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서울과 경기권에서만 일하다가 최근에 이직하여 지방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월급날을 물어보니 15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8월 16일부터 9월 15일 월급을 15일에 주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8월 1~30일 월급을 다음달인 9월 15일에 지급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면 작장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일한 월급을 15일 이후에 받는건데 이거 법률상으로 괜찮나요?
저는 서울에서 항상 월급날이 25일 이였고 당월 월급을 5일정도 당겨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월급 받아보고 한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지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혹시 서울 경기도 이런 시스템이 있나요?
저는 20일
근데 정작 본사는 서울에 있었음.
지금은 매월 1일이 월급날이네요.
그달월급 25일 지급하고 5일치는 선급느낌이죠 ㅋ
지금 회사는 무조건 말일이네요
25일이나 10일이 가장 많다고 알고 있는데 15일은 처음 듣네요
전직장은 10일에 주긴 했습니다.
경리가 일이 많으면 취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그렇게 한다더라고요.
마지막 5일치는 선불이군요 ㅎㅎ
사기업나오니 25일 받습니다.
현 회사는 7일이네요.
개인적으론 월2회 나누어 지급했으면 하네요..
(15일에 주는곳이랑 계약 많이 했네요)
그런 식으로 막달 월급은 떼먹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었죠(다행히 전 없었습니다)
지금은 월 마지막 날짜에 받습니다.
규모가 중견이상인곳은 대부분
당월 25일에 줬었습니다.
제가 회계 담당자라 공장 특근때문에 야근수당 다 계산하는데 확실히 이거랑 여러가지 공제 내역 등등 계산하느라 오래 걸리긴 합니다. 인원이 한 20명 이하면 금방 할텐데 우린 중소기업인데도 인원이 좀 되어서 말이죠~~
10일이 60%
25일이 30%
말일이 10%
정도였습니다.
전 회사는 당월 21일 만근 기준으로 지급
주변친구들이나 다 물어봐도 서울경기에서는 다 25일(덩월) 이여서 다 그런줄 알았는데
굉장히 다양한 날짜가 있군요
저도 망일 받거나 5일 정도 후에 받는거는 이해하는데 15일이나 있다가 주는 것은 정말 이해 안됐는데
지방 공단 특성일수도 있겠네요...
인사팀에서 사전이 말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냥 월급날이 15일이라고 들어서 제가 지레 짐작한것도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했느데 딱히 그런것도 없는거 같네요
국회의원들이 법적으로 당월 월급은 적어도 10일전에 지급하는 법이라도 만들어야 할까요?
심리상 항상 월급은 미리 받는다고 생각이 하고 있어서 약간의 박탈감 같은걸 느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21일에 빠르게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