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입에서 나오는데로 거짓말을 했다는 거죠.
거짓말이 너무 익숙해서인지,
바로 다음에 닥쳐올 내용을 생각도 하지않고 거짓말.
애초에 교통 상황 때문이라고 했는데..
영국 입장에서는 빡치죠. 지가 늦게 와놓고는 현지 교통 핑계???
(세상에 대통령이 교통 상황 핑계 대는 것도 웃기는 거지만, 알고보면 이것도 외교 참사입니다. 조문하러 늦게 가놓고 그 나라 교통 탓.)
따지고 보니, 현지 공항 도착한 게 4시 전후,
허겁지겁 나가서 조문한다고 쳐도 런던 시내 조문 줄 서면 어둑한 저녁이죠.
그 시간에 도착해봐야 사진도 못 박아요.
더구나, 각 정상들은 조문 마치고 돌아오는 5시에 리셉션 시작.
언제 조문하고 언제 리셉션 장에 갑니까?
애초에 최소 두 시간 전에는 도착하도록 비행기 스케쥴을 짰어야 하는데, 오후 4시 도착했으면...
저는 이거 정상적인 스케쥴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진짜 일부러 이렇게 출발시간 잡은거면,
그것도 심각한 거지만 바보 아닌 다음에야
오후 4시 도착, 런던 도착하면 5시인데 조문하고 리셉션은 같은 시간에 잡았을 리가 없죠.
저는 그냥 굥이 늦게 출발했다에 한표입니다.
늦게 출발한 이유는???
안그래도 출발할 때...굥 사진에서 머리 보면서 왜 저 모양이냐던 사람들이 많았죠..
전날 밤 뭐하고, 아침에 어땠을 지 상상이 가시죠?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제 시작한 게 아닌데,
그걸 사전에 모른다는 게 더 말이 안되죠.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비행 도중에 경로 바꿔서 2시간 돌아가는 경로를 잡았다는 그 변명은 진짜...들어줄 가치도 없는 변명입니다.
사실 대통령이 탄 비행기면,
해외 순방가면서 2시간 일찍 갈 수 있다고,
그걸 도중에 일정 바꿔서 2시간 일찍 도착해도 그것 역시 외교 참사죠.
정상적이면, 환영 리셉션 시간과 환영객들도 대기해야하는 데 그 시간이 바뀌어버리니깐요.
그래서 대통령의 일정과 시간은 정말 칼같이 맞춰지는 법이죠.
쥴리 사진 찍어야하니까 하야 못하는 건가요?
이 정도면 공항 착륙에 지연이 발생했다 같은 변명도 못하죠.
취임 첫날도 지각하는 대통령이니
7시쯤 출발해야 한다는 실무진 의견을 무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거죠
그래서 정상들이 다 참석한것이고 무식한 윤석렬은 일정 짤때 저것을 메인으로 했어야하는데
장례식만 중요하다 한 모양이네요
건희 짜증 날만도 하겠는게
뱅기 앞에서 사진 찍는데 남편 얼굴 보면 속상할듯
이전 남편들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잘 할 능력도 안 되지만,
잘 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