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생각 -노래는 자자의 버스안에서-)
쓰읍...걱정입니다.
그렇게 영국 정부에서 각국에 통보했다고 해요.
미국이 언론이 초에 보도를 했죠.
'전세계 전용기가 여기 공항에 오는게 불가능하니
꼭 전용기를 타고 올꺼면 런던 주변에 한산한곳에 내리고,
그러고 나서 각 정상이 전용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아니라
어느 집결지에 모여 버스를 타고 간다.'
이게 보도가 됐어요.
그 버스에는 수행없이 정상, 정상과 동행한 부부만 탈수 있기 때문에,
의전 비서관이 있고 통역관이 있는 나토에서도 어색한 장면들이 속출했잖습니까?
그게 걱정이 되는거죠...예...
그런데 이 통보를 받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버스타고 못가겠다.
그리고 헬기타고 가겠다.
그러곤 전용리무진으로 가겠다.
라고 했는데 영국은 미국을 예외로 허용했다.이런 보도가 있어요.
우리 언론에서는 보도가 안됐던데...
이건 영국 정부에서 사실 확인을 해줬거든요?
아니 누구는 따로 가도 되고
누구는 안되는거냐. 기준이 뭐냐. 버스타고 가는 나라들 정상은 덜 중요한 나란거냐.
이런 얘기 당연 나올꺼 아닙니까?
바이든까지 버스를 탔다면 문제가 없었을껀데,
그래서 영국 언론들 찾아보면 물밑 외교전이 굉장히 치열하대요.
자기 정상은 예외로 해달라고.
그래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있잖습니까? 마크롱 대통령도 유로스타 타고 2시간 반가면 도착후 전용차로 가겠다는게ㅇㅋ가되자...
예외가 늘어났잖아요?
이스라엘도 자기들은 특별한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허용해 달라.
그다음은 독일 대통령이...
어 이거 우리 언론이 이거 재미있는 상황인데 보도가 안됐더라고(ㅎ)
그 뒤 이탈리아 대통령도...
그러자 미국 대통령이 그렇다면 캐나다는 왜 안되냐? 다음에 캐나다 총리도...
여기까지 별도차량 이용하는 보도가 있어요.
근데 이거 살펴보면 대략 G7 국가 아닙니까?
그럼 일본 총리도 따로 타고간다 할것이고....
일황은 왕족으로 따로 차량으로 간다는 얘기는 진작부터 있었고...
자...그러면....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대통령실 실력에 달렸다고 보는데...
그동안에 대통령실 실력을 보면 윤대통령 부부는 버스를 타고 갈것같다.
이게 인제 크게 화제가 될꺼에요 그날.
총수님!!! 틀렸어! 얘들은 사전에 물밑 작전도 없었고,
버스도 올라타지 않아서 아예 조문조차 못했다고!!! ㅠㅠ
영국까지 가서 조문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자
얼마전 총수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이렇게 옮겨 봅니다.
설마 이정도까지...를 예상하지 못한 딴지 총수님의 패배군요
더 최악을 보여줍니다?
그래선지 유엔 기조연설도 기대되네요
어떤 최악을 보여줄지...후후후
탁도비 프랑스 갔어요..
아마 전화연결 할거 같네요..
진짜 그게 최상이었네요
심각합니다..
앞으로도 임기 내내, 예상에 부응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예줄것입니다.ㅋ
'정말 버스 안에서 누군가 말 걸어오면 어떡하지, 설마 대통령을 정말로 버스에 태우겠어?'
'네, 정말로 버스 타셔야 합니다.'
굥...글타구 니가 이겼다는게 아니란다. 멍추야.
친일파들이 이랬겠죠
나라가 망하든말든 내 주머니만 채우자...
견제와 균형이라는 엄청나게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거대 여당화에 목맨 사람...
예외적 편의를 위해 물밑에서 외교적 물색작전이 필요했음에도 못했을 확률이 높고,
집결지에 모여 버스로 이동했어야 했는데 평소 시간개념보면 버스시간 같은것도 확인안하고 늦었을 것이고,
최후의 방법인 도보로라도 이동했어야 하는데 바지춤 붙들고 힐신고 먼 길 걷는게 영 뽄새도 안나왔을겁니다.
정말이지 정치, 문화, 공인들 중에서 최고로 꼴뵈기 싫은 부류에요.. 휴…
바닥이라고 판단했는데 땅파고 지하에 들어가 있는 수준이었다는.. ㅋㅋㅋ
임자.. 기냥 가지 말자.. 언창들이 알아서 쳐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