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기사 댓글은 말할 것도 없고 이 곳에서도 몇몇 분들이 괜히 호들갑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수치상으로는 굉장히 강력한 태풍이었고, 경로와 위력 예측이 상당히 정확한 편이었습니다. 조금 빨리 지나가긴 했지만요.
그만큼 각 지자체와 각 가정에서 비교적 철저히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었고, 그만큼 피해가 매미 때보다 적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부지방 보면 매미 때 만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피해를 예측하는 합리적인 자료들이 있었고, 기상청은 그에 따라 본인들 할 일을 열심히 잘 수행했을 뿐입니다.
부디 이번 태풍을 갖고 호들갑이니 뭐니 그 사람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분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피해 입은 남부 주민들에 대한 배려도 있었으면 합니다.
전쟁이 났을 때 당연히 총력을 다해 적군의 침입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죠. 설령 적군이 예상보다 약했다고 첩보 기관을 욕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적군이 진짜 강한데 대비가 약했다면 멸망했을텐데, 멸망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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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은 그냥 사라져야합니다..이세상에서
부족하면 참사로 이어지니까요..
게다가 경남쪽 피해 심각하던데, 본인 피해 안 봤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실제피해자의 목소린 침수되겠지요. ㅜㅜ
하아… 무사히지나간걸 고마워해야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