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장 굴뚝에서
고로에서 만든
연기피어올랐다고
피해복구 정상화
조만간 끝날 것 처럼
희망 기사들 올라오는데...
현장에서
일 하시는 분 블로그 보니까
전기시설 // 전부 침수 당해서
아래쪽
제강, 압연 공정은
복구 기한이.. // 무기한 이라는데요;;;?
아래 링크 가면 정리되있네요.
https://blog.naver.com/jhltime/222870178252
고로에서
불 살리는게 가장큰 일이긴 한데...
압연공정 지역이 // 전부 수몰되서
철강 관련 국내 제조산업 // 후폭풍이 심할것 같은데요?
세줄요약
01. 고로(쇳물만드는 공정) 살렸다고
02. 곧 정상화 될 것처럼 분위기 띄우는데...
03. 진짜 침수된 곳은 아직도, 펌프로 물 빼고 진흙 퍼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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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떤 언론도
'포스코' 관련, 이런 내용은 쓰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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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승해서
화요일날 한국 코스피 // 동반 상승 기대 했더니.. ㅠㅠ
상승동력, 악재로 덮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포철 침수에 대한 언론보도가 제대로 안됨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었고 지켜보고 있는데, '박차' '최선' '구슬땀' 등 첫머리에 희망적인 단어만 골라 쓰고 어두운 팩트는 보도 말미에 드라이하게 "일각에서는" 같다붙이며 180도 돌변한 언창들의 수해복구 희망찬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빨리 정상화 되는게 best지만 논조를 말하는 겁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외부요인 (환율상승, 수요부진) + 침수피해를 묶어 "3중고"로 야마 잡아서 물타기 하는거 같네요
그러니까 고로는 돌아가서 선철은 만들 수 있는데, 제강과 압연이 안되니 상품으로 나오는 공정이 침수되어 사실상 무기한이란 내용인가요?
굉장히 심각하네요.
그 부분까지는 아직 현직자가 아니면 답하기 어려울거 같으나, 고로에서 뽑아내서 1차 가공한 쇳물을 Plan B로 운영할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다만, 생산량 감소 + 원가상승은 피할 수 없을테고,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손해가 크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생산량 감소는 피하지 못하겠네요. 어휴...
전기시설 같은경우 케이블 새로깔면 되는데 문제는 기존것 겉어내고 다시 깔아야해서 두배로 걸립니다.
어휴... 정부든 언론이든, 하물며 기업이든...
대놓고 숨기고 입막음 시키는 꼴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때 도쿄전력하던 짓이랑 판박이네요.
고로 가동만 멈추지 않으면 됩니다. 손해는 막심하겠지만, 제강-연주-압연으로 가지 못하더라도 사철처리하거나 주선장(후공정없는 주물처리) 시키면 재사용(전기로로 우회 혹은 판매) 가능합니다. 다만 후공정 정상화가 늦으면 손해는 계속 발생하고, 고로 자체가 멈추면 새로 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