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삼성페이가 아니라 한국에서의 문제긴 한데
삼성페이로 결제하려고 할때 자주 단말기를 직원 가까이놔두고
직원이 제 휴대폰을 가져가 계산해버리는 일이 너무 빈번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휴대폰같은 개인적이고 고가의 물건을 직원이 막 가져가서 계산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해외에서 애플페이로 계산하려고 하면 휴대폰 박살날까봐 직원이 휴대폰 자체에 손도 못되고
무선 카드 단말기 가져와서 손님이 직접 찍게 하는데
결제하려고 휴대폰 건너주다가 개인적인 문자오면 직원들도 다 보게되더군요.
요즈음은 코로나까지 겹쳐서 남이 만진 휴대폰을 그 자리에서 닦기도 그렇고 그걸 그대로 들고오면 엄청 신경쓰입니다.
매장에 무선 단말기가 없다면 그냥 손님쪽으로 단말기 위치를 내놓고 계산하게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삼성페이로 결제하려고 휴대폰 꺼내기라도 하면 말도 안했는데 확 낚아채서 결제하려는 직원들도 너무 많습니다.
또 해외에서는 카드 복제나 도난 문제도 있어서 카드를 그렇게 직원이 만지거나 가져가면 안되고 기계만 내미는데
카드를 손님이 안보이는데로 가져가기도 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사인까지 직원 본인이 직접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이게 카드 보안 문제로 임시 방편처럼 사인 받는건데 직원이 이렇게 사인하는 걸 보면 많이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똑같은 행동은 할 수 있기에...
무선 단말기 들고 다니면서 손님 테이블에서 직접 계산하게 하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거 같아요.
요새 마트나 편의점은 그나마 마그네틱 부분을 별도로 빼놨더군요
어차피 NFC 결제 보편화 되면 해결될 사항이긴 하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손님의 손이 닿는 거리면 굳이 폰 안받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당했네요.
전 폰 달라고 손 내밀면 "제가 찍을게요" 하는데, 폰을 갖다 댈 위치가 손님의 손이 닿지 않는 거리였던 적을 제외하고는 아직 다행히 직접 찍는 걸 거절당한 적은 없었네요.
저도 왠만하면 제가 찍을려고 하는데 보통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단말기를 손님 손이 닿지않는 곳에 밀어넣은 곳이 많더군요.
삼성페이의 결제가 잘 안먹힐때가 많으니 답답하니까 내가 직접한다 이런 느낌인거 같습니다.
그냥 단말기만 손님쪽으로 꺼내놔도 쉽게 해결될 거 같은데...
전 요즘 매장들 카드 꽂는곳 앞으로 내놓는거 보면
'불편하게 왜 이렇게 해놓지?' 싶습니다.
직원에게 카드 건내주고 영수증과 함께 돌려주는게 정석같은데..
카드 분실률도 높고요
내손에 있는폰은 낚아채서 결제하는 경우는 단한번도 못봤는데 그리 자주겪으신다니 신기하네요
게다가 폰 보안을 풀고 앱 실행해야 결제가 되는데 폰소유자가 넘겨줄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상대방을 폰을 꺼내기라도 하면 낚아채서 결제하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겪은 100퍼센트의 직원은 상대방이 주길 기다리거나 결제패드를 건네죠
삼성페이를 안써보신분의 글이라면 오히려 납득이 갈 정도네요
직원 손이 가만히 있고 제가 건내줬으면 모르겠지만 제가 들고 있는데 가져가면 낚아채는 거 맞죠.
그런 일을 안 겪으셨다면 운이 좋으셨네요.
왜 본인이 경험하지 못다면 그게 없는 일이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삼성페이 건내니까 단말기 가리키며 '여기에 대세요'한적은 있어도... 손님이 직접 결제하는 문화 생긴지 얼마 안됐으니(3~4년 됐나요?) 생기는 잡음 아닐까요?
건내받는게 익숙한 점원 vs 직접 결제하고싶어하는 손님 간에 생기는 작은 충돌로 보입니다.
전 아직 제가 결제하는쪽이 어색한 입장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바뀌겠죠
제가 삼성페이로 결제하려고 손에 들고 시늉하면 제가 묻지도 않는데 가져가서 결제하시는 분들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직접 건내지 않았는데 휴대폰을 가져가버리면 낚아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 지원도 해줬더라구요.
1. 마그네틱 단말기는 생각보다 인식이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좀 두꺼운 케이스나 그립톡 부착된 휴대폰은... 거의 1분 가까이 이래저래 위치를 옮겨야 겨우 인식됩니다
2. 많은 나이많으신 분들은 휴대폰을 줍니다
"여기 대시면 돼요" 라고 말씀드려요 그냥 알아서 하랍니다
3. 1번문제와 이어지는 문제인데 뒤에 기다리는 손님이 앞 손님 계산이 늦어지면 굉장히
답답해합니다
이것들 외에 자잘한 문제들이 있긴한데
제일 문제는 마그네틱 인식이 생각보다 잘 안되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진짜 그립톡 부착된 휴대폰은...
끔찍할정도에요
이것도 저것도 다 싫으시면 그냥 일반 카드나 현금을 쓰시는게 어떨까요?
본인 휴대폰 남이 만지는 거 전혀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있고 민감한 분들도 있고요.
전 오히려 개인정보고 뭐고 휴대폰에 모든 게 다 들어가있는 요즈음같은 시대에 휴대폰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맡기는 게 신기합니다.
건내 받는 도중에 떨어뜨리면 누가 책임을 지죠? 휴대폰 주인? 직원?
그리고 사인이 요식행위인건 아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이 사인하는 건 불법입니다.
다 묵인하니까 문제죠.
한국 들어가면 카드 건네거나 직접 기계에 집어넣는게 좀 익숙치 않더라구요..
국내도 NFC 가 일반화 되고, 카드도 비접촉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