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작아진 노치와 알약 형태로의 변화는 결국 낭비되는 화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으니, 향후 더 줄어들 여지가 있겠죠. UDC처럼요. 애플이 UDC 적용하면 혁신이라 불리려나요ㄷㄷ
북풍
IP 27.♡.3.154
09-08
2022-09-08 13:52:14
·
이걸 아이폰/애플, 갤럭시/삼성이라는 걸 빼고 보면, 서양 애들이 동양의 정교함과 세심함에 감탄하던거랑 비슷해요. 그러면 상당수는 '우리는 스케일이 다르다, 자원이 풍족해서 디테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등등을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그걸 문화적 상대성으로 보고 거기에 그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벤치마킹을 해서 어떻게 자신들의 강점에 철학적인 엣지를 더할지 고심하겠죠.
다오니즘
IP 118.♡.14.26
09-08
2022-09-08 14:05:20
·
저도 애플 유저지만 이건 udc 승이죠 ㅋㅋ 그걸 포장하는 애플의 힘이 대단할뿐입니다
이마트크루
IP 180.♡.21.65
09-08
2022-09-08 14:07:35
·
발상의 전환, 경쾌하고 미려한 GUI 애니메이션, UX와 같은 면에서 열광하는 것이지 하드웨이 기술면에서의 열광은 아닐껍니다. 삼성이 보고 배워야한다는 글을 제가 못 봐서 섵부른 판단은 조심스럽지만 위에 나열한 면에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단점 가리는 센스가 있네 정도지 타제조사들 보고 배우라는 건 보고 있으면 재미있죠. 이미 펀치홀은 점 하나만큼 작아지고 UDC 까지 하는데 타 제조사들이 뭐하러 하루 알림 몇 개나 온다고 주구장창 보는 화면을 희생해서 저렇게 쓰나요 ㅋㅋ 그런 의견들 보면 아이폰 쓰는데도 어이가 없어서 이거 또 펀치홀 안 넣고 다이나믹 몇 년 쓰겠네 싶습니다.안드는 이미 누리던 걸 늦게 도입하면서 하는 포장 들고 안드쪽에 위협이 된다거나 배우라는거 보면 참... 오히려 타사들이 포장 기술을 배워야겠죠.
디지
IP 119.♡.164.65
09-08
2022-09-08 14:11:39
·
애플감성이 없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감탄스럽진 않더라구요...ㅎ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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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질러라라
IP 106.♡.128.21
09-08
2022-09-08 14:15:06
·
그건 애플이니까 칭찬하는 거 아닐까 합니다.... 삼성이 이랬다면 혁신이 없는 눈속임이라고 엄청 까였겠죠.. 그래서 브랜드라는건 중요한것 같아요. 사람의 인식틀을 바꾸니까.. ㅎㅎ
IP 115.♡.0.232
09-08
2022-09-08 14:15:50
·
디자이너로서 정말 디자인적으로는 영리한 아이디어 정도이지 엄청 획기적이고 혁신적이다? 글쎄요. 노치 때도 비슷한 컨셉 디자인 영상을 수도 없이 봐와서... 활용도를 재공한 것은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GOS도 해결 안되서 안그래도 쩔쩔메고 있는데 UX 같은거 신경쓸 틈이나 있겠어요? 애플이 뭐만 하면 기술적으로는 쉽고 눈속임일뿐이고 ㅎㅎ
써니시이드챙
IP 182.♡.135.52
09-08
2022-09-08 14:33:08
·
아이폰6부터 써왔던 사용자로서 정말 이쁜거말고는 뭐 좋은게 없습니다. 그냥 안드진영의 사람들이 익숙해져있어서 쓰는거처럼 저 역시 그런데 말로만 혁신이라고 도대체 뭐가 혁신인지 저는 잘 모르곘네요.. 다이내믹 아일랜드? 이건 사실 혁신이 아니고 그냥 사용자의 편리함을 돋보이게 해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심히 이번에 아이폰14는 넘어갈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200만원돈이면 보급형을 사도 몇대를 살수있으니깐요 정말 아이폰이 삼성폰처럼 자기폰으로 다른폰을 무선으로 충전해주는 급이 정도 되면 혁신이라고 떠들고 다니겠습니다
애플에 대한 맹목적 추종이라고 보기엔 꽤나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뭐 해봤자 그냥 좀 이쁘게 포장했네 라고 보실수도 있는데, 아이폰 이용자들에게도 알약모양은 출시 전 루머로 보기만해도 반감포인트였습니다. 근데 그걸 자신있게 보완해서 셀링 포인트로 홍보하는 애플은 충분히 대단하다 할 수 있지않을 까요? 그러고 전 생각보다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나 지금까지 저 상단바에서 터치해서 알람 내려보는 행위 외에 크게 사용하는게 없었는데, 이제 저 부분을 간소화된 멀티 테스킹용으로 사용하는거니까요
ratm01
IP 210.♡.177.191
09-08
2022-09-08 14:42:38
·
전 지금의 폴드4의 udc도 아쉬워서, 좀 더 디벨롭되기 전까진 펀치홀이나 노치도 괜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런 입장이다보니 애플에서 저렇게 ux를 풀어낸걸 보고 똑똑하긴 하구나.. 하고 생각했구요.
