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저때 저축 이자율이 저렇게 높다는건, 대출 이자율을 엄청 높게 받지않으면 은행 입장에선 손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엄청나게 뛰던 시절이고, 돈의 가치가 하락하던 시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 돈 은행에 넣어서 이자가 20프로씩 늘어봐야, 그 돈을 실물로 굴리느니만 못하던 시절이라는거고, 저 만큼 저축 이자를 받아 금액이 늘어도 돈의 가치 하락을 감당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저 높은 대출이자를 지불하더라도, 대출을 내는 이들은 저보다 더 높은 이윤을 거둘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런 시절이 오면 현금 가치는 하락하고, 물가는 하루가 모르게 상승하는데, 일반인 월급이 오르는 수준은 제한이 있고 반대로 극소수 대기업 오너들은 상대적으로 온갖 특혜와 혜택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거기에 해외 기업들은 한국의 싼 노동력을 노리고 한국에 진출해서 돈을 쓸어가는거죠.
저렇게 극소수 기업인들만 배를 채우기를 반복하고, 윤석열식 180시간 200시간 공장에서 근무하고,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는 점프를 하니, 참다참다 못해 노동운동이 극대화되고 데모가 발생하죠.
저 시기에 먹고살기도 허덕이던 일반인이 저축을 꿈꾸는건, 진짜 꿈같은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저만큼의 이자율을 감당해도 순이익을 뽑아댈 수 있는 기업들은 얼마나 노동력을 착취했을지 상상해봐야할일입니다.
국힘당이 맨날 향수에 젖어 정책을 꺼내오고, 어용 경제학자들이 꺼내오는 정책과 지표들이 있는데, 저때에 대한 향수 자극성 내용이 많습니다. 속은 안보고, 겉만보고 독을 가져오는거죠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아버지가 100만원짜리 복권 당첨 되었는데 직원들 월급 주시더군요. 직원이 3명이었나 그랬을꺼에요.
월급도 적었지만 물가도 싸고 집값도 싸고 그랬죠.
엄청 유식하신가 봅니다. 부럽네요. ㅎㅎ
뭔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시면 좋은쪽으로 푸셨으면 합니다.
엄청 공격적이신데..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군요. ;;;;ㅋㅋ
메모 하신걸 보여주는건 왜죠?
이거 회원 비하로 신고 가능한 건인데 신고는 안하겠습니다.
강남 막 개발되던 시절이네요
은행에 돈 넣어 돈 모을 수 있는 시대는 없습니다. 꼼수로 완전 장기 적금(또는 원수한테나 권한다는 저축성 보험을 고금리 시기에)을 들어도 그리 쉽지 않아요
돈 벌던 시절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요.ㅎㅎ;;
리어카 끌면서 번데기 파시던 분이 한푼 두푼 모아서 집샀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몇백만원 현금 가지고 있을 정도면 부자에 속하던 시절이라.
그런데 7~8% 금리는 곧 올 것 같네요.
외벌이가 기본값이던 시절에 뭔 돈을 모아서 다들 부자가 됐을까요
그랬다면 여기 있는 사람들 부모님들도 다 부자여야죠
그때도 역시 월급만으로는 집 못샀습니다.
요즘같이 월급 통장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절이 아니라서 뒷돈도 많이 받고 절세를 가장한 탈세도 엄청 가능하죠.
불쾌하신 분들도 있는 모양이네요. 댓글 분들의 의견이 옳은 것 같습니다 ㅎㅎ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쓰지 않았죠 ㄷㄷ
풍족하신분들은 몇 안됐어요..
저때 저축 이자율이 저렇게 높다는건,
대출 이자율을 엄청 높게 받지않으면 은행 입장에선 손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엄청나게 뛰던 시절이고,
돈의 가치가 하락하던 시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 돈 은행에 넣어서 이자가 20프로씩 늘어봐야, 그 돈을 실물로 굴리느니만 못하던 시절이라는거고,
저 만큼 저축 이자를 받아 금액이 늘어도 돈의 가치 하락을 감당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저 높은 대출이자를 지불하더라도,
대출을 내는 이들은 저보다 더 높은 이윤을 거둘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에도 덧글로 달아놨습니다.제가 무지했습니다~
물가는 하루가 모르게 상승하는데,
일반인 월급이 오르는 수준은 제한이 있고
반대로 극소수 대기업 오너들은 상대적으로 온갖 특혜와 혜택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거기에 해외 기업들은 한국의 싼 노동력을 노리고 한국에 진출해서 돈을 쓸어가는거죠.
저렇게 극소수 기업인들만 배를 채우기를 반복하고, 윤석열식 180시간 200시간 공장에서 근무하고,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는 점프를 하니,
참다참다 못해 노동운동이 극대화되고 데모가 발생하죠.
저 시기에 먹고살기도 허덕이던
일반인이 저축을 꿈꾸는건,
진짜 꿈같은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저만큼의 이자율을 감당해도 순이익을 뽑아댈 수 있는 기업들은 얼마나 노동력을 착취했을지 상상해봐야할일입니다.
국힘당이 맨날 향수에 젖어 정책을 꺼내오고, 어용 경제학자들이 꺼내오는 정책과 지표들이 있는데,
저때에 대한 향수 자극성 내용이 많습니다.
속은 안보고, 겉만보고 독을 가져오는거죠
간단히 예를 들면
월급이 2만원이라서 만원을 저축하고,
이게 연말되면 1.2만원이 된다고 해도,
저축하던 시점에 100원짜리가,
연말이 되면 물가가 올라서 150원이 되어버리면,
저축을 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것이죠.
반대로 공장은 100원 하던걸 150원에 팔게되니,
대출이자가 20%라도 치루고 물건을 만드는게 유리하던 시절인거죠.
실제로 이런 원리입니다.
왜냐하면 해외에서는 그 100원짜리가 150원 된
상품 만드는데 직원들 정상월급 주면 250원도 더 들던 상황이었으니까요.
한 마디로 노동자들의 진짜 피 빨던 시절인거죠
월급이 10%씩 오를 때 물가는 그보다 더 올랐고요.
198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거의 30프로대를 향하는 수준이었네요.
이런 상황에서 20프로 대 저축이자를 받겠다고 저축을 넣는 건,
은행에 돈을 퍼주는 상황이라는것이죠.
예~ 님 말이 맞습니다.!!!
감정싸움으로 번진 댓글이 있어서요.
그새 살짝 처음 댓글 뉘앙스를 바꿔놓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