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쩌다보니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줍니다.
그런데 듣다보면 한결같이 나오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이 너무 아파한다/느끼지 못 한다'입니다.
그럴 때마다 애무는 얼마나 했는지를 물어보는데 대답이 가관입니다. 5분이면 다행이고 그냥 키스만 하면 끝 아니냐는(...) 답까지 들어봤습니다.
20대가 점차 성적으로 개방적으로 변하는데 반해 여전히 전희, 후희를 비롯한 많은 것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단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애무가 왜 필요한지, 전희가 무엇인지, 관계 중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는지... 정말 간단한 것들인데 인터넷에 쓰면 짤리고, 주변인들과 얘기하면 청학동 훈장님이나 여성인권에 관심을 깊게 가져 저를 무섭게 만드는 친구들이 있으니 세상 어렵습니다.
이러니 만족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고, 연애를 해도 거부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성교육은 분명 필요한데 구성애 선생님이 예전같은 왕성한 활동을 안 하셔서 그런걸까요? 안타깝습니다.
근데 이 글 짤리는거 아니죠? ㅜㅜ
어떤 야동을 보길래... ㅋㅋ
전 칼빈이었는데
쉽게 생각하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정말 빈익빈 부익부가 될지 모르는 걸요??
야동에 나오는 해괴한 행위와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기가 주류 성생활이 아닌데, 야동으로만 배우면 어떤 것이 일반적인 성생활인지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성생활은 키우는 고양이가 내 무릎에 와서 사랑스럽게 무릎베게를 하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릎베게를 찾지 않는 도도한 고양이라도 내 애완 고양이인 것은 틀림이 없으나, 무릎베게를 하러 오는 고양이는 더 사랑스럽고, 이 고양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성생활은 부부 사이에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상대가 느낄 수 있게 행동하는 것이지요.
4fifty5님 옳은 말씀이지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부부간의 성생활이 아니라 20대의 성생활이라 이해해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옳지 않은 성행위를 배우자는게 아니라 그런 부분도 나름의 보이지 않는 매력 포인트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 적었습니다
행위 자체에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하는건 당연한거지요.
와이프가 나한테 해줄때의 기준은 끝까지입니다. 늘상 시작은 내가 먼저 끝은 와이프의 애무로 끝납니다.
와이프가 먼저 두세번 가고 내려가서 끝내주는게 루틴이네요.
콘돔을 쓸일이 없어서 거의 한박스를 통채로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어요.
형님! 나눔이라는 훌륭한 행위가 있습니다만!?
누님에게 많은걸 전수 받아서 그 후에 만나던 사람들은 전부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저도 애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남자는 자체적으로 안나오는데 여자는 자체적으로 윤활작용하는 액이 나오죠. 그리고 그건 여성이 흥분했을때 입니다. 그럼 답은 간단합니다. 마지막 발사하기 전에 열심히 발사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정도도 짤리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잘 가르쳐줘요
여자를 사랑해서 정말로 여자를 위해서 그걸 하고 싶다면, 제발 애무를 하세요. 여자는 애무가 90%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여자가 됐다고 할 때까지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봉사 애무만 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제발 테크닉 자랑한다고 AHDH처럼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좀 진득하게 '아우, 지겨워' 정도가 되기 전까진 같은 자세로 오래 가세요.
아닌분도 분명 있었지만.. 대개는 여성 분들이 조금 수동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희라는 것은 결국 상호교환인 것인데, 가만히 누워서 해주기만을 바라는.. 음, 그렇다 보니 남자 입장에서도 그런 과정이 힘들고 귀찮은 과정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뭐, 그런걸 즐기는 남성분도 있으니 취향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은..
이 부분은 여성분들 또한 일부러 그러신다기 보다, 잘 몰라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결국 교육의 문제인 것에는 동의가 되네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