물론 udc 픽셀이 좀 더 촘촘해지면서 손에 들고 가까이서 텍스트 볼 때도 거슬리지 않은 수준이 되면 저 알약따위 빠지고 udc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 잘 하는 건 하드웨어이지 소프트웨어가 아니기 때문이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다를 하는게 장점이었는데 이제는 하드웨어도 가장 잘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팔고 심지어는 마진폭도 가장 큽니다. 단순히 애플 추종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이미 벌어진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네요.
섬소년
IP 14.♡.144.133
09-08
2022-09-08 16:52:00
·
@나무매미님 궁금했던 것이, 마진폭이 가장 큰 것을 유저 또는 추종자들이 좋아하는 것인가요?
저걸 만든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 다 줄이려고 난리치는걸 거꾸로 확대해서 UX의 결과물로 만든 디자이너의 깡과 그걸 또 허락한 경영진의 결단은 배워야할 부분입니다
따라하란 이야기가 아니죠
주룩주룩
IP 223.♡.10.7
09-08
2022-09-08 15:06:03
·
없던기술이 나온거도 아니고 애초 없는게 혁신인게 맞죠 기존애플 유저들이 좋다면 그만이죠 뭐 다만 이걸로 다른 폰회사들 까내리는 글은 정말 아닌듯요
Zoomdot
IP 112.♡.197.131
09-08
2022-09-08 15:26:18
·
@주룩주룩님 없던 기술이죠 그존에 없던 UX였으니까요. UI/UX을 대충 배치하면 되는거쯤으로 보신다면 혁신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룩주룩
IP 223.♡.10.7
09-08
2022-09-08 15:52:43
·
@Zoomdot님 그래도 이걸 혁신이라하는건 과해보입니다. 물론 디알못인 제 개인적 시각탓이죠 뭐
삭제 되었습니다.
falsetto
IP 39.♡.50.248
09-08
2022-09-08 15:17:39
·
아이폰 사용자는 열광할만 하지만, 안드폰 입장에선 글쎄요. 멋지다 정도지 배워야 할 정도의 대단한지는 모르겠습니다.
sep
IP 175.♡.49.125
09-08
2022-09-08 15:37:59
·
삼성은 이씨랑 노씨 쫓아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사람 영입부터 먼저 해야합니다. 덤으로 짐 켈러도 어떻게 한 번ㆍㆍ
스토니티
IP 61.♡.19.106
09-08
2022-09-08 15:40:42
·
이건 애플이 잘한거 아닌가요? 어쨋든 제품에 들어가는 기술은 정해져있는데 이걸 디자인을 활용해서 티가 안나게 하겠다. 누구나 아는 제품의 약점을 디자인을 활용해서 없앤 이런건 배우는게 맞겠죠. 삼성이야 기술력으로 누르겠지만 저런 디자인 적 요소를 활용해 커버하는건 배우는게 좋을꺼같아요.
하드웨어적인 기술 말고 소프트웨어적인 아이디어와 고민측면에서는 괜찮은게 맞지않을까요? 아이폰에서는 Face ID가 주요 보안매체라 일반 전면카메라가 아닌 꽤 큰 모듈이 들어가야하는 트루뎁스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필연적으로 생기는 2022년도에 누가봐도 별로인 캡슐형태의 트루뎁스 카메라홀을 대놓고 UI에 녹여서 이거봐라! 해내는 그 기획과 그런 기획을 통과시켜주는 회사의 의사결정구조같은거요 ㅎㅎ
그리고 꽤 진지하게 고민한 느낌인것이 하드웨어 적으로도 UX측면에서 어설퍼 보이지 않으려는것인지 AP에는 AOD와 아일랜드 부분 안티앨리어싱을 전용으로 처리하는 디스플레이 엔진까지 넣어놨더라구요. 다른 어떤 폰에서도 구현은 가능 했겠지만 하드/소프트 동시에 하는 회사라 더 잘 구현하긴 했겠죠. 어디어디가 어디껄 좀 배워라 이런말은 좀 오글 거립니다만.. 저는 생각못했던부분이라 솔직히 제 수준에서 감탄하긴 했습니다.
