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중턱인데다 2x층 고층 살다보니 태풍때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태풍시 창문을 만져보면 바람불때 불룩해지는걸 느낄정돕니다.
보통 비 보다는 바람피해가 훨씬큰데
아파트는 대부분 베란다 새시창이 파손되는거죠.
대비책으로는 젖은 신문지를 바른다, 기압차를 줄이기 위해
창문을 열어둔다,
창문을x자로 테이핑하네 어쩌네 인데
제생각엔 다 필요없고
#창문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이게 알파요 오메가 같습니다.
피해는 두가지가 원인인데
1.
창문유리가 창문틀에서 분리되서 파손
ㅡ 시공시 적당한 깊이로 창틀 사이에 끼워져 있지 않거나
실리콘시공이 좁거나 오래되서 경화로 인해 유리와 창틀분리.
대책. 시간 날때 실리콘을 재시공.. 별로 안 어렵습니다.
전 아래사진처럼 작년 태풍전에 원래 실리콘보다 많이 두껍게 시공 했습니다. 2만원쯤 들었네요.
경화되는데 24시간 걸립니다.
2.
태풍시 창문틀과 창틀사이가 벌어져 바람에 흔들리며 심하게 소리를 내다 구조체가 파손되거나 간격이 벌어져 이탈되는것..ㅡ 구조적으로 이게 가장 많을겁니다.
이경우 집이 뽀개질것 같은 공포감 쩌는 소리는 .. 덤이죠.
특히 우리집 처럼 높은곳인데다, 오래된 고층아파트의
문제점은 예전 샤시가 그리 밀폐감이 좋지 않고 세월에 따라
다소 헐거워 졌다는건데.. 거기다 유리 한장이 무지 큽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새시를 바꾸는 겁니다만
천만원 이상 듭니다.
따라서
저는 임시로 이런 방법을 씁니다.
준비물..
투명테이프ㅡ 노란테이프는 자국나요.
+ 창문틀과 창틀사이 끼울수 있는 무언가.
재료 조건 ㅡ 싸고 적당히 부드러워 시공간편하고,
충격을 완화해줄 재료 이며 나중에 제거가 편하되
재 사용 가능한것. ㅋ ㅋ
1순위ㅡ파이프나 덕트용 고무발포보온재,
접착제 없는것 19t 평판으로 150미리 배관용으로
한장 사면 됩니다 만원쯤.
파이프나 덕트용 아티론 보온재. ㅡ 좀더 시공이 편함.
없으면 그냥 뽁뽁이나 신문지라도..
이걸로 사진처럼 다소 빡빡하게 끼우고 빠지지 않도록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주면 되요.
하고나서 창틀을 손으로 흔들어봐서 빡빡하다 싶으면 합격.
그리고
ㅡ 창문틀과 창틀이 가까이 있으면 스카치 테이프로만 고정
다시한번 강조 하는데.. 모든게
#창문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이걸 하는겁니다
부가적으로
방충망은 가벼워 이탈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것도 테이프로 붙이거나. 저처럼 나사못으로 바깥쪽에서
전동드라이버로 고정했다. 태풍후에 빼내거나. 각자 선택..
작년 태풍땐 와이프말로는
저렇게 해놨더니 조용했더라고 하더군요.
이번엔 세다는데 걱정입니다.
피해 없으시길..
파손되더라도 파편이 안쪽으로 튀지 말라고 하는거죠.
테이프 몇줄로는 힘듭니다. 안하는것보단 낫다 정도지요. 차라리 시트지 바르거나 커튼 치는게..
유리면적이 커서 전체 받는 힘이큰데 사이드쪽
실리콘이 못잡아줘서
유리가 바깥쪽부터 빠지며 안쪽으로 무너지는데
테이프 몇줄로 기대하는건 힘들듯..
그분은 부산시민들에 의해 유능하시다고 증명되신 분입니다.
방구석에서 기장 땅값 계산기 두드리고 있긋지요,,
어차피 있으나마나예요,
글이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하니까 맘에는 두지 마셔요~^^
https://m.blog.naver.com/na04100/222148042424
흔들리는 창틀 잡아줘야 하는데 이건 너무 약합니다.
발포 보온재 추천 하는게 경험상 적당히 잡아주더군요
창문잠금장치 또는 창문 스토퍼 검색 되네요
흔들리기 시작하면 소리가 너무 무섭죠
이번에 태풍이 부산으로 직통 한다기에... 내일 쯤 마누라하고... 신축인 작은 아들집으로 피신?가려고 합니다.
나가면서 베란다 창문이 모두 대형이라서... 안심이 안되는군요.
뭐... 아사리... 파손되면... 아파트 풍수해 보험에서 처리해 주지 않을까요?
어느 한부분에 철제류를 끼우게 되면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수시간동안 견뎌야 되는데
받는힘이 그부분에 집중되어 변형 우려가 있습니다.
종이던 뭐던 말랑한 재질을 많이 끼워야 됩니다.