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예산 삭감에 대한 글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공공근로 일자리가 아닌 일할 수 있는 전문직 중.고령자 직업에 대한 소견입니다.
제 닉네임대로 제 나이가 60대 중반 초보노인입니다.
노후 준비 한답시고 젊었을 때 국가기술자격증을 비롯 수첩을 한 10개 정도 만들어 놓았더니 그 기술 덕분에 지금도
산업현장에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나이제한 걸려서 전 직장 퇴직하고 워크넷 등 취업사이트에 새 직장 알아보니까 60대 중반 나이인데도
기술자격을을 선임하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 중 5군데에서 면접을 보았고 다 합격,
가장 급여가 좋은 직장을 통해 입사를 했는데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는 바람에
요즈음 딴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 단순직종인 경비나, 주유원,주차요원이나 있을까 중.장년 나이의 기술자격을
필요로하는 업체는 거의 없고 어쩌다 나오면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 아니면 격일제 근무...밖에 안나오네요.
그래서 그냥 새 직장 찾는거 포기하고 스트레스는 쌓일 망정 현재 직장이 만 70세 까지는 촉탁으로 계속 일을 시키겠다니까
그냥 계속 다니기로 하고 오늘 1년 추가 촉탁계약 했습니다.
(원래 정년이 60세이고 60세 이상은 매년 1년씩 형식적 촉탁계약을 합니다)
제가 작년 취업사이트 찾아볼 때 나오는 중.장년 경력직 고급일자리가 흔하게 보였는데 요즈음 그런 일자리는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그나마 좀 나오는 일자리는 제가 사는 대구가 아파트 많이 때려 짓는 덕분에 필수적으로 아파트 단지에 필요한 전기산업기사인데
제가 전기쪽에는 전기기능사만 가지고 있어서리...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에 접어든 일본은 70세 정년의 직장도 많이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동안 전문직 경력 중.장년
일자리가 필요로 했었는데 요즈음은 젊은 사람도 취업 기회가 줄어드는 마당이라 점점 고령자 일자리는 줄어드는 것 같아요.
물론 단순 노동쪽은 아직도 중.고령자 일자리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식품가공회사입니다.전 기술자격 4개 동시 선임에 공무팀장 업무 맏고 있구요)
생산직은 저같은 60대 이상이라도 건강해 보이면 무조건 채용을 하고, 사실 일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빨간 날은 다 쉬고 칼퇴근...
생산직 신입 임금은 최저임금 주 40시간 기준 191만 몇천원 되구요...그런데도 입사하면 절반은 한달 안에 힘들다고 달아나 버립니다.
사람 못구해서 쩔절 매죠. 조금이라도 힘 든 일은 젊거나 늙거나 다들 안할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중.고령자 일자리. 찾아 보면 있습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나약한 고령자들에게 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 쌓이거나 24시간 격일제 하는경비 등 하기 어려운 일자리만
남아 있다는게 함정이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로 큰 욕심 안내면 그럭저럭 적당히 일 하며 살기 나쁘지 않거든요.
제 목표도 칠순잔치 하는 날까지.. 어쩌면 그 이후로도 계속 개발로 밥먹고 살았으면 하는겁니다. ㅎㅎ
그거 다 끊겨서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저런게 다 복지예산인데 전부 삭감해버리고 엉뚱한데 돈 쓰고 있으니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최저임금 이고요
조금만 힘 든 일 시키면 어김없이 그만둡니다.
그나마 야간 근무조는 수당 붙어서 더 나오니까 참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