REVENTON
IP 223.♡.172.116
09-08
2022-09-08 15:54:35
·
마케팅을 배워야겠네요ㅋㅋ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UDC보다 나은 해결책이라고 착각을 하게 만들었으니ㅋㅋㅋㅋ
모키
IP 121.♡.191.36
09-08
2022-09-08 16:42:01
·
@REVENTON님 +1 약점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기술을 배워야한다는거죠, 사실 잡스때 나온 아이팟 셔플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던게...당시 MP3에는 기본적으로 있었던 무작위 재생기능을 화면을 없에는 바람에 곡을 선택할 방법이 없으니..그걸 셔플이라고 이름붙이고는 그게 대단한거인냥 마켓팅했죠. 물론 당시로선 혁신적인 가격이였지만 셔플이라는건 사실 어쩔수없는 선택이였죠. 근데 약점을 강점으로 포장하는데 성공하고는 모든 MP3 를 잡아먹었죠. ㄷㄷㄷ
REVENTON
IP 223.♡.172.116
09-08
2022-09-08 16:51:02
·
@모키님 저는 아이팟 셔플 자체는 MP3 시장 장악에 크게 기여하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 초만 해도 아이리버 등 MP3자체는 여러 회사들이 나눠먹고 있었어요. 아이팟 셔플은 그당시 아이팟을 이미 갖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썼습니다. 오히려 MP3가 나중에 터치, 미니 스크린을 장착한거로 마케팅을 할 때 아이팟 터치,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 들어온 아이폰 3gs가 자사의 아이팟을 포함해서 모든 MP3 시장을 한순간에 먹어치웠다고 봅니다.
모키
IP 121.♡.191.36
09-08
2022-09-08 22:21:32
·
@REVENTON님 그 당시 진자 맥 사용자나 고용량의 하드형 MP3지만 충격이나 내구성문제에 비싼 가격등으로 애플의 아이팟에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이 애플의 아이팟 쇼플의 심플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등으로 유입이 많이 됐죠. 이후 2세댜 3세대등 셔플미니쯤에서는 십대들 필수텝이 되기 시작했고요. 결국 셔플이 MP3 시장을 평정하기 시작한 싯점이 아이팟셔플이고 완성이 터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디자이너 보다 엔지니어가 대우 받는 나라인게 확 느껴지는 반응들... 다이나믹 아일랜드의 ux/ui 쪽 관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하드웨어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다들 UDC는 진보된 기술이지 ux/ui가 아닙니다.
베이컨샌드위치
IP 222.♡.207.25
09-08
2022-09-08 16:22:58
·
@스무님 맞습니다. 애플의 ux에 대한 연구와 투자. 어차피 100% 가리지 못할 펀치홀이라면 저렇게 활용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에 대한 감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죠.
REVENTON
IP 223.♡.172.116
09-08
2022-09-08 16:27:46
·
@스무님 ui/ux의 독창적인 기조를 배워라 하면 말이 되겠지만 udc로 단점 자체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삼성이 단점을 눈속임으로 가리는 다이나믹 아일랜드 자체를 벤치마킹할 필요는 없죠. udc는 아직까진 불완전한 기술이지만, 폴드3와 폴드4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카메라 보정도 소프트웨어 기술로 커버를 하고 있죠.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반면에 절대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습니다. 결국 그 조그만 영역을 없애지 못하니까요. 진보된 기술로 인해 어떤 ux 자체를 불필요로 만들면 그거는 기술의 승리가 아닌가요?
REVENTON
IP 223.♡.172.116
09-08
2022-09-08 16:29:00
·
@베이컨샌드위치님 가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udc가 생긴것 아닙니까. 단점을 가리자 보다는 단점을 없애자가 아주 명백하게 근본적 해결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이 아닌가요?
