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자기 글을 읽은 사람들이,
'대체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보면, 그걸 이해 못하는 늬들이
한심한 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온갖 어려운 단어 써가며 글을 써내려
가는데 정작 자기가 주장하는 바가
뭔지는 아무리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글을 쓴 자기 자신도 자기가 무슨
글을 썼는지 아마 모를 겁니다.
유시민 작가는,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 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려고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한 줌도 안 되는 어줍잖은 글솜씨를
갖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새겨들어야 할
얘기입니다.
똑똑한 척 하고 싶은 무지한 사람은 쉬운 말도 온갖 어려운 단어 가져다 어렵게 말을 하죠.
보그ㅂㅅ체와 비슷한데 한개도 안 웃기고 신고 누르게 됩니다. 주어는 없슴다.
다시 말해, 언급하신 글은 생각 정리가 안 된 글 아닐까요.
— ClienKit³
현학적인게 잘난 줄 아는것이요.
요즘은 그냥...웃겨서 혼자 웃습니다.
"님 싸움 잘해요?" 이런 거 말이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12629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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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읽는 사람을 위한 매체라는걸 생각 안하고 있네요.
이제 막 쓰기 시작해서 뽕이 차오르면 어려운 말 막 가져다 쓰죠. 그리고 보면서 뿌듯해 합니다.
이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필자"입니다. 글은 엉망진창인데 본인 스스로를 필자가 칭하며 쓰죠.
필자가 틀린말은 아니지만 ㅎㅎㅎ 저는 도저히 쓸 용기가 안나던데 말이죠 ㅎㅎㅎ
그냥 개인적인 편견입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뭐 아무튼...
글은 쓰면 쓸수록 어떻게 쓰면 내 생각을 온전하게 전달 하면서도 간결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민 자체가 없는 단계에서 쓴 글을 보다보면 좀 답답함이 느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