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으로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의 후손들은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들어, 매 투표시마다 민주당을 찍고, 일희일비하는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40대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윤통의 당선은 어쩔 수 없음을 쉬이 받아들이는 스스로가 놀라운 한편,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의아해 했었는데.
답이 풀리네요.
어떤 희생을 거쳐 이룩한 민주주의이고, 프라이드인데.
쿠데타나 부정 선거가 아닌 다수의 투표에 의해서, 그 부당한 집단에게 정당한? 민주주의적인 권력이양이라니..
회의가 몰아칠 수 밖에요..
이 또한 지나가고, 다시금, 오뚜기처럼 일어설 테지만.
지금 당장 이 분노는 누군가에게로 향할 수 밖에요..
최근에 차기지도자 여론 조사 보면 이재명이 1등이라고 나오지만 나머지 국힘당 후보 합치면 또 엇비슷하더군요. ㅇㄴㅇ 지지자 조차 반이재명이라고 치면 결코 이재명이 쉽게 이길 수 없는 구도입니다.
두 가지를 의미하겠죠..
1. 민주당 쪽에는 살아남은 게 이재명이다. (김경수, 조국, 추미애 다 날아갔죠. ㅇㄴㅇ은 입에 꺼내기도 싫습니다)
2. 저 쪽당은 지금은 분열한 것처럼 보이지만 선거기간에는 또 우르르 합쳐져서 40% 고정표는 나온다
이러니 검경과 이 정부가 이재명만 잡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막 나가는데 내부총질도 화나고 기레기에도 화나고 거기에 넘어가는 중도층에도 분노합니다.
민주당 지지하다가 병 걸리겠어요.
자기들손으로 투표만하면 적어도 그런 세상을 종식시킬수있을거라 희망을 가졌지만 밀물 썰물처럼 오고가는일들에
피로감을 느끼는분들도있었던것같고 그런걸 유지하는데도 공력이들고 양비론사이에 그게 무슨 소용이냐 시대 조류에따라서 남겨먹을생각을해야지 사실그런이들이 잘살아남는 것도있고
다만 특정인 특정계층의 희망 희생으로 이루어가는 세상을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멘밥에 물말아먹든 고기 국물이라도 나눠먹든 올곧이 모두가 상황을 인지하고 책임을 나눠져가는 세상을 지향하기를 꿈꿉니다. 그것이 헛된 망상일지라도
차라리 크게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비실거릴때마다 자꾸 살려주니까 사람들이 몰라요
표는 계속 주고 당비는 낼껀데 미련은 버릴려구요 ㅠ
다시오지 않을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잖아요
적보다 세작이 더 나쁜놈이듯이..
국힘보다 이낙지가 더 싫습니다..
도이치 주가조작이나 잔고조작 등등 이슈들을 바탕으로
이미 시작된 탄핵집회에 40대, 50대가 참석하지 않는 이유가
2찍 20대 30대에 대한 배신감이 들어서 그렇다는 글을 보았었습니다.
참 공감이 안되는 글이었는데,
본 글 작성자 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40대 50대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알고있기 때문에 수용하는 것이고,
언제든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다시 봉기할 것입니다.
근데 시작부터 심각해서, 봉기할 만한 여력이 충분히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지도자를 내릴 수 있는것도 민주주의죠.
지금 밑둥이 깎이고 있는데?
--;
또 다른 가치를 중요시 하는듯 하네요,,그 가치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쪽팔리지 않을까요?
꾸정물의 민주…..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하듯이 대한민국이 아닌 자립된 새로운 국가가 생겨야 현재를 싹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심지어 이쪽 진영 사람들도 혐오감 드러내면서 각자도생 외치는데 다시 회복될까요?
차라리 지금은 민주당이 당선되는게 국민 각자 부를 챙기는데 유리하다는 점을 부각시켜야죠
세금은 어차피 한번 내버린 돈이라 그 다음에는 누가 펑펑 써도 신경도 쓰지 않는 국민들이니
국힘당이 지금 여러분의 돈을 훔쳐가고 있다 여러분이 돈벌 기회를 저들이 독점했다는 식으로
국민 개개인의 욕심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장동 같은게 그렇게 써먹어야 할 카드인데 수박계가 칼자루 거꾸로 쥐고 자기 배를 갈랐으니..
