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제 친구집이 목욕탕을 했어요. 그래서 놀러 갈때마다 공짜로 목욕을 했드랬어요. 물론 친구랑 같이 갈때만요.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라 매일 그친구집에서 먹고자고 놀고 하는 사이였거든요. 그래서 목욕탕 출입도 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한날은 친구가 목욕탕 안에 있고 거기로 오라길래 카운터에 어머니한테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친구 어머니가 장난 치신다고 '돈내고 가라 이놈아!!' 하시더군요. 저는 놀라서 남탕으로 도망 쳤어요. 그 뒤로는 속으로 은근 찔려서 매일까지는 아니고 문닫는 밤9시까지 노는 날이면 친구 도와서 남탕 청소 하는거 몇번 도와주고 목욕탕 티비에 게임기 연결해서 놀았네요. 아무리 공짜라 그래도 미안한게 저렇게 1도없이 뻔뻔한 인간이면 앞으로 님인생에 뒤통수 칠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죄책감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겁니다. 잘 버리셨습니다.
파곰
IP 121.♡.0.140
09-14
2022-09-14 2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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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와서 수육은 이랑 특으로 시켜 먹고 결재하고 음료수라도 사드리고 나오는 그런 결말이 아니네요
친구란 것이 알게 모르게 서로 도와주고 그래야 친구지요. 저리 버러지같이 친구네 등꼴이나 빼먹는 사람은 친구라 볼 수 없지요. 가끔보면 "넌 나보다 더 잘 벌잖아!" "너희집이 우리집보다 잘 살잖아!" 라는 이유로 일언반구도 없이 얻어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안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포비
IP 172.♡.222.243
09-14
2022-09-14 2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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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어머니 도와드리지 못해도... 식사를 했음 돈은 내야죠... 처음 한번쯤은, 친구와 같이 있어서 넘어갔더라도 이후엔 내야할 것 같은데...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와서 그냥 가는 건... 친구가 아니죠.
Soki
IP 223.♡.28.169
09-14
2022-09-14 2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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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해지죠.
새생새사
IP 49.♡.111.105
09-14
2022-09-14 2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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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신적 미숙아 입니다. 시간 낭비 않고, 관계 끊길 잘하신거죠. 저런 사람을 어떻게 여태 친구로 두었는지...
찬탄
IP 121.♡.74.235
09-14
2022-09-14 2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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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 있죠. 몰랐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서 깝놀...
우리고아나라
IP 24.♡.254.51
09-14
2022-09-14 2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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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손절 했네요 조상님이 도운듯
Harmonics
IP 223.♡.29.138
09-14
2022-09-14 22: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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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란게 없는 인간이네요
MilksWaffle
IP 221.♡.38.9
09-14
2022-09-14 2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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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게에 뭐 시킬 때 일부러 동생이름으로 시킵니다 뭐라도 더 챙겨줄까봐;; 나중에 들켜서 서운하다 한소리 듣기 했지만요 ㅋㅋㅋ 저런 애들은 그냥 손절이죠
아니면 그집 외식할때 기다렸다 찾아가서 같이 앉아서 먹던지..
따라온 여자애들은 무슨죄.
소설같은 내용이긴 하지만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다만 그런이들은 주변에 사람이 없죠.
여자 2명이 같이 왔다는 내용이 주작 소설같은 지점..
그지새ㄲ를 두셨'었'네요
빈대는 손톱으로 꽉 눌러서 터뜨려 버려야...
저 지인들도 손절했는지도 궁금하고요. 손절안했으면 끼리끼리겠져 ㅋ
물론 친구랑 같이 갈때만요.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라 매일 그친구집에서 먹고자고 놀고 하는 사이였거든요.
그래서 목욕탕 출입도 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한날은 친구가 목욕탕 안에 있고 거기로 오라길래
카운터에 어머니한테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친구 어머니가 장난 치신다고
'돈내고 가라 이놈아!!' 하시더군요.
저는 놀라서 남탕으로 도망 쳤어요.
그 뒤로는 속으로 은근 찔려서 매일까지는 아니고
문닫는 밤9시까지 노는 날이면 친구 도와서 남탕 청소 하는거 몇번 도와주고
목욕탕 티비에 게임기 연결해서 놀았네요.
아무리 공짜라 그래도 미안한게 저렇게 1도없이 뻔뻔한 인간이면
앞으로 님인생에 뒤통수 칠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죄책감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겁니다. 잘 버리셨습니다.
저런 사람이 있다면 말을 안섞어야지요.
저걸 친구라고 불러주나요?
오히려 남만도 못한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기본적인 선을 너무 벗어나 버리면
거리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지가 친구를 사칭하고 다니고 있었네요...
저리 버러지같이 친구네 등꼴이나 빼먹는 사람은 친구라 볼 수 없지요.
가끔보면 "넌 나보다 더 잘 벌잖아!" "너희집이 우리집보다 잘 살잖아!" 라는 이유로
일언반구도 없이 얻어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안되지요.
처음 한번쯤은, 친구와 같이 있어서 넘어갔더라도 이후엔 내야할 것 같은데...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와서 그냥 가는 건... 친구가 아니죠.
몰랐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서 깝놀...
조상님이 도운듯
저런 애들은 그냥 손절이죠
친구어머니면 더욱 예를 갖춰야하는데 이런 내용을 올리고 다른이의 평을 구하는 사람도 별 다르지 않네요.
혹시 정치관이 다른 친구사연인가하여 봤습니다.
저건 친구가 아니라 이용해서 공짜밥
먹을 심보군요
손절이 정답입니다
속상하시겠지만 잊으세요
안받으셔도,손사래치셔도...어무이 주머니에 꼽고 나오든가 해야지...친구가 호구ㄱㅈ인가 ㄷㄷㄷ...
와,너무한다!!!!!!!!!!! 친구어무인데... (친구아니고 빨대인가???)
손절비용싸게 들었네요...(인간인가?????????????????)
저게 무슨 친구인가요?
저렇게 호의를 받으면 처음에는 고마운 줄 알고
그게 여러번이 되면 미안한 줄 알고 삼갈 줄 알아야 사람이죠.
지가 아는 사람들마저 데리고 와서 먹는데서 저건 도둑놈이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