스무
IP 118.♡.14.209
09-08
2022-09-08 16:57:17
·
@REVENTON님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아요...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밴치마킹하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REVENTON
IP 223.♡.172.116
09-08
2022-09-08 17:07:30
·
@스무님 아니요. 지금 사람들은 다이나믹 아일랜드에 대해서 말을 하는게 맞아요. ux ui 전체적인 관점이 아니라 포커스가 저기에 있단 말이에요.
@스무님 여러 글과 댓글을 보면서 제가 받아들인 느낌은 애초에 udc같은 잡기술 만들지말고 이렇게 해결 했어야지ㅋㅋ 같은 맥락이었어서요ㅋㅋ 그런 전제에서 udc는 불완전한 해결책이고 DI는 해결책 자체가 아니다 라고 말을 한거였습니다 아니라고 한다면 관점이 다른거로 생각하겠습니다.
새우깡-
IP 223.♡.139.40
09-08
2022-09-08 15:58:35
·
이렇게 논란이 되는거 보니 애플이 한건 하긴 했네요.
노이즈 마케팅의 대가 애플
lseol
IP 14.♡.190.232
09-08
2022-09-08 16:00:30
·
우리나라가 기술은 발전하는데 소프트웨어 파워가 없는 이유가 댓글들에 잘들어나는군요.
phones
IP 175.♡.47.58
09-08
2022-09-08 16:01:16
·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뭘해야할 지 모르던 삼성 아닌가요? 마케팅이든 소프트웨어감각이든 디자인이든 뭘 배워야, 늘죠.
남간
IP 106.♡.2.148
09-08
2022-09-08 16:06:42
·
아 예 뭐 판매량과 수익이 말해주겠죠 ㅋㅋ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115.♡.202.50
09-08
2022-09-08 16:09:31
·
@남간님 본문 첫줄은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남간
IP 106.♡.2.148
09-08
2022-09-08 16:33:34
·
@페르마의마지막정리님 아직까지 삼성을 포함한 몇몇 회사들은 사용자 경험, 디자인, 감성등등을 스펙이 아닌걸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펀치홀을 없애는게 최종 목표로 삼고 없애야하는게 정답입니다. 전면 카메라, 센서 외에 다른부분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요
하지만 그 과정 중간에서 애매하게 기술력으로 어쩌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생깁니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역량은 그 부분을 어떻게 사용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애플은 그걸 굉장히 잘 해왔어요 노치 곡률부터 시작해서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 외부곡률과 아이콘 곡률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체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것들이 모여 지금의 애플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디테일, 감성을 삼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배워야하는거구요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115.♡.202.50
09-08
2022-09-08 16:34:54
·
@남간님 네 제가 그것을 부정한 게 아니죠. 판매량 수익이 높은 폰이니까 존중하는 말로 글을 시작했는데 저런 한마디 댓글은 제 글을 무시하는 듯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남간
IP 106.♡.1.87
09-08
2022-09-08 16:37:36
·
@페르마의마지막정리님 존중하는 말로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왜 삼성이 배워야 하는지", "이런거에 왜 감탄을 하는지 이해가.." 저는 이번 발표를 보고 감탄한 이용자, 잠재적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으로만 느껴졌습니다.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115.♡.202.50
09-08
2022-09-08 16:39:19
·
@남간님 제가 저 글을 작성할 시간대에 은근히 삼성폰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댓글이 많이 달린 때였어서 조금 화가 났었네요. 폰에 자부심 같은 거 없는 사람인데도 화나는..
남간
IP 106.♡.1.87
09-08
2022-09-08 16:40:38
·
@페르마의마지막정리님 일단 제 댓글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니 사과드립니다. 저도 날이 서 있는 상태에서 댓글을 달아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재가입이요
IP 124.♡.181.196
09-08
2022-09-08 16:16:02
·
공산국가도 아니고 그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죠. 좋아 보이는 사람들도 많은 겁니다.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115.♡.202.50
09-08
2022-09-08 16:22:38
·
@재가입이요님 제가 공산주의 독재를 해서 저런 말을 못하게 금지하라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공산국가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 있었겠죠.
