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국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1. 조문 하겠다는 인간이 애초에 오후 늦은 시간에 공항 도착
2. 그걸 또 시간 맞춰주겠다고, 영국에서 경찰차 동원하고 사이드카 동원해 줌
- 참고로, 이번 장례 행사에 참여한 해외 정상이 많아서,
영국이 정상들의 이런 요청 거부하느라 힘들다고 인터뷰 여러 번 한 바 있음.
3. 그렇게 경찰차 동원하고 사이드카 동원해줘서 데리고 왔더니 조문 안한다고 함.
4. 조문은 안하면서 리셉션 장소에서는 와서는 갈 생각을 안함
5. 조문 왜 안가냐니깐, 니들 나라 교통 문제 때문이라고 언론 인터뷰 함.
경찰차에 사이드카 까지 지원해 줬는데....
6. 결국 조문은 안 가더니, 장례식 당일 지들나라 복장도 아닌데,
왕가 가족이나 친척들 정도나 쓰는 블랙 베일 쓰고 나타남.
7. 그 블랙 베일의 의미는 '깊은 슬픔' - 전날 너무 울어서 얼굴을 보일 수 없으나, 꼭 참석해야하는 장례식이라 불가피하게 얼굴 가리고 나왔음 임.
8. 그런데 심지어 그 블랙 베일이 얼굴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가리다 만 순전히 멋내기 용.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고,
외교 망신도 이런 외교 망신이 없습니다.
참고로 블랙 베일. 다른 여자도 썼던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진짜로 많지 않았습니다. 극히 일부만 썼고 대부분이 왕가의 일가친척이죠.
유일하게 다른 경우가 프랑스의 마크롱 부인이 쓴 것인데..
프랑스가 이번 영국 여왕 장례에 들인 공이 장난이 아닙니다.
심지어 부부가 전날 먼 거리를 직접 걸어서 조문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전날 조문도 안한, 안면이 1도 없는 여자가..
얼굴을 전체 가리는 깊은 슬픔의 베일이 아니라,
순전히 멋내기 용 검은 베일을 쓰고 조문도 안하고 장례식에 나타난 건...
아무리 실드를 쳐봐야 처참한 외교 수준이고, 의전 망신인 겁니다.
도데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나라를 순식간에 거덜내는건지........
외교 참사가 나건, 외교때문에 경제가 망하던 관심 없어요. 자기 배는 계속 부르고 있거든요.
이전해야지 새로 지어야지, 해먹을 일이 너무 많거든요.
나라가 안정적이면 해먹기 어렵거든요. 불안하고 혼란해야 해요. 그래야 해처먹기 좋거든요.
제일 큰 문제죠
남의 장례식장을 런웨이로 착갇한 듯한 느낌입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조문이나 외교가 목적이 아닌 듯...yo.
그 똥도 본인이 치우는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치워야 할건데 말입니다…..
0. 애도를 표한답시고 트위터에 글 올리면서 영국 여왕 이름을 틀리게 올림.
그런 관계성에서 나오는 적절한 베일의 쓰임이죠..
근데 저 화상은. 참 ..
논문도 베끼고
인생자체가 복사기 삶인듯...
문제는 저쪽 것들은 이런 걸 모른다는 거,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