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보스님 육군에서는 대부분의 부대에서 사병이 스타 계급인 사령관과 얽힐 일이 없습니다. 모 서브컬쳐에서나 사령관 찾지 정작 육군부대에서 “사령관” 을 입에 담을 일이 현실에는 많지 않아요 일직사관(당직사관), 당직사령 등의 호칭은 위관/영관급 부대 책임자를 하위 간부가 야간에 당직을 서며 대신하는 직책이라 사령관과는 애초에 다른 개념입니다. https://namu.wiki/w/%EC%82%AC%EB%A0%B9%EA%B4%80
kapelle
IP 112.♡.11.179
09-15
2022-09-15 13:35:30
·
@우니보스님 해군에서는 함대 사령부 대빵은 사령관이죠. 육군은 아니지만 연합사령부도 사령관이구요, 해군출신 뵈니 반갑네요, ㅎㅎ
인제에서 포병대대 근무했었습니다. 보통 군부대에서 원통까지는 꽤나 먼 거리이기 (카카오 택시로 찍으니 15000원 정도 되네요)때문에 정찰가로 많이 합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돌아가는 거리까지 고려하기도 하구요) 3만원이나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군인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려져 있습니다. 저 루트로 다니는 군인들이 엄청 많거든요. 저 군인은 그게 숙지가 안되어 있었던 거 같네요. 그래도 군부대로 돌아가서 당직사령 불러내는 건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보니까 조금 이상한게 8800원 거리라고 하고 3만원을 받는다고 하는 군요..? 수 많은 선임들이 택시 가격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을 텐데요? 군부대에서 어떻게 이동하는 지 용지 출력해서 알려줬을 수도 있구요.
어쩌면 이 군인은 정찰가라는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시스템 자체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지만 뭔가 일부러 모른 척을 한 게 아닌가 싶은 쎄한 느낌이 드네요.
woogler
IP 1.♡.201.203
09-15
2022-09-15 08:12:16
·
이것까지 말하긴 그렇지만 뭔가 군인이 도착해서 미터기 8800원 찍힌 거 보고 8800원만 줘서 택시기사가 빡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정찰가라는 게 불문율인 상태에서 말이죠.
woogler
IP 1.♡.201.203
09-15
2022-09-15 08:13:20
·
이상 2018년에 서화2리에서 군 복무한 포병 출신의 택시기사 옹호(?)였습니다 ㅋㅋ
182.**.24.14
IP 49.♡.202.30
09-15
2022-09-15 08:27:04
·
@woogler님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줄 수도 있다고 봐서 8800원 거리에 1.5만 정도면 그러려니 할 거 같은데 3만원은 등쳐먹는 가격 맞죠
woogler
IP 1.♡.201.203
09-15
2022-09-15 08:29:19
·
@cliemet님 그러니까 이 군인은 그런 가격 책정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문제제기는 정당합니다. 근데 약간의 왜곡이 들어갔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거짓말은 안했다 느낌의?
암비
IP 223.♡.145.176
09-15
2022-09-15 09:47:00
·
@woogler님
글 내용을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
어디에도 군부대 출발/도착에 대한 내용은 안보이고, 내용상 지역내 이동 같은데요 ?
보통 장거리 콜은 미터 안 켜지 않나요 ? 미터를 켜고 정액 요금을 받으면 불법 아니던가요 ?
이런 관행이어도 잘못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목적지가 아닌 군부대로 가서 행패를 부린건 그 어떤거로도 쉴드가 안되어 보입니다만...
woogler
IP 223.♡.161.107
09-15
2022-09-15 09:51:36
·
@암비님 우선 원통은 인제 내의 지역명이고 인제에서 군생활 하는 분들은 원통 버스터미널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서 집으로 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정류장이 군부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택시를 타는 게 일반적이구요. 제가 지적한 부분은 이 글의 컨텍스트가 많이 생략되었다는 거에요. 물론 당직사령 불러낸 건 사실이라면 쉴드 불가능입니다.
woogler
IP 223.♡.161.107
09-15
2022-09-15 09:52:53
·
@암비님 그리고 미터기가 8800원이라고 안했고 8800원 거리라고 했습니다.
