그냥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목밑까지 좀더 해주면 되는걸 저렇게 극과 극으로 하는 이유가 뭘까
설마 몰라서 그런껄까 했는데..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대로라면 왜 그렇게 어색하게 화장 했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댓글은 좀 까칠하게 다셨지만.
그래도 이유를 알려 주셔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