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어제 오전 9시 10분 서울 공항 출발.
런던 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3시 39분. 한국시간 어제 밤 11시 39분 도착.
총 14시간 29분 걸림.
러시아 영공 통과 못해서 평소보다 2-3시간 더 걸림
"웨스터민스터 홀"에서 열리는 조문은 현지시간 오후 6시까지만 사람 받음.
근데 오후 3시 39분에 도착?
게다가 영국측은 이렇게 늦게 온 윤석열 부부가 조문하라고 사이드카 4대까지 배치해줌.
근데 조문 포기 ㅋㅋㅋ
추가로 영국 신임 총리는 윤석열에게 단독 회담을 하자고 얘기함.
근데 늦어서 회담도 못함 ㅋㅋㅋㅋㅋ
"김 수석은 "영국 신임 총리 또한 '한영 양자회담' 개최를 희망했으나 저희의 도착 시간 관계로 부득이하게 앞으로 시간을 조율해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마치 우리가 홀대받은 것처럼 폄하하려는 시도, 그것을 루머와 그럴듯한 거짓으로 덮는 시도에 대해선 잘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 용와대 공식 브리핑입니다.
이건 뭐부터 시작된 참사냐면...
이 사람들이 서울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한 것부터 모든게 시작된거였네요.
오전 9시 10분이 아닌 새벽 6시에만 출발했어도, 조문도 했고, 한영정상회담도 했고, 한국전쟁 참전비 헌화도 당일에 다 했죠.
근데 이 사람들이 뒤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런던에서 모든 스케쥴 다 취소하고 ㅋㅋㅋ
와 심각하네요.
도대체 의전팀은 도대체 계획을 어찌 짜놓은건지.
국가 수반이 외국에 나가게 되면 모든걸 다 계산해서 여유롭게 스케쥴을 짜야할걸 이 따위로 짜버려서 스케쥴 다 어그러지게 만들어버린건지 ㅋㅋㅋ
무능한데 부지런한 게 더 문제란 게 많았는데
그 반대도 만만치 않네요.
아마도 두 내외 라이프 사이클상
새벽 퇴근은 가능해도 새벽 기상은 체질상 어려웠을 거 같아요.
우리도 새벽부터 출장가라고 하면 빡치잖아요
우리 위대한 영도자 가카의 철두철미한 업무 정신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어디 나가서 사고나 안치면 다행스러울 지경
주어 없습니다.
출퇴근에 문제있는 대통령은 진짜 처음 봅니다...
적어도 일반인들은 중요한 약속이라고 하면 평소에 늦는 사람이라도
시간 지킬려고 일찍일찍들 움직이는게 상식인데
우리 검사님은 여적살면서 자기 늦는다고 타박한게 쥴리 빼곤 없었을거 같네요.
평생을 그런 관념으로 살았으니, 영국여왕인들 뭐 우습게 보이죠
그렇게 같이 살았겠죠
요
우리..쩍벌가카는...
새벽..6시...일정은.....
절대로...
불가능...하죠....
차라리..하루전...
미리...가는편이.....아니구나....
미리...갈리가..없죠...
더 심각한 거 아닌가요?
주어진 기회도 날려버리는 망할 놈의 외교네요. ㅋ
요
진짜 여러모로 짜증나네요~~
잘못하면 지 모가지 날라가는데
담당자들은 일찍 출발 해야 한다고 보고했겠죠
하지만 전날 술처먹고 뻗어서 일어나지를 않으니....
건희 얼굴 보시면 화가 나있더라구요
영국 여왕 조문하는 사진 대문짝만하게 찍혀야 되는데
용산개고기는 술독에 헤롱헤롱
그럴거면 뭐하러 간건지...
외교 잘하겠다고,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시킨다더니 미국한테도 쥐어터지고 있죠.
-> 아니죠. 윤에게 일찍 출근해서 일찍 출발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사람이 없었거나, 혹은 일찍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윤이 뭉개버린 거죠.
그리고 장례식 참석 뒤에 조문 갈 수도 있었답니다. 실제로 섬나라의 나루히토가 그렇게 조문했죠. 비슷한 시각에 도착해서 비슷한 시각에 리셉션 홀에 들어오고, 찰스와 대담하고, 그 이후에 조문하러 갔습니다.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데, 여기에 이런저런 합리적인 이유를 찾는게 멍청한 짓인거 같아요. 그냥 전날 늦게 출근한거죠. 아크로비스타에서 성남 공항까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데도 늦게 출발한거면 뭐 말 다했죠.
스케쥴 자체는 새벽 출발로 당근 짜놨다고 보는게 타당할 겁니다.
그럼 왜 9시 넘어서야 뱅기가 출발했는지는 답 나오죠.
외교부에선 굥이 직접 조문가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