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맛점들 하셨는지요?
점심 도시락 먹으며 모공 보다가 대학 강의실 슬리퍼 이야기를 보고 문득 클리앙 여러분의 여론이 궁금해진 주제입니다.
1. 업무환경
경영지원파트라 주로 내근이긴 하나, 종종 대외업무가 있습니다.
대외업무는 주로 기관, 협회 등 '관'쪽으로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직들은 아니예요.
그리고 타 부서 미팅도 종종 있습니다.
2. 헤어롤
출근할때부터 퇴근할때까지 앞머리 헤어롤을 감고 있습니다.
회의도 하고, 식당에서 밥도 먹구요. 대관업무를 위한 외부 미팅도 합니다.
3. 제가 보는 관점
사무실은 내부 공간이긴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는 공용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공간과는 구분이 되어야 하고, 공간의 이용 목적과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특성 상 서로 지켜주어야 할
매너랄지, 행동 상의 유의점이랄지,, 그런게 있을텐데요.
헤어롤은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건 아닙니다만 같이 미팅을 하게 되면 꽤 부끄럽고,
헤어롤 달랑거리며 보고하러 오면 아 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직접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 헤어롤을 같이 말자고 하지 않으니 괜찮다. 당신이 꼰대!
vs.
공사 구분이 안되는 직원이니 한마디 해도 된다. 꼰대일까 걱정하지 마시라~
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예의가 아닙니다.
그 외 헤어롤 해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무실 내에서 손.발톱 깍는 분들, 맨발로 슬리퍼 신고 다니시는 분들, 가래침 크억크억 하고 뱉는 분들, 점심시간 오침시 코고시는 분들..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요..ㅠㅠ
그냥 그 말씀하신분 피셜 아닐까요?
혜리인가 연예인이 방송에서 하고나오고부터
여직원들 엄청 따라하더라고요
회사는 복장 및 헤어스타일을 완비한 상태로 오는 곳이지, 헤어 스타일 만지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깜빡 잊고 헤어롤 하고 왔더라도 금방 알아챌 것인데, 하루 종일이라면,,, 매너가 아니죠.
/Vollago
결혼을 위한 상견례에 헤어롤 끼고 나간다면 인정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대외 업무에서는 빼야 하겠죠
단지 외부미팅시에 헤어롤로 인해서 영업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그건 상관할 수 있겠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5868
편안하고 앞머리가 안 찔려서 좋다고 합니다.
요즘도 남성분들도 헤어밴드 종종 하시던데. 문화인가 봅니다.
이 또한 사람따라 의견이 분분한 내용이니, 의견이 갈리거나 오해를 줄 수 있는 외부미팅이나 공적자리에서는 지양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그걸 출근부터 퇴근때까지 끼고 있다고요??
악세사리인가...
기준은 나(대표) 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냐 아니냐
라고 말씀하셔서 요것도 그 부분에 포함될 것인가 라고 가정한 것 뿐입니다.
해도 되고 안되고의 유불리를 떠나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자존감 자신감이 높아 그런가 보다 싶다가도
아 내가 드디어 꼰대가 되었구나 싶어 모른체 하고 있습니다.
헤어롤은 머리핀과 같은 장식의 일종으로 보면, 사무실에서 아무때나 허용될 수도 있겠군요.
반면에 준비를 하는 과정으로 보면, 사무실에서는 항상 준비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요.
저 개인적인 결론으로는요,
이제부터는 그냥 머리핀과 같은 장식으로 이해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