저물어가는 40대를 굥이 댓통인 세상으로 보내야해서 고통스럽네요. 어여 빨리 탄핵의 물결이 넘실되야되는데....
정치인의 의지는 연예인들 보다 가볍구나 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연예인들을 폄하하는 의미라기 보다
인기 영합하는 공통점있다해도 딴따라보다 훨신 더 가볍게 요리조리 어떤 딜을 받았는지는 알수없지만
옮겨다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때 별명까지 붙여주면서 '우리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중에 남아있는
정치인이 몇이나 되나 생각해보면 몇없습니다. 이쪽진영은 이렇게 지쳐 나가떨어져만 가는데
저쪽은 어떻게 그리 공공히 악의 씨앗을 줄곧 양산해 가는지 연구해볼일입니다.
무슨딜을 받던 어떤 지랄에 발광(병명임)을 상대진영에서 하던 간에 뚝심있게 한길을 걸을 사람이라면
끝까지 지지해줄겁니다....
이명박 때는 잘살고 싶은 맘에 도둑놈을 밀어줘버렸고,
정신차리고 노무현대통령님을 옹립하는것까지 좋았는데 온갖비난 공작에 쉬 넘어가는 절대다수사람보면서
사람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또다시 반상회리더 보다못한 박근혜씨를 또 선택당하는 바람에....이때는 정말 눈물나더군요.
문재인 대통령님 모시면서 이제 정말 되는건가싶다가도...또 무슨 단죄를 하겠다고...죄도 없는 사람 괴롭히더니..
이번엔....윤씨....깜이됩니까?
이미 민주주의에 대한회의와 이 민주주의란 시스템자체가 참 부실하구나..하는걸 세월을 통해 깨닫게 되네요.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댓가를 받고 공작하는 놈들이야 만보양보해서 생계형이라 칩시다. 당췌 국민의 40퍼센트가 넘는 사람이 밀어줬다는데 그 많은 사람은 이 사람의 뭐가 그리 좋아보였던가요? 재산이 흘러넘치고 처가는 거의 끊임없는 부정부폐 덩어리인 이사람을 밀어주면 일주일에 회식한번하기 꺼려지는 내 삶을 개선해주리라 생각하고 밀어준건지....
정말 회의감 들어요 나라 말아먹는 30%에서 1%의잘사는사람과 나머지 29%그들의 노예들 때문에 ...
그쪽동네가 개벽이 안되면 절대 안바뀝니다.....
지역비하는 아니나 그냥 말로는 1이나 실제는 2옹호합니다...이야기하다보면 다튀어나와요....
젊은사람이나 늙은사람이나....
어릴적 아버지가 대선 개표때마다 밤새 티비를 보시다 아침에 나가시면 새벽녁에 만취하셔서 들어오시던게 생각나네요.
결이 좀 다르겠지만 정보의 홍수시대의 우리는 매일 매일이 그 열패감과 무기력감, 불안감의 연속이네요.
불안은 영혼을 침식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너지면 모두 다 같이 가라 앉을수 있다고 봅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전 언젠가부터 기사니 뉴스니 잘 안 봅니다.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믿을만한 뉴스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포탈 사이트 아이디도 다 없애버렸고, 필요하면 구글링해서 찾아보고요. 근데 뭐 이런 위기에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다 보이기도 하더군요. 제 스스로 피부로 느끼니까요.