사람들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보고 감탄한건, UI/UX 적으로 기깔나게 잘 활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의 노치 또는 i자형 펀치홀은 페이스ID 모듈때문에라도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UDC를 도입하기 보단 저런식으로 UI/UX 적으로 풀어내는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페이스ID와 관련된 각종 센서 모듈부품들을 UDC로 처리하기가 까다로울수 있거나 불가능할수도 있거든요. UDC는 어디까지나 카메라에 대해서만 가능하니까요. 물론 이 마저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삼성 역시 UDC가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뺏거든요
그저 방향이 다를뿐인데 다들 예민하시더라구요. 문제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을 가져갔을 뿐 뭐가 맞고 틀리고 낫고 못하고 문제가 아닌데 말입니다. 언제나 사용자경험은 포장의 영역이었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포장해서 사용자들에게 납득하도록 하고 사용 과정을 잘 만들어내서 불편할 수 있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인식시켜서 알기 어렵게 만드느냐.. UDC도 포장이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도 포장입니다. 어떻게 포장했느냐의 차이지..
삭제 되었습니다.
TheNomadic
IP 117.♡.28.180
09-08
2022-09-08 16:41:19
·
신기술에 대해서 일단 넣어보고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는 아무 철학이 없는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닐런지요
단순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냥 그런데 만약 실제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정말 큰 메리트 아닌가요. 상단바 전체를 잡아먹어서 사용하지 않고 무언가 동시에 하고 있는 작업을 심플하게 알려주면서 큰 자리 차지 안함과 동시에 유기적인 동작성까지요. 괜히 AP에 따로 다이나믹 아일랜드만 담당하는 부품까지 넣을 정도면 단순히 정지상태의 디자인만 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부드럽고 끊김없이 움직여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UDC가 더 혁신이라곤 하는데.. 셀카 화질은 포기해야되지 않나요. 카메라가 안보이는 게 낫긴 한데 특히 페이스 아이디 모듈도 카메라만큼 큰데 과연 모듈까지 다 화면 아래로 넣을 수 있을지 의문.. 아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나온 이상 UDC 나오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teinbourg
IP 118.♡.40.79
09-08
2022-09-08 16:46:33
·
기술을 따질거면 삼성은 gos나 어떻게 좀.. 구멍이 있네 마네 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삭제 되었습니다.
눈팅이취미
IP 220.♡.254.89
09-08
2022-09-08 16:54:30
·
발상의 전환을 좋게 보는거죠.. 다른분들도 말했지만 단점을 커버하는 발상의 전환..
암비
IP 223.♡.145.249
09-08
2022-09-08 17:00:17
·
저는 다른거보다...
왜 그걸 배워야 하죠 ????
뭔가 이슈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걸 배우는 건 맞지만... 특정 기술을 배우라고 하는 건... 넌 그냥 2등이나 해~! 라는 건데... 흐음
아사모에서 볼법한 글을 여기서도 보네요 어우
애플도 UDC 기술 단가 떨어지고 안정화 되고 하면 쓸 애들인거 다 알아요.
저도 UDC폰 쓰고 있는데 진짜 UDC 하나 보고 해외직구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 많이하거든요.
단점을 숨기기에 급급하지 않고 오히려 이용해먹는 쪽으로 전환
다 각자 다른데 누가 뭘배워요 ㅋㅋㅋㅋ
양사가 계속 닮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gos 이후 기술 감성 모두 애플이 먹었어요
그런데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죽어버린 검은색 부분이 계속 신경쓰일 것 같아요.
아이디어는 좋지만 혁신은 글쎄 입니다.
활용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그냥 검정색 UI 로 없어 보이게 할 뿐이죠.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많이했죠
그리고 옆으로 돌려서 동영상을 보거나 하면 큼지막하게 다 보이거나 영상을 그 폭만큼 적게 해서 봐야 하는데 물리적 홀 자체를 크게 줄이거나 없애가는게 가야 할 길이라고 봅니다
없애야 혁신이죠
애플이 잘하는건 맞는데 너무 오글거리더라고요
저건 그냥 기술적으로 뚫어서 냅둬야되 이렇게만 생각했다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잘 풀어낸 거 같은데요.
화면에 온갖 내용이 다 표시되고 표현할 수 있고 멀티윈도우에 팝업도 다 지원하는 마당에 무슨 다이나믹 아일랜드 정도를 ap가 안받쳐주면 못할까요.
전 알못이라... 아시는 분 있으려나요?
저정도는 최적화 밥말아먹지 않는이상 현세대 AP로 구현 못하는게 신기한겁니다.
3D렌더링도 아니고 2D 효과뿐인데 이걸 제대로 구현 못한다?
그 회사는 스마트폰 사업 한참전에 접었어야 합니다.