소화기사용법
IP 222.♡.74.197
09-15
2022-09-15 11:28:45
·
@woogler님 63포?!
독거공노비
IP 39.♡.47.197
09-15
2022-09-15 12:24:12
·
@소화기사용법님
향로봉! 정기 속에! 젊음을 불태우고! 오늘도! 전진하는! 본포대 건아들 새아침 맑은 정기 흠뻑 마시며! 오늘도 이 젊음을 조국에 바치리라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필승의! 63포병! 본~부~포~대~다~~
삭제 되었습니다.
소화기사용법
IP 211.♡.137.232
09-16
2022-09-16 17:02:44
·
@독거공노비님 ㅋㅋ 반갑습니다 본포대용사여
파아우어
IP 121.♡.107.242
09-15
2022-09-15 08:00:29
·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부대군요...ㅋㅋ 전거기서 더 들어가서 용용죽겠지 부대에서 복역했었습니다....참...바뀌지 않는 군부대 근처 동네군요...
터미널 가려고 콜택시 부르면...
택기기사님들 정말 친절하게 태워다 주셨었는데...
동송 택시기사님들...감사했어유~^^
저는...신교대만 파란별이고...
자대는 다른 곳이라...🤣🤣🤣
같은 강원도에..
군부대로인한 경제영향력도 비슷한데..
조금 다른 양상이로군요..
좋은 쌀이 많이나는 동네라 인심도 후한걸까요..???
동송.... 7사단 지역에 8사단 오뚜기 하나 있어요 ㅎㅎ
동네 어르신들이 용달끌고가다 군인있으면 태워주시곤 했었네요.
그거야 뭐...ㅎㅎㅎ
암튼 택시기사님들은 나름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 부대가 터미널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그랬던지는 몰라도ㅎㅎ
8사단 최고의 위치...였었더랬죠...^^
동송 시외버스 터미널이면 청성 부대 지역인데... ㅎㅎ
#수정. 아 당직사령이네요.. 너무 날림으로 읽었네요. 근데 당직사령이라도 저 기사 말을 들어준다는게 너무 웃깁니다.
당직사령은 영관급이 하는거에요
저도 안 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해군다녀와서 부대 최고대빵은 사령관이고, 투스타였습니다.
육군 직책명은 잘 몰라요.
*검색해보니까 사단장이 투스타네요.
현역이라도 모를 수 있습니다. 카투사나 기타등등.
그냥 육군 출신이 많다보니 공군/해군/의경 출신은 모를 수도 있는 걸 간과했네요.
다녀오신 분도, 대체복무하신 분도, 건강상 면제받으신 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에 밝혔다시피 누구를 흠잡기 위한 의도가 아닙니다.
모 서브컬쳐에서나 사령관 찾지 정작 육군부대에서 “사령관” 을 입에 담을 일이 현실에는 많지 않아요
일직사관(당직사관), 당직사령 등의 호칭은 위관/영관급 부대 책임자를 하위 간부가 야간에 당직을 서며 대신하는 직책이라 사령관과는 애초에 다른 개념입니다.
https://namu.wiki/w/%EC%82%AC%EB%A0%B9%EA%B4%80
저는 1함대 사령부에 있었습니다
저라면 사단장이 사촌형이라고 했을 것 같아요... (실제로 ^^)
2. 군부대는 저렇게 찾아온 민간인을 공무집행방해로 못 집어 넣나요 ?
3. 인성 개쓰레기네.. 저 동네도 영내휴가금지 1년 때리죠
천박한 기사님 이시군요
인구절벽 위기다 어쩐다 하지만
저런 인간들 보면
차라리
사람다운 2천5백만명만 있는게
나을듯 합니다
제글에
"사람다운"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
2500만이 된다 해도 그중에서 또 갈릴겁니다 .