솔직히 저도 많이 지쳐서 촛불집회 한다고 하면 다시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반 가까이 되는 국민들한테 화도 나고, 진짜 왜 이리 멍청하냐고 따져 묻고 싶지만 그럴 힘도 이제 없고요. 그래서 전 이제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 생각하고 해외 취업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뭐 거기도 마찬가지로 단점이 보이기야 하겠죠. 근데 이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들 보는 게 너무 지치고, 일자리도 그렇고... 그냥 현지 국적인이 아닌 제 3자로 최소한 편한 마음을 먹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이번이 마지막 대가이기를 바라지만 아마 20-30년은 더 외상값 지불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땐 또 아마 다른 변수가 생겨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도로아미티불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민주주의라는 이념 자체가 낡은 것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우리 세대가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 그 어떤 다른나라 다른민족보다 가장 이상적인 마음과 치열한 행동으로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낼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그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굳혀지겠죠..
그래서 포기는 못하겠어요..ㅜ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걸 믿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심상정 합치면 진보표가 더 많아졌고요. 민주주의 자체가 후퇴한 건 윤석열때문에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범진보 진영은 성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민주주의 의식 자체가 후퇴한 건 아니라봅니다.
조금만 버티고 힘내다보면 또 지나가서 더 좋은 사회가 오더라고요
문득문득 2찍들에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티비에서 그것들 이름, 얼굴이나오면
짜증나고 화나고..아직 그럽니다..사십몇년 살면서 이렇게 협오스럽고 역겨운감정이
들게 만드는것들은 정말로 처음입니다..
첫번째는 MB인데요. '모두 부자되세요~' 광고를 기억하실 겁니다. 물론 당시 민주당 후보가 약했다는 변수도 있었겠지만 노무현 시절을 거처 모두 안정화되고 이제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MB가 되면 우리에게 돈을 벌 기회를 줄 것이고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고 착각했었던 시기였죠.
부자는 모두가 되고 싶어하죠. 그런데 최소한 저는 부자가되면 이제는 집에서 가만히좀 있고 싶습니다. 책이나 읽고 취미 생활이라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대표이사들, 사용자들과 술자리에서 그런이야기를 하다보니 부자들은 돈이 많아도 돈을 더 벌 생각만 한다더군요. 그게 재미있고 그게 삶의 낙이라는거죠. 목적과 수단중 수단이 더욱 중요해진것 같지만 그래서 부자라는 겁니다. 결국 욕심같더군요.
모두가 가난한데 나만 잘 살면 그게 과연 재미가 있을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모두가 적절히 잘 살만 하더라도 나는 좀 더 잘 살고 싶다는 욕심의 화신이 MB 같았습니다. 그래서 납득도 됐지만 최소한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입니다.
월급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지출한다 하더라도 사회 보장, 의료, 노후등 큰 돈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면 차라리 그게 옳다라고 아직까지도 생각하는건 어린것인지 바보같은것인지 이상론자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면식이 없다 하더라도 짜증내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분위기가 그렇게 부담스러운 것인지 모르겠군요.
두번째는 좀 웃길수도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 이전 전씨나 노씨, 다까기 마사오 같은 애들은 일단 치워두고
MB는 성공?한 기업가 출신
박근혜는 왠지 왕족가.. 전통.. 별 등신같은 출신의 보수가 키워낸 회신(그런데 박근혜빼고 보수 진영내에서 키워낸 사람이 있던가요?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그리고 관료 출신 굥. 최소한 일관성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사업가도 해봤고, 왕족?도해봤고, 이제는 관료 출신도 해봤습니다. 다음은 누굴까요. 이익 정당내에서 키워지는 정치인 출신 이외에 뭐가 튀어나올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행입니다. 이제는 군인 출신, 사업가 출신, 왕족(이제는 소멸?) 출신, 관료 출신 다 겪어 봤으니 그 영역내에서 뭐가 또 튀어나올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저는 버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쉬쉬하고 조심하고 + 87년 뭔 던져 보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최류탄 냄세와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광우병 때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여 보기도 했습니다만 최소한 아마도 '굥'은 MB보다 겁쟁이로 보입니다.
전세계가 주목한 시민의 촛불혁명으로 부패한 권력을 내쫓았는데
자리잡은 내가 좀 나누더라도 다음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주겠다는 마음도 컸구요.
그런데 그 세대가 자기손으로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권력을 쥐어주는거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탈하고 웃기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