자세 보시면 해당 영역만 달라지는게 아니라, 해당 영역이 달라질 때 전체 화면 UI에 미세하게 영향을 끼칩니다.
상단 좌/우 UI들뿐 아니라 메인화면의 아이콘 화면 등 말이죠.
물론 안드로이드도 멀티테스킹도 되고 스테이터스 실시간 출력도 되고 팝업도 다 되지만...
미세하게 버벅거리고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 있는데, 저렇게 자연스럽게 표현이 될 수 있다는 게 AP연산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거구요.
AP빨이 중요하지 않다면 그만큼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단순히 원형 핀치홀 주변만 바뀌는게 아니라 전체 영역에 영향을 끼치기에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기술이 좋다는거죠. 그렇다고 안드로이드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리고 진보라는게 단순히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떠나서,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구현해내는 과정이 중요한거라 생각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더 진보한 기술이라 표현한거구요. 필요하다면 이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저런 UI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겠죠.
저도 안드로이드도 많이 써 봤지만,
미묘하게 UI나 화면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아이폰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UDC는 사실 삼성이나 애플 자체 기술이 아니고, 남이 만들어놓은 부품 가져다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치 그 UDC가 삼성이 만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필요에 따라 그 기술/부품을 채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삼성은 그게 필요해서 가져다 쓴거고
애플은 그게 필요 없어서 안 쓴거일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이렇게 말씀드려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그분들 생각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제 생각을 강요하려는 것도 아니니 저는 여기서 댓글을 줄이겠습니다.
삼성이 똑같은 거 했으면, 펀치홀 없애지 못할망정 이런 식으로 기만한다고 했을 듯
애플이 UDC 적용하면 혁신이라 불리려나요ㄷㄷ
그러면 상당수는 '우리는 스케일이 다르다, 자원이 풍족해서 디테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등등을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그걸 문화적 상대성으로 보고 거기에 그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벤치마킹을 해서 어떻게 자신들의 강점에 철학적인 엣지를 더할지 고심하겠죠.
하드웨이 기술면에서의 열광은 아닐껍니다.
삼성이 보고 배워야한다는 글을 제가 못 봐서 섵부른 판단은 조심스럽지만 위에 나열한 면에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닐까 합니다.
타제조사들 보고 배우라는 건 보고 있으면 재미있죠.
이미 펀치홀은 점 하나만큼 작아지고 UDC 까지 하는데
타 제조사들이 뭐하러 하루 알림 몇 개나 온다고
주구장창 보는 화면을 희생해서 저렇게 쓰나요 ㅋㅋ
그런 의견들 보면 아이폰 쓰는데도 어이가 없어서
이거 또 펀치홀 안 넣고 다이나믹 몇 년 쓰겠네 싶습니다.안드는 이미 누리던 걸 늦게 도입하면서 하는 포장 들고
안드쪽에 위협이 된다거나 배우라는거 보면 참...
오히려 타사들이 포장 기술을 배워야겠죠.
개인적으로는 감탄스럽진 않더라구요...ㅎ
삼성 이번 S22 시리즈, Z 시리즈, 워치 5 시리즈 디자인 변한 거 없다 욕먹지만
애플 이번 시리즈는 늘 역대급 디자인이라 하는 것 처럼요 ㅎㅎ
삼성도 생각은했을겁니다. 욕먹을것같아서 킬됐을꺼고요.
애플이니까 했고 애플이니까욕안먹은거라봅니다
그냥 사과마크 붙으면 모든게 다 좋아보이니까 ㅎㅎ
심히 이번에 아이폰14는 넘어갈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200만원돈이면 보급형을 사도 몇대를 살수있으니깐요
정말 아이폰이 삼성폰처럼 자기폰으로 다른폰을 무선으로 충전해주는 급이 정도 되면 혁신이라고 떠들고 다니겠습니다
이런 입장이다보니 애플에서 저렇게 ux를 풀어낸걸 보고 똑똑하긴 하구나.. 하고 생각했구요.
물론 udc 픽셀이 좀 더 촘촘해지면서 손에 들고 가까이서 텍스트 볼 때도 거슬리지 않은 수준이 되면 저 알약따위 빠지고 udc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도 안드쪽 UX/UI 많이 참고 하던데 만물 애플설은 우습기만 합니다.
이해 꼭 하셔야 하나요?