사람은 그런 동물 이니까요 ㄷㄷㄷ
아니요.
"사람다운" 어르신들 많으십니다
근데 저러지 않으면 외지 안갑니다…
저 택시기사들도 태우고 가면 올때 빈차로
돌아와야해서 보통 왕복요금 받는거구요.
호출비라 생각해야죠 저건…..
모든 영업용 운행하시는 분들의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지가서 빈차로 움직이는거요..
그거 싫으면 밥숟가락 내려 놓으셔야죠...
애초에 도시 지역 대비 요금 2배 수준이고, 특정 지역 추가 요금도 있습니다.
분식집 가서 김밥 한줄 라면 하나 시켰는데 "이러면 주방아줌마 인건비도 안나와요 최소 돈까스세트부터 되요" 하면 납득이 되십니까?
제 여성 지인이 포항에서 유사하게 택시 기사가 갑질해서 시청이 연락했는데 원래 그렇다면서 오히려 훈계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신문고에 올렸더니 해결이 되더라고요.
어쩌면 이 군인은 정찰가라는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시스템 자체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지만 뭔가 일부러 모른 척을 한 게 아닌가 싶은 쎄한 느낌이 드네요.
8800원 거리에 1.5만 정도면 그러려니 할 거 같은데
3만원은 등쳐먹는 가격 맞죠
글 내용을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
어디에도 군부대 출발/도착에 대한 내용은 안보이고, 내용상 지역내 이동 같은데요 ?
보통 장거리 콜은 미터 안 켜지 않나요 ? 미터를 켜고 정액 요금을 받으면 불법 아니던가요 ?
이런 관행이어도 잘못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목적지가 아닌 군부대로 가서 행패를 부린건 그 어떤거로도 쉴드가 안되어 보입니다만...
향로봉! 정기 속에! 젊음을 불태우고!
오늘도! 전진하는! 본포대 건아들
새아침 맑은 정기 흠뻑 마시며!
오늘도 이 젊음을 조국에 바치리라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필승의!
63포병! 본~부~포~대~다~~
이건가요? 어휴..
휴가신고 하고 승차해서 시내에 내려주고...
복귀가 많은 날은 시내에서 태워서 군대복귀...
이런식으로 해서 택시비 많이 아껴서 좋았는데
/Vollago
조금의 틈만 있어도 이용해 먹을려 치는 저런 양아치 같은 것들은 참...
택시기사를 할 기본 인성도, 개념도 탑재 안 돼 있네요
미리 협의된 것도 아니고 도착해서 하차 할 때 저런 얘기 하는 걸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경악입니다.
설악산이 속초/양양/인제/원통이 겹치는데 이때도 원통택시가 제일 요금이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직장 문제로 춘천과 강릉에서 3년씩 전근했었는데요, 춘천 석사동 등 젊은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은 좀 바뀌었죠.
그렇지만 보통은 정치, 사회 등 관심 분야에서 이해 불가를 넘어 구타유발자들이 많습니다.
일반 회사 내에서도 택시가 안에 못 들어가는데, 군사시설에 택시가 들어간다?
저도 12사단 포병대대 나왔는데 군인이 봉도 아니고 진짜 너무하네요..
진짜 인제 시내 다 사기치는 가게들 많죠.
저도 12사 포병연대 나왔지만 진짜 거지 같은 밥 주고 엄청 비싸게 받았던 기억이... ㅠㅠ
아직도 저런짓을 하고 있는게 참 ...
예전에는 원통 터미널에 있는 피씨방들도 군인 전용 요금제가 있을정도 ... ㅠㅠ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일반화시키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지만
군부대 부근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의외로 어린 병사에게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 꽤나 되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믿는 구석이 많은지
군퇴역자나 군부대 가족들이 운영하는 영업체가
오히려 정도가 더 심했다는 것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군대 안과 밖의 생계형 비리는 변함없이 여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