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아프다던 후기들 믿고 국소마취 진행했습니다만...(무통마취는 추가금 옵션ㄷㄷㄷ)
수술 시작하자마자 바로 후회했습니다.
일단 정관 찾는데 창자를 헤집는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찌릿찌릿하고요.
그리고 축구하다가 거기 맞는 느낌 많이들 아시지요?
4~5회가량 있었습니다.
통증 후 약 30초 정도면 좀 버틸만해지더군요.
제가 정관이 좀 깊숙히 있는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보통 정관은 깨끗한데 저는 지방같은 게 껴있다는 말씀도 하시고요.
예전에 그 부분에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진않느냐시며 다쳤다가 회복된 흔적 같다고도 하셨네요.
이런 경우 마취가 잘 안먹는다고ㅠㅠㅠㅠㅠㅠ
하....
그동안 치킨을 너무 많이 먹긴 했죠.
암튼 수면마취로 하면 모를까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저녁메뉴는 국룰인 돈까스로 갑니다....
임플란트ㅈ수면 마취로했는데..
그 수면마취가 진짜 잠들던 그게 아니던데요ㅜㅜ
2차전으로 수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러 병원 가시면... 현타가 오지게 옵니다[.............]
미리 그럴수 있다 안내해야지 ㅋㅋㅋㅋㅋ
서비스직 전환하면 누가 좋은거에요? 노동자인가요???사업주인가요??? 누구를 위한 수술인지 햇갈려서요???
대단하십니다. 전 못할거 같다는...
쓰질 않아서 괜히 했다는 많은 후기들을 보고
저는 나중에 안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네요 ..ㅋㅋ
열심히 해도 안생기길래 잘 되었구나…. 너무 잘 되었구나… 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이후에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