그런가보다 하셔요 ㅎㅎ
따라하란 이야기가 아니죠
기존애플 유저들이 좋다면 그만이죠 뭐
다만 이걸로 다른 폰회사들 까내리는 글은 정말 아닌듯요
물론 디알못인 제 개인적 시각탓이죠 뭐
안드폰 입장에선 글쎄요.
멋지다 정도지 배워야 할 정도의 대단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삼성이야 기술력으로 누르겠지만 저런 디자인 적 요소를 활용해 커버하는건 배우는게 좋을꺼같아요.
아이폰에서는 Face ID가 주요 보안매체라 일반 전면카메라가 아닌 꽤 큰 모듈이 들어가야하는 트루뎁스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필연적으로 생기는 2022년도에 누가봐도 별로인 캡슐형태의 트루뎁스 카메라홀을
대놓고 UI에 녹여서 이거봐라! 해내는 그 기획과 그런 기획을 통과시켜주는 회사의 의사결정구조같은거요 ㅎㅎ
그리고 꽤 진지하게 고민한 느낌인것이 하드웨어 적으로도 UX측면에서 어설퍼 보이지 않으려는것인지 AP에는
AOD와 아일랜드 부분 안티앨리어싱을 전용으로 처리하는 디스플레이 엔진까지 넣어놨더라구요.
다른 어떤 폰에서도 구현은 가능 했겠지만 하드/소프트 동시에 하는 회사라 더 잘 구현하긴 했겠죠.
어디어디가 어디껄 좀 배워라 이런말은 좀 오글 거립니다만..
저는 생각못했던부분이라 솔직히 제 수준에서 감탄하긴 했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UDC보다 나은 해결책이라고 착각을 하게 만들었으니ㅋㅋㅋㅋ
약점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기술을 배워야한다는거죠,
사실 잡스때 나온 아이팟 셔플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던게...당시 MP3에는 기본적으로 있었던 무작위 재생기능을 화면을 없에는 바람에 곡을 선택할 방법이 없으니..그걸 셔플이라고 이름붙이고는 그게 대단한거인냥 마켓팅했죠. 물론 당시로선 혁신적인 가격이였지만 셔플이라는건 사실 어쩔수없는 선택이였죠. 근데 약점을 강점으로 포장하는데 성공하고는 모든 MP3 를 잡아먹었죠. ㄷㄷㄷ
2010년대 초만 해도 아이리버 등 MP3자체는 여러 회사들이 나눠먹고 있었어요.
아이팟 셔플은 그당시 아이팟을 이미 갖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썼습니다.
오히려 MP3가 나중에 터치, 미니 스크린을 장착한거로 마케팅을 할 때
아이팟 터치,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 들어온 아이폰 3gs가 자사의 아이팟을 포함해서 모든 MP3 시장을 한순간에 먹어치웠다고 봅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의 ux/ui 쪽 관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하드웨어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다들
UDC는 진보된 기술이지 ux/ui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애플의 ux에 대한 연구와 투자.
어차피 100% 가리지 못할 펀치홀이라면 저렇게 활용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에 대한 감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죠.
ui/ux의 독창적인 기조를 배워라 하면 말이 되겠지만
udc로 단점 자체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삼성이
단점을 눈속임으로 가리는 다이나믹 아일랜드 자체를 벤치마킹할 필요는 없죠.
udc는 아직까진 불완전한 기술이지만, 폴드3와 폴드4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카메라 보정도 소프트웨어 기술로 커버를 하고 있죠.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반면에 절대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습니다. 결국 그 조그만 영역을 없애지 못하니까요.
진보된 기술로 인해 어떤 ux 자체를 불필요로 만들면 그거는 기술의 승리가 아닌가요?
가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udc가 생긴것 아닙니까.
단점을 가리자 보다는 단점을 없애자가 아주 명백하게 근본적 해결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이 아닌가요?
아니요. 지금 사람들은 다이나믹 아일랜드에 대해서 말을 하는게 맞아요. ux ui 전체적인 관점이 아니라 포커스가 저기에 있단 말이에요.
여러 글과 댓글을 보면서 제가 받아들인 느낌은
애초에 udc같은 잡기술 만들지말고 이렇게 해결 했어야지ㅋㅋ
같은 맥락이었어서요ㅋㅋ
그런 전제에서 udc는 불완전한 해결책이고 DI는 해결책 자체가 아니다 라고 말을 한거였습니다
아니라고 한다면 관점이 다른거로 생각하겠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의 대가 애플
마케팅이든 소프트웨어감각이든 디자인이든 뭘 배워야, 늘죠.
아직까지 삼성을 포함한 몇몇 회사들은 사용자 경험, 디자인, 감성등등을 스펙이 아닌걸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펀치홀을 없애는게 최종 목표로 삼고 없애야하는게 정답입니다. 전면 카메라, 센서 외에 다른부분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요
하지만 그 과정 중간에서 애매하게 기술력으로 어쩌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생깁니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역량은 그 부분을 어떻게
사용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애플은 그걸 굉장히 잘 해왔어요
노치 곡률부터 시작해서 이번 다이나믹 아일랜드, 외부곡률과 아이콘 곡률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체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것들이 모여 지금의 애플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디테일, 감성을 삼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배워야하는거구요
존중하는 말로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왜 삼성이 배워야 하는지", "이런거에 왜 감탄을 하는지 이해가.."
저는 이번 발표를 보고 감탄한 이용자, 잠재적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으로만 느껴졌습니다.
일단 제 댓글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니
사과드립니다.
저도 날이 서 있는 상태에서 댓글을 달아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아 보이는 사람들도 많은 겁니다.
아이폰의 노치 또는 i자형 펀치홀은 페이스ID 모듈때문에라도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UDC를 도입하기 보단 저런식으로 UI/UX 적으로 풀어내는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페이스ID와 관련된 각종 센서 모듈부품들을 UDC로 처리하기가 까다로울수 있거나 불가능할수도 있거든요.
UDC는 어디까지나 카메라에 대해서만 가능하니까요. 물론 이 마저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삼성 역시 UDC가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뺏거든요
네 저역시 지나치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은 바로 수정하였습니다.죄송합니다.
삼성도 배워야 한다 라는건... 꼭 나쁘게만 들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패스트팔로워인만큼.. 그런 부분들을 빨리 습득하여 적용하는것도 좋겠지요.
문제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을 가져갔을 뿐 뭐가 맞고 틀리고 낫고 못하고 문제가 아닌데 말입니다.
언제나 사용자경험은 포장의 영역이었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포장해서 사용자들에게 납득하도록 하고 사용 과정을 잘 만들어내서 불편할 수 있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인식시켜서 알기 어렵게 만드느냐..
UDC도 포장이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도 포장입니다. 어떻게 포장했느냐의 차이지..
만약 실제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정말 큰 메리트
아닌가요. 상단바 전체를 잡아먹어서 사용하지 않고 무언가 동시에 하고 있는 작업을 심플하게 알려주면서 큰 자리 차지 안함과 동시에 유기적인 동작성까지요. 괜히 AP에 따로 다이나믹 아일랜드만 담당하는 부품까지 넣을 정도면 단순히 정지상태의 디자인만 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부드럽고 끊김없이 움직여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UDC가 더 혁신이라곤 하는데.. 셀카 화질은 포기해야되지 않나요. 카메라가 안보이는 게 낫긴 한데 특히 페이스 아이디 모듈도 카메라만큼 큰데 과연 모듈까지 다 화면 아래로 넣을 수 있을지 의문.. 아마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나온 이상 UDC 나오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말했지만 단점을 커버하는 발상의 전환..
왜 그걸 배워야 하죠 ????
뭔가 이슈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걸 배우는 건 맞지만... 특정 기술을 배우라고 하는 건... 넌 그냥 2등이나 해~! 라는 건데... 흐음
말이야 그렇지 진짜 삼성 망하기 바라는 사람 있으면 자기도 망하고 싶다는 얘기죠 —;
애플도 삼성처럼 접고 펀치홀 작게 하고...
할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껍니다
돈이 있으니까 사면 되거든요 (기기값은 올라가더라도)
그치만 애플은 예쁘게 포장이 안된채 노출되는게 맘에 안들었던거고
이번에 포장기술을 찾아서 나온거죠
그리고 소비자들은 그 포장기술에 감탄하고 열광하는 거구요
적어도 제 자신은
- 어라 저기에 특별한 기능이 있네
- 사용하지 못하는 영역이 이쁘게 잘 변했네
- 가격이 문제.. 애플 유저라면...
안드가 낫다, 애플이 낫다!
- 어느 사진이 편하게 잘 찍히는지
- 화면 구성이 어떤것이 이쁜지
- 브랜드가 주는 감성
여기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결정합니다.
이제 페이되고.. 시간 흘러 교통카드 되면
소비자들 선택이 더 